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마음대신 앓는 몸 - 신체화된 증세 홧병 전환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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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6개월 전부터 계속 아파와서 걱정이 되서 이렇게 지식인에
올려봅니다. 제 친구가 병원에서 진찰받은 병명은 우울증 신체화
(somatization)입니다. 병원을 계속 다니면서 약을 처방받는데도 불
구하고 진전이 없어서 많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친구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또는 누워있다 일어날 떄 눈앞이 보이지 않음
2. 복통은 거의 없고 가끔 속이 많이 좋지 않을 때가 있음
3. 원래 불면증이 없었는데 불면증이 생김.(혼자서 잠을 잘 수 없고 잠을
자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고 아침에 일어나는게 심하게 힘들다고 함)
4. 항상 몸에 힘이 전체적으로 없고 계속 누워있어야 함. 움직이면 몸이
부서지는 것처럼 힘듦.
5. 계속 미열이 있음.(37도에 계속 머무름)
6. 가끔 멀미가 있음.
7. 머리가 허리띠로 졸라놓은 것처럼 아픔.
4월달부터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계속 나타났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우
울증이 몸으로 나타났다고 하면서 입원도 해보고 약도 꾸준히 먹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나아지질 않는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정밀검사(피검사, 심
전부도검사 등)를 여러 번 했었으나 특별한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
니다. 어떤 조치를 취해야 제 친구가 나을 수 있을까요?
-발췌출처: 네이버지식인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09&docId=180954595&qb=7Jqw7Jq47KadIOyLoOyytO2ZlCDspp3sg4E=&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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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서울방송 다큐멘터리 궁금한 이야기 Y에는 신체화장애를 겪는 아저씨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직업이 목욕탕 때밀이인 아저씨는 텔레비전만 보면 두통이 생겼
다.
목욕탕에서는 텔레비전을 거의 보지 않기 때문에 일할 때만은 괜찮았지만,집에
오면 가족들이 텔레비전을 보기 때문에 두통이 생겼다.
정신과에서 상담을 한 결과는 신체화 장애였다. 집에서 아줌마와 다툼이 생겼을
때 텔레비전이 켜져 있었기 때문에, 텔레비전을 볼 때마다 아줌마와의 갈등이
생각나 두통이 생겨났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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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방법은 환자가 증상을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도록
배려하는 정신치료를 실시한다. 특히 환자로 하여금 이같은 장애가 정신적인 원
인에 의하여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에 따라서 항불안제·항우울제 등 약물을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DSM-IV 진단편람의 경우, 통찰치료는 신체화 장애의 적절한 치료법이
될 수 없다고 적고 있다. 오히려 환자의 자존감을 손상시키지 않는 방법(해당 증
상에 대한 치료를 제공한다)과 상담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발췌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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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한 스트레스가 부르는 '마음의 병' 신체화 증후군
-불안·우울증·강박 증세 호소 남성보다 20대 여성 자주 발현
소위 ‘마음의 병’이란 말이 있고, 이것이 이런저런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곤 한다.
복잡다단한 스트레스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각박한 세태에 심신이 지
쳐있고, 불편한 마음이 몸에 그대로 투영돼 이상 증세를 유발한다.
속담에 ‘사촌이 땅 사면 배가 아프다’라고 했는데 이는 남에 대한 질투의 감정이
복통으로 나타남을 비유한 것으로 분노의 감정이 가슴 속에 응어리가 쌓여 발생
하는 증상을 빗댄 표현이다.
실제 우리 주위에는 신경을 조금이라도 쓸라 치면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우며 토
할 것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좌절감과 불안감은 위장 장애
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런 경우 환자들은 자신이 뭔가 심각한 병을 앓고 있는 것 같아 병원을 전전해
도 아무런 신체적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괜스레 신경안정제나 감기약, 두
통약, 간장약, 스테로이드제 등의 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지욱 교수의 도움말로 아무런 내
과적 이상 없이 다양한 신체 증상을 반복적으로 호소하는 질환, ‘신체화 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계에 악영향
신체화 증후군(身體化 症候群, Somatizing syndrome)은 수년에 걸쳐 다양한 신체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지만 병원을 찾아도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할 때
사용되는 용어다. 뚜렷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심리적 스트레스
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자신의 마음 속 갈등은 보려 하지 않기 때문에 ‘신경성’이란 진단 하에 정
신과 치료를 권유해도 거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자기 마음 속에
있는 여러 분노나 원망의 감정들과 직면하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회피하고자
하는 무의식적 욕구에 휘말려 있다. 즉, 신체화 증후군은 신체적 질환이 있지도
않은데 심리적 요인이나 갈등에 의해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는 장애를 의미,
‘신체화 장애’라고도 불린다.
또 환자 개인이 책임져야 할 어려운 일을 당했거나 배우자에 대한 분노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등 정신적·사회적 요인도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심리적으로 불안, 우울증을 자주 경험하고, 자신의 감정이나
솔직한 심정을 잘 드러내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며, 강박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고부간, 직장에서의 상하관계, 군대사회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경우에도 흔히 나
타날 수 있는데 과도한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계에 악영향을 주게 되므로 혈류 및
내분비계 변화를 초래하고, 근육의 이상 수축을 유발해 여러 신체적 증상을 일
으키는 것이다.
