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6.
[공포괴담] 벽속의 공포
[공포괴담] 벽속의 공포
건설회사 직원인 A씨는 독신자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그런데 이사 간 후, 그의 몸은 식사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살이 빠졌다.
70킬로나 나가던 몸무게가 한달만에 무려 40킬로로 줄어버린 것이다.
그런데 그 이유는 자기방에서 누가 자기를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밤마다
잠을 설치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A씨는 저녁 준비를 위해서 아파트 상가 슈퍼 마켓에 들렸다.
그 곳에서 그는 정말 우연히 이웃 아줌마들의 얘기를 듣게 되었다.
"얼마전에 총각 A씨가 이사온 그 집알지?"
"응. 근데 그 집이 왜?"
"글쎄, 몇년 전에 그집 전 주인이 자기 둘째 부인을 죽여 벽속에 숨겨 놨데."
"뭐?! 정말이야?"
그 얘기를 듣는 순간, A씨는 너무 놀라 까무러칠 뻔했으나 곧 정신을 차리고
곧바로 철물점에 가서 드릴을 샀다.
그리고는 '요즘 세상에 어떻게 그런 해괴망칙한 일이 있을 수 있지?'하고
생각하며 한편으론 겁이 났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 안방 벽을 뚫기 시작했다.
"드르륵---"
얼마간 계속 드릴을 이용해 벽을 뚫던 그는 벽이 조금씩 뚫리면서 까만 것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A씨는 한순간 흠칫하면서도 설마하는 기분으로 이번에는
좀 밑을 뚫었다. 뚫린 구멍으로 들여다 보니 뭔가 하얀 탁구공 같은 것이
뱅글뱅글 움직이고 있었다. 더 자세히 보니 그것은 하얀 눈알이었다!!
A씨는 갑자기 머리카락이 곤두 서면서 온몸이 나무 막대기 마냥 굳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때, 벽을 통해 들려오는 여자의 목소리.
"아저씨, 남의 집 벽은 왜 뚫는 거예요??"
----
착각은 자유, 공포는 선택....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가장 많이 본 글
-
[상식] 색깔 의미 색채심리 빨주노초파남보 상징 컬러 판단 뇌는 풀을 녹색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색깔과 관련해 기분이 오싹해지는 점은 그것이 아무데도 없다는 것이다. 풀이든 뇌든 그 사이의 공간이든 어디든, 물리적 ...
-
[컬트영화] 컬트영화 베스트 걸작선 100선 오늘은 컬트영화에 대해 소개해본다. 예전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는 문화관이나 영화제, 소극장을 찾아다니며 즐기던 영화들이 이제 클릭몇번이면 찾게되는 편한 세상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
-
[죽음-파상풍] 장미가시에 찔려죽은 시인 릴케 독일시인 릴케는 장미가시에 찔려 죽었다고한다. 낭만적인 얘기 같지만 사실 이시인은 장미를 무척 좋아했기에 생겨난 일. 기사를 찾아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 ...
-
[죽음] 탈출구는 없었다 목매 자살 의사 ------------------------------------------------------------------------------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도움이 필요하거나 우울하...
-
[초능력] 텔레파시(telepathy) 통하기는 가능한가? 1. 아내의 가슴 두근거림이 남편을 살렸다. 텔레파시의 세계에서는 종종 생명의 위기와 관계되는 중요한 정보가 송수신된다. 그래서 그런지 정보수신자 쪽에는 ‘가슴 두근거림’...
-
[별난상식] 5살 임신아이 - 사춘기 조발증 조선조때까지만해도 여자 나이 20세면 노처녀로 취급됐다. 지금은 30세가 넘어서도 아직은 늦은게 아니라는 처녀들도 수두룩하다. 그러나 여성의 수태기능으로 볼때는 첫 멘스가 나오면...
-
[죽음] 잘못된 선택 투신자살 ----------------------------- 도움이 필요하세요? 대한민국: 1577-0199 한국자살예방협회 운영시간: 연중무휴 24시간 언어: 한국어 웹사이트: www.suici...
-
[꿈상징] 화장실 변소 배설 대변 소변 똥 오줌 00 더러운 화장실 꿈을 자주 꿈니다. 해몽좀요~ 최근들어 화장실 꿈을 자주 꾸는데 여기저기 찾아봐도 시원한 답변이 없어서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제가 꾼 화장실 꿈을 대부분이...
-
[꿈상징] 이빨 빠짐, 이부서지고 깨지고... 이에 관한 꿈 Tooth, Teeth 01. “거울 앞에 서서 내 자신을 들...
-
[예화] 선택 불구자가 된 두 청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한 청년은 축구, 레슬링, 권투 등 만능 선수로 알려진 운동 선수였는데, 그는 1979년 권투 시합에서 하반신을 못쓰는 불구가 되었습니다. 그의 담당 의사는 몇 년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