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30.

[예화] 2세 사장의 고초






[예화] 2세 사장의 고초



보스톤에서 "Sons of Bosses Interns-tional"(S. O. B.)이라는 한 단체가
결성되었다.

이 단체는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자기들만이 겪는 어려움에 대하여 의논
하였으며, 그 가족 소유의 회사 운영방식에 대하여 쉽게 알 수 있도록 서
로 의견을 나누었다.

그런데 아버지와 아들은 훌륭한 동업자가 못되는 것 같다. 한때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아버지의 회사를 이어받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인양 생각되었
었지만 지금은 점점 많은 젊은이들이 가업을 이어받는다는 것이 곧 신경
과민에 의한 파산에 이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기업의 창설자들이 자기 아들들에게 기업의 경영에 대한
 권한을 위임한다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이다.
더군다나 자신이 물러난다는 것은 거의 생각할 수조차 없다.

 사장의 아들들은 대개 긴 근무시간과 적은 봉급을 견뎌내어야 한다. 그리
고 아버지가 은퇴할 때까지 끈질기게 기다려야 한다.

아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일은 더욱 복잡해진다.
아내는 남편이 가정에 있기를 원하지만 아버지는 그가 늦게까지 일해 줄
것을 바란다. 아내는 금전적으로 빨리 풍족해지기를 원하지만 아버지는 자
기 아들이 적은 월급을 받으며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기업은 결국 아들의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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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나오는 재벌2세의 모습은 그야말로 허상이다.
빛에는 그림자가 따르기 마련... 2세 경영자가 회사를 잘
경영하려면 그야말로 창업자 버금가는 희생과 노력이
따르는 법....

자기의 위치에 만족하고, 타인의 외양을 부러워 맙시당~~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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