여러 증상이 오랜 기간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대
부분이며,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 방법은 환자가 증상을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도록
배려하는 정신치료를 실시한다. 특히 환자에게 이 같은 장애가 정신적 원인에 의해
일어날 수 있음을 이해시키는 게 중요하다. 증상에 따라서 항불안제, 항우울제 등
약물을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도움말=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지욱 교수
-발췌출처: 금강일보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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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홧병
힘드세요? 홧병은 이렇게 진행된다.
홧병은 가슴속의 응어리가 즉,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분노를
직접적으로 발산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억압한 결과 이것이 신체증상으로 나타
나는 것입니다.
억울한 감정과 과도한 스트레스를 제때 발산하지 못하고 지속시키게되면 감정
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 상실되어 결국 홧병이 생기게 됩니다.
홧병이 생기는 순서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충격기
충격을 받은 것으로, 화라고 말하기 보다는 배신감이나 증오심등이 분노에 앞서
격하게 일어나는 감정 상태.
갈등기
격한 감정은 어느정도 진정이 되고 이성을 회복하기 시작하면 심각한 고민에 오
랫동안 빠져있지 않으며, 체면을 몹시 중요시하기 때문에 괴로워도 참고 견딜
수 밖에 없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려 버린다.
문제는 화가 해소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심각한 갈등으로 불안증이 나타나며 분노
를 터트리는 것이 아니라 억제하면서 겨우 버티게 된다.
체념기
우울증 체념기가 되면, 우울증이 걸리게 된 근본적인 문제 해결 보다는 자신의
불행을 운명처럼 받아들이게 됩니다.
'뭐 이게 내 팔자인가보지,' 이러면서 말 그대로 체념해 버리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담담한 표정을 할려하지만 주의 사람들의 눈에는 우울함이 보이는 시기
입니다.
증상기
증상기가 되면 이 우울증이 감정적인 병 뿐만 아니라, 만성 스트레스 반응의 형태로
신체적인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고 하잖아요. 우리 마음은 고통이 너무 커서 받아들이기
어여룰 땐 이를 신체료 표현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홧병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흥분돼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 이 호르몬이 심장과 위장 계통에 영양을 끼치어 심장이 빨리 뛰거나
혈압 상승, 소화불량의 원인이 됩니다.
홧병은 그냥 두는 것이 아니라 전문와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췌출처: http://www.beaugle.co.kr/mobile/webzine_view.php?seq=85&type=W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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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신교호작용 [ mind-body interaction, 心身交互作用 ]
마음과 몸 사이에서는 번갈아 작용이 이루어지고 그때 심적인 것은 신체에 의해서 또 신체
는 심적인 것에 의해서 똑같이 영향을 받는다는 관점이고 심신증 발생의 기전을 이해할 때
의 기초적 이론이다.
□ 신체화 SOMATIZATION somatization 신체화 身體化
슈테켈 W. Stekel이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이고 심리적 조건에 따라서 신체증상이 생기는
과정을 가리키고 있다. 프로이드가 말하는 전환의 개념과 유사하다. 전환히스테리, 불안신
경증 및 심신증에서 볼 수 있는 신체증상의 성립을 의미한다. 혐오감이 일과성 구토라는
형태로 표현되는 수도 있고 정신적 갈등이 소화성궤양과 같은 기질적 질환으로서 신체화
되는 경우도 있다.
□ 신체화증후군[ somatizing syndrome , 身體化症候群 ]
아무런 내과적 이상 없이 다양한 신체 증상을 반복적으로 호소하는 질환. 신체화장애라고도
한다. 신체질환을 시사하는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신체질환이 아닌 심리적
요인이나 갈등에 의하여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는 증후군이다. 수년에 걸쳐서 다양한 신체 증
상을 반복적으로 호소하지만 내과적으로는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며, 심리적 스트레스
가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30대 이전의 여성에게 자주 발병하며, 여성 100명 중 1~2명에게
서 나타난다. 남성의 경우에는 드물게 나타난다.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이 있어서 환자의 어머니나 여자 형제 또는 딸에
게서 일어나는 빈도가 10~20%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환자 개인이 책임져야 할
어려운 일을 당했거나 배우자에 대한 분노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등의 정신
적·사회적 요인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는 연극적이고 모호하고 과장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어서 여러 진단적 검사를 받게 되
지만 이러한 증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신체적인 질환은 발견할 수 없다. 증상은 운동마비·실
명과 같은 신경과적인 증상을 비롯하여 복통과 같은 위장증상, 월경통, 불감증, 현기증 및 통
증 등이 나타나고, 여기에 수반하여 불안장애·우울증·약물남용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보통
몇 개월 동안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다가 다음 몇 개월 동안은 증상이 약화되는 것이 특징이
며, 점점 신체가 쇠약해진다. 일단 이 증후군이 발생하면 증상이 전혀 없는 기간이 거의 없다.
치료방법은 환자가 증상을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도록 배려하는 정
신치료를 실시한다. 특히 환자로 하여금 이같은 장애가 정신적인 원인에 의하여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에 따라서 항불안제·항우울제 등 약물을 투여하
는 경우도 있다.
참조항목 우울병, 신드롬
[출처] 신체화증후군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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