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1.

[고사성어] 모자람에 만족하라 과유불급 過有不及






[고사성어] 모자람에 만족하라 과유불급 過有不及



지날 과
있을 유
아닐 불
미칠 급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함과 같음


 공자의 제자 중에는 기라성 같은 인물이 많다. 그의 제자 중 대표적인
철인에 자장이 있다. 논어에 의하면 그는 명예욕이 좀 있었던 것 같다.

또 하나의 철인중 자하도 있다. 공자는 그에게 소인이 되지 말고 군자
가 될 것을 강조했다.

소인이 지식을 추구하는데 급급한 학자를 지칭한다면,군자는 진정 인
격의 수양을 겸하는 학자를 말한다.

 한번은 이 두 사람을 두고 제자 자공이 물었다.
『선생님께서는 자장과 자하 둘 중 누가 더 현명하다고 보십니까?』

 공자는 즉석에서 답했다.
『자장은 과하고 자하는 부급이니라. 』

추상적인 대답에 자공은 더욱 궁금해졌다. 그래서 재차 물었다.
『그렇다면 자장이 더 낫다는 말씀인지요?』

하지만 공자의 대답은 이번에도 추상적이었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함과 같으니라(과유부급). 』

  공자에게는 자장이나 자하 둘 다 눈에 차지 않았던 모양이다.
즉 그가 바라는 것은 지나치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인격,

다시 말해 중용의 경지였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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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좀 다른 견해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함보다 않좋다'고 말하고 싶다.
음식도 많이 먹으면 체하고, 뚱보가 되며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욕심이 지나친 관료는 결국 쇠고랑 차기 마련, 좀 적게 먹고, 적게 가지는
것이야 말로 행복의 비결이다.

'늘 조금 부족한 듯 살자.
그리고 부족함에 만족할 줄 알자.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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