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1.

[일화예화] 사람보다 염려스러운 것







[일화예화] 사람보다 염려스러운 것





루이 15세가 사냥터에 나가고 싶어 그의 신하인 로스마
트를 불러 말했다.

"개와 말이 지쳐있지 않으면 또 사냥을 하고 싶다."
그러나 로스마트는 묵묵부답으로 대답이 없었다.

루이 15세는 신하의 얼굴을 흘깃 바라본 후에 다시 말했다.
 "사냥을 하고 싶대두...."

그제서야 로스마트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대답했다.
"폐하, 죄송합니다.
처음 말씀하셨을 때 답을 드리지 못한 것은
이상한 생각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즉 폐하계서는 사람을 걱정하시기보다..



개와 말을 더 염려하시는 게 아닌가 싶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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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개는 대부분 서민보다 호사를 누린다.
하지만, 그개는 늙거나 병들면 언제든 버림받을 수
있다.
불안하게 잘사는 서울쥐보다는 척박한 시골에서 편
히 사는 시골 쥐가 생각나는 예화.

장자처럼 임금님의 부름을 받은 고관대작보다는 가난
하게 살아도, 천하를 논하는 철학자를 택하고 싶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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