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7.

[유머] 개학대






[유머] 개학대



 한 장님이 은행으로 걸어 들어 왔다.
그가 어디를 가든지 길을 안내해 주는 맹도견과 함께…  그

 장님은 은행의 중앙으로 걸어 들어오더니 그 개를 사슬로
묶고는 머리 위로 개를 들어올려 빙빙 돌리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이 하던 일을 멈추고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어떤 고객들은 매우 당황했고, 어떤 고객들은 그가 동물을
그렇게 학대하는 것에 매우 분개했다.

한 은행원이 그에게 다가와서 말했다.
 "선생님,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그러자 장님이 은행원 쪽으로 몸을 돌려 짧게 대답하는 말,





"둘러보는 중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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