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0.

[상식] 깨진 유리창 이론 - 두 공주 이야기









[상식] 깨어진 유리창 이론 - 두 공주 이야기




1

한 예쁜 공주가 있었다. 

그녀는 이웃 왕자님에게 시집가기 위해 배를 탔으나 폭풍에 휘말려 
난파 당하게 되었다. 이 와중에 공주 일행들은 모두 죽고, 시녀만 남
게 되었다. 

공주는 어느 섬에 도착하였는데, 한 귀족이 그녀를 발견하고 그 아
름다움에 반해 결혼하게 되었다. 

둘은 행복한 나날을 보냈으나 그 사랑은 동생의 시기심으로 끝났다.
 형을 죽이고 공주를 납치한 동생은 멀리 외국으로 도망갔다. 

그 이후 동생은 뱃사람에게 살해 당했고, 뱃사람은 공주를 데리고 놀
다 돈을 받고 이웃 영주에게 공주를 넘겼다. 영주 또한 그녀의 미모
에 빠지게 되었고,.... 

이렇게 수많은 사건이 이어지면서 공주는 영주의 친척공작, 공작의 처
남인 황태자, 황태자 나라의 원수인 터키의 슐탄, 술탄의 신하등 4년
동안 9명의 서방과 함께 지냈으며 마지막으로 한 항구 도시에 홀로 
남겨지게 되었다. 

그곳에서 공주는 옛 아버지 왕의 신하를 만나게 되었고 극적으로 구
조되어 마침내 본국에 돌아왔다. 

그 후 공주는 지난 날의 상처를 딛고 약혼한 왕자님과 결혼하여 행복
하게 살았다. 물론 과거를 숨기고....

그녀의 생존비결은 어떤 역경 속에서도 '공주의 기품'을 잃지 않도록
 노력한 것, 그리고 자신이 '공주'임을 잊지않고 자존감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이글은 데카메론 일곱번째이야기 알라티엘공주 이야기를 요약한 것임.




2

한 예쁜 공주가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퀴네공드

주인공 깡디드는 그녀와 함께 교육을 받다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서자 출신이 공주를 사랑한 죄로 섬에서 쫒겨나게 된다. 

세상은 아름답다'는 낙천주의 교육을 받은 깡디드 였지만 세상밖으로
 나오자 만나는 사건마다 비극 뿐이요, 비참함의 연속이었다. 

잔혹한 세상 속에서 살인까지 경험하며 오직 한가지 희망, 공주와의 재
회를 기다렸지만, 그 호랜 세월 긑에 마침내 만난 공주는 비극의 끝장.

그녀가 살던 화려한 성은 전쟁으로 잿더미가 되었고 가족들은 처참하게 
죽었다. 그 와중에 살아남게 된 공주는 여러가지 비극적 사연들이 이어지
는 과정에서 창녀로까지 전락하고 말았다.

늙고 세파에 시달려 아름답던 몸매는 뚱뚱한 중년아줌마로 변했고, 성격
은 거칠고 말투는 천박해져 그야말로 수렁 속에서 산 여자답게 추하게 변
한 것이다. 

그런 그녀를 어떻게 다시 사랑할 수 있으랴! 
깡디드는 모든 것을 체념한 채 독백한다,

 '지금은 생각할 때가 아니라 일할 때다'


-이글은 볼테르의 깡디드'란 소설을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며 적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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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메론 : 북카치오의 명작소설. 통속적 이야기 모음집이다.
깡디스: 볼테르의 철학소설. 낙천주의의 허구를 비판한다.



3 깨어진 유리창 이론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점점 망가져 그 건물은 마침내 붕괴될 
것이요, 다시 보수하여 원래의 아름다움을 복구시켜 놓는다면 재기능이 
돌아오면서 원상회복된다는 이론. 뉴욕 지하철 사례로 그 효과가 즘명된
바 있다. 

여성들은 불의의 사고든 실수든 성적상처를 입게 될 수 있다. 

그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한 번 버린 몸, 제멋대
로 굴리면 어때?" 하면서 스스로 타락하게 된다면 퀴네공주 처럼 비참한 
수렁 속으로 전락할 것이요,
 "한강에 배 지나간 자리'로 치부하고 새롭게 극복해 자존감을 갖고 스스
로를 가꾼다면 어던 역경이라도 살아남아 행복을 되찾는 '알라티엘 공주'
가 될 것이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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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이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깨진 유리창 이론(영어: Broken Windows Theory, BWT)은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1982년 3월에 공동 발표한 깨진 유리창
(영어: Fixing Broken Windows: Restoring Order and Reducing Crime in Our 
Communities)이라는 글에 처음으로 소개된 사회 무질서에 관한 이론이다.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
다는 이론으로,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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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유리창이올 사례 -나무위키]



01 실험의 시작

1969년, 스탠퍼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 교수는 매우 흥미로운 실험
을 했다. 우선 치안이 비교적 허술한 골목을 고르고, 거기에 보존 상태가 동일한 
두 대의 자동차를 보닛을 열어 놓은 채로 1주일간 방치해 두었다. 

