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6.
[일화예화] 마지막 강연
[일화예화] 마지막 강연
쯔바이크는 정열의 심리학자였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다.
그가 어느날 빈을 출발하기 전에 공개 강연이나 아니면
근작의 일부를 낭독해 달라는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두번째의 경고를 받은 이래 일체의 강연을 하지 않
기로 결심했지. 그것은 나의 마지막 강연 때, 청중들이 시
계를 꺼내는 것을 보았다네.
그것이 최후의 경고였지. 또 어떤 충중은 시계를 볼 뿐만
아니라, 시계를 자신의 귀 가까이 가져가는 것까지 나는
똑똑히 보았거든. 그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다시는 강연따위는
하지 않기로 작정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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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지.
신호가 감지된다면 적절한 때를 잡아
떠나는 것이 훌륭한 마무리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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