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1.

[예화] 입금된 1440만원 - 시간





[예화] 입금된 1440만원 - 시간



어느 날 어떤 사람이 은행에서 걸려온 이상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당신 앞으로 어떤 사람이 1,440만원을 입금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입금을 하면서 당신에게 꼭 전화를 걸어 이 말을 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당신이 오늘 안에 반드시 이 돈을 써야 하는데 조건은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유익하게 쓰라고 하더군요.”

이 사람은 어리둥절했지만 기분이 좋아 1,440만원을 어떻게 쓸 것인
가 궁리하다가 그 돈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어영부영 하루가 지났습
니다. 

그런데 그 이튿날 아침에 또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당신 앞으로 1,440만원이 또 입금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입금된 돈은 쓰지 않았기 때문에 그 돈은 주인이 도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말하기를 오늘 그 돈을 찾아서 쓰시면 
그 돈은 당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조금 미심쩍어 하면서도 은행에 가서 그 돈을 찾아다가 기
분 좋게 다 써버렸습니다. 

그 이튿날 아침에 또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또 당신 앞으로 1,440만원이 입금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또 쓰십시오.”

그래서 이 사람은 또 썼습니다. 이런 일이 매일 같이 반복되었는데 그 
돈을 쓰면서 기분은 좋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어느 날 갑자기 돈이 
입금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불안한 생각이 자꾸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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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우리들에게 하루 24시간을 주셨습니다. 이 시간은 분으로 계산하면 
1,440분이 됩니다. 신은 우리에게 돈 1,440만원은 주지 않으셨지만, 우리
에게 1,440분의 시간은 공평하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해야할 것은 이것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끝나는 날은 언젠가 옵니다. 시간을 유용하게 쓰십시오.

[발췌출처] 시간(주제별 예화모음)|작성자 한뫼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ehwa100&logNo=13194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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