2016. 4. 22.
[공포괴담] 벽에 난 작은 구멍
[공포괴담] 벽에 난 작은 구멍
5, 6년전쯤에 여름 휴가철에 관광지 지역에서 버스가 끊기는 바람에,
예기치 않게 하룻밤 묵어 가야할 일이 생겼다.
휴가철이라서 좀 멀쩡해 보이는 숙소는 만원이었고,
어쩔 수 없이 좀 허름한 외따로 떨어져 있는 한 여관에서 자게 되었다.
기분 나쁜 냄새가 감도는 여관 이었지만,
그래도 워낙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 상황이라서,
그 곳마저 빈 방이 많이 남아도는 편은 아니었다.
나는 어차피 다른 수도 없을 것 같아서 그곳에서 묵기로 하였다.
방에 짐을 풀고 자리에 누워 보니,
벽지 무늬에 어울려 잘 보이지 않게 되어 있지만,
벽에 아주 작은 구멍이 하나 나 있는 것이 보였다.
"엿 보는 구멍이구나."
나는 여관 수준을 알만하다고 혀를 끌끌 차면서도,
구멍에 눈을 댔다.
구멍을 통해서는 방 건너편이 환하게 넘겨다 보였다.
옆 방에 누가 묵는지는 모르겠지만,
잘하면 흐뭇한 구경거리 꽤나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옆방에 사람이 지금 있나,
없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구멍에서 눈을 떼고는,
다시 자리에 누우려고,
구멍에서 눈을 뗀 그 순간.
그 구멍으로 날카로운 송곳이 마구 찔려나왔다.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64536
------------------
호기심에 엄한 짓 떨다가는 큰 위험 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가장 많이 본 글
-
[죽음] 탈출구는 없었다 목매 자살 의사 ------------------------------------------------------------------------------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도움이 필요하거나 우울하...
-
[음악잡담] 살아있는 시체 좀비 Michael Jackson-Thriller [음악동영상 Michael Jackson | Thriller] 01 미국의 실제 좀비사건 영화에서나 등장하던 좀비사건이 미국에서 발...
-
[유머] 해구신 이야기 때는 조선조 중기 쯤에 ... 임금; "요즈믄 와그런지 기운도 업꼬 밤이 무서버~~~~~~~" 이말을 들은 눈치빠른 이조판서의 머리에 먼~가가 번쩍하능기있어 강원목사...
-
[공포유머] 만득이 시리즈 모음 1. 만득이 시리즈의 시작 만득이가 하루는 만두 가게에 들어가 만두를 주문했다. 때마침 귀신도 그 만두 가게에 있었는데 선반 위에 얹어 놓은 ...
-
[유머] 임신한 아줌마 여자아이가 임신한 옆집 아줌마를 만났습니다. 여자아기가 물었 습니다. “아줌마 왜 배가 불렀어요?” 아줌마가 대답했습니다. "응, 이 안에는 예쁜 우리 아가가 들어있어서 그렇단다.” 그러자 여자...
-
[유머] 누구 자식이냐 1. 초등학교에 갓 들어간 아들녀석이 몹시 속을 썩이자 엄마가 아들을 불러세워다. "너, 왜 이렇게 엄마 속을 썩이니? 대체 누구 자식인데 이 모양이야!" 그러자 아들이 매우 실망스런...
-
[유머] 버스기사와 손님 어떤 사람이 버스를 탔다. 손님 : 이 차 어디로 가요? 버스 기사 : 앞으로 갑니다. 손님 : 뭐에요? 여기가 어딘데요? 버스 기사 : 차 안입니다. 손님 : 지금 장난하는 겁니까? 버스 기사...
-
[예화] 짐꾼이 된 군주 한 폴란드의 군주가 사냥하다가 그의 일행을 잃어 버리고 말았다. 그의 부하들은 며칠 후 시장에서 짐꾼이 되어 버린 그를 발견했다. 그는 불과 몇 페니를 위하여 짐을 나르고 있었다. 그들은 무척 놀랐다...
-
[성인유머] 전화 땡돌이와 땡순이가 한사무실에 근무하고 있었다 그런데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아보니 땡순이에게 온 전화였다 순간 장난끼가 발동한 땡돌이가 큰소리로 외쳤다 땡순씨"젖...
-
[유머] 아재 개그 모음 넌센스 퀴즈 001. 흥부자식이 열명있는걸 줄여서 뭐라고하지? - 흥부새끼 십새끼 002. 청소하는 아가씨를 세글자로 줄이면 - 청소년 003. 추장보다 높은 사람은? - 고추장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