다만 그 중 한 대는 보닛만 열어 놓고, 다른 한 대는 고의적으로 창문을 조금 깬
 상태로 놓았는데, 약간의 차이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주일 후, 두 자동차에
는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보닛만 열어둔 자동차는 1주일간 특별히 그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보
닛을 열어 놓고 차의 유리창을 깬 상태로 놓아둔 자동차는 그 상태로 방치된 지 
겨우 10분 만에 배터리가 없어지고 연이어 타이어도 전부 없어지고 계속해서 낙
서나 투기, 파괴가 일어나 1주일 후에는 완전히 고철 상태가 될 정도로 파손되고
 말았던 것이다. 단

지 유리창을 조금 파손시켜 놓은 것뿐인데도 그것이 없던 상태와 비교해서 약탈
이 생기거나 파괴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이다. 게다가 투기나 약탈, 파괴 활
동은 단기간에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실험에서 사용된 '깨진 유리창'이라는 단어로 인해 'Broken Window'라는 새
로운 법칙이 만들어 졌다. 이러한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나중에 세계 유수의 
범죄 도시 뉴욕의 치안 대책에도 사용되었다.



2.2. 뉴욕에서의 활용

1980년대, 뉴욕에서는 연간 60만 건 이상의 중범죄 사건이 일어났는데 중범죄가
 1분당 한건꼴이다 당시 여행객들 사이에서 뉴욕 지하철은 절대 타지 말라는 말
이 공공연하게 나돌 정도로 뉴욕의 치안은 말 그대로 막장 진짜 엠창이었다.

럿거스 대학의 범죄심리학 박사였던 조지 L. 켈링 교수는 이 '깨진 유리창' 법칙
에 근거해서 뉴욕시의 지하철 흉악 범죄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낙서를 철저하
게 지우는 것을 제안했다. 낙서가 방치되어 있는 상태는 창문이 깨져 있는 자동
차와 같은 상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당시 교통국의 데이비드 건(David Gunn) 국장은 켈링 교수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치안 회복을 목표로 지하철 치안 붕괴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낙서를 철저하
게 청소하는 방침을 내세웠다. 범죄를 줄이기 위해 낙서를 지운다는 놀랄 만한 제
안에 대해서 교통국의 직원들은 우선 범죄 단속부터 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그러나 건 국장은 낙서 지우기가 범죄 억제에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일단 해 
봐야 아는 것 아니냐며 낙서 지우기를 철저하게 하는 방침을 단행했다. 지하철 
차량 기지에 교통국의 직원이 투입되어 무려 6000대에 달하는 차량의 낙서를 
지우는 작업이 수행되었다. 낙서가 얼마나 많았던지, 지하철 낙서 지우기 프로
젝트를 개시한 지 5년이나 지난 뒤에야 모든 낙서 지우기가 완료되었다.

그런데 낙서 지우기를 하고 나서 그때까지 계속해서 증가하던 지하철에서의 흉악 
범죄 발생률이 낙서 지우기를 시행하고 나서부터 완만하게 되었고, 2년 후부터는
 중범죄 건수가 감소하기 시작하였으며, 94년에는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결과적
으로 뉴욕의 지하철 중범죄 사건은 75%나 줄어들었다. 

그 후, 1994년 뉴욕 시장에 취임한 루돌프 줄리아니 시장은 지하철에서 성과를 올
린 범죄 억제 대책을 뉴욕 경찰에 도입했다. 낙서를 지우고, 보행자의 신호 무시나
 빈 캔을 아무데나 버리기 등 경범죄의 단속을 철저하게 계속한 것이다. 그 결과로 
범죄 발생 건수가 급격히 감소했고, 마침내 범죄 도시의 오명을 불식시키는데 성
공했다.






3. 심리

길을 가다가 쓰레기를 버리는 상황을 생각해보면 심리상황에 잘 맞는다.

주변이 깨끗하게 정돈되고 쓰레기가 버려져도 바로 청소하는 공간이라면 지나가는 
사람들도 무의식적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게 되지만, 쓰레기통이 있더라도 쓰레
기를 치우지 않고 방치했다면 사람들이 하나 둘 이곳은 쓰레기를 버려도 되는 곳인
가라고 생각하여 너도 나도 쓰레기를 버리게 되어 그 곳이 오염된다는 것이다. 공유
지의 비극에서 공유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

당장 문제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보닛만 연 상태) 한번 임계점을 돌파하기 시작하
면(= 유리가 깨진 상태) 그 이후는 돌이킬 수 없는 사태(= 고철덩어리)가 일어날 수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될 수 있다. 다시 말해 문제를 빨리 예방하고, 혹시라도 문제
가 드러났다면 그 원인부터 제거하라는 원리. 계속 문제를 방치하면 최악의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불편한 진실의 재조명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

-발췌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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