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7.
[광명4산코스] 철산역-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광명4산코스] 철산역-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예전에 한 번 가봤던 코스인데, 후반부 좀 헤맸던 기억이 난다.
오늘 가보니 코스는 잘 정비되었지만, 역시 후반부 죄금 헷갈
렸다. 웰빙코스로 괜찮은 코스다.
------------- 오늘의 코스 --------------------
□ 걷기코스 : 철산역-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 산행날자 : 2016년 9월 7일(수)
□ 시작지점 : 지하철7호선 철산역 3번출구
□ 산행난도 : 중
□ 소요시간 : 5시간 (식사 휴식포함)
□ 날씨온도 : 21~29도. 흐림
----------------------------------------------
[오늘의 코스 지도. 인터넷사진.이순신장군묘가 날머리]
□ 도덕산 구름산
7호선 철산역에 내린 시각은 1시 10분. 3번출구로 나와 직진하여 길을
건넌다. 명지옵티마 약국골목으로 들어가면 그 앞에 푸르지오 아파트
대단지가 나온다. 아파트로 올라가는 길은 막혀있어 빌라촌 언덕으로
우회에 올라가는데, 107동 뒤쪽이다.
우측으로 올라가면 숲이 나오고, 계단을 따라올라가면 도덕산 들머리
다. 아아치 앞에 도덕산 안내도가 나오며, 야생화단지란 푯말이 있다.
잘가꾼 공원같은 길을 오르다보면 숲길이 나오고, 능선에 이르게 된다.
꼭대기에는 송신탑이 있는데, 그곳을 경유하여 좀더 계단길을 오르내려
야 도덕산 정상이 된다. 이곳의 특징은 산마다 정상에 정자가 있다는 점,
도덕정 위에는 여인네들이 수다를 떨며 쉬는 모습이 보이고.....
정상에서의 조망은 시원찮다. 안개가 끼고 날이 흐려 거의 안보인다.
철망팬스를 따라 내려가다보면 밤일 분기점이 나온다. 오솔길같은 산길
이 이어지는데, 곳곳에 마련된 평상이 있어 잠시 쉬어간다.
육교를 건너 잠시 쉬는데, 웬 동아리 한 그룹이 다가와 같이 쉰다. 너무
좁아 그냥 일어나 양보하고 다시 길을 간다.
이어 노온 정수장이 나오고 한치육교로 이어지는데, 이 부근에 경찰들이
모여있다. 뭔 사건이 일어난듯....
다리를 건너면 바로 구름산 갈림길, 숲이 제법 우거져 있다. 천연 약수터
를 지나면 죄금 가파른 바윗길로 올라가야한다. 더위와 가파른 길에 땀이
많이 난다. 얕지만 이곳에서 가장 산다운 곳, 구름산 정상이다.
여기도 어김없이 정자가....ㅎ.
[철산역 3번출구]
[길건너 약국 골목으로 올라간다]
[조금가면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그옆길로 오르면 등로가 나온다]
[푸르지오 아파트 위로 올라가는 언덕길이 가파르다]
[비탈길의 동네촌은 계단들이 얽혀있다]
[광명푸르지오아파트 107동. 이 아파트를 기준으로 하면 들머리는 쉽게 찾을 수 있다]
[계단길로 오르는 길이 들머리]
[공기부터 달라지는 들머리 숲길]
[도덕산 들머리인 야생화단지]
[올라가는 길이 아기자기하다]
[야생화단지엔 꽃들도 화사하고]
[도덕산 소개글]
[가는 길엔 정자들도 많고]
[광명4산코스중 도덕산 코스가 가장 잘 꾸며져 있다]
[처음엔 여기가 정상인줄 알았다]
[철망팬스를 끼고 도는 곳도 많고..]
[송신탑을 지나 한참 더가야 정상이다]
[도덕정. 쉬는 곳마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대화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정상안내판에 소개된 광명4산 코스. 마지막 두산은 이어지는게 아니라
올랐다 되내려오곤한다. 하긴 그것도 연계긴 하지...ㅋ]
[철망사이로 보이는 묘비들. 뭔 사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설명문을 읽어보면 알겠지. 그냥 지나쳐 걸어간다]
[노온정수장. 여기서 육교로 이어지는다]
[노온정수장입구. 이근처에 경찰이 여러명 와있다. 사건이 난듯....]
[한치육교]
[다시 구름산으로 오르는 길이 시작된다]
[구름정]
□ 가학산 -서독산
구름산에서 내려오면 빌라촌이 이어진다. 둘레길 팻말을 따라가다보면
군부대를 지나고, 아파트를 지난다. 부대 후문에서 가학산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고, 야트마한 언덕을 오르면 가학산이다. 이곳 산들은 모두 이
어지지 않는다. 즉 꼭대기로 올라갔다 다시 내려오기를 반복해야 하기에
힘이 그만큼 더 들수도 있다.
광명동굴이 가까와지니 셔틀버스도 오가는 모습이 보이고... 하지만, 목표
점이 달라 계속 서독산으로 가기로 한다.
정상을 되돌아 내려와 도고네고개에 이르러 도고네5거리에 도착하면 서독
산 정상이란 푯말이 보인다. 하지만 정상석은 보이지않고 정자도 없고,
전망대만 있다. 그것도 모르고 한참 찾다가 엉뚱한 곳으로 내려가게 되었
는데..... 길이 엄청 한적하고 사람들이 다닌 흔적도 별로없다. 날머리로 나
와보니 이순신 장군묘옆 앞이란다. 이 부근에서 장군이 태어나셨다고....
하지만 날도 어둡고 산행길이 피곤하여 여기서 마무리하기로 하고 버
스를 탄다.
[날이흐려 하루종일 시야가 안좋다]
[진짜학은 아니고, 조형물이다.ㅎㅎ]
[구름산을 돌아 다시 가학산으로 오르는 길목에서.
여기는 광명동굴 갈림길이다]
[이버스는 광명동굴로 가는 셔틀버스. 담엔 이곳에 가보기로 하고...]
[가학정]
[가학산전망대]
[가학산정상. 정자앞에서]
[서독산 정상부근의전망대. 조그만 야산인 이곳은 푯말도 표석도
없어 한참 찾아 헤매다 엉뚱한 길로 내려오게 되었다. 하긴 이길도
한 코스지만...]
[날머리. 이순신장군묘역길입구]
[이순신장군묘역길로 나오면 길건너 버스정류장.
여기서 버스를 타고 전철로....산행을 마감한다]
[코스평]
도덕산은 동네야산을 잘 꾸며놓은 것같은 분위기다. 걷기도 좋고, 시설도 많
아 동네주민이 애용할 듯.... 구름산은 야산답지않게 죄금 가파르고, 바위산
같은 느낌도 든다. 두산은 연계도 부드러워 같이 산행하면 좋겠지만, 가학산
과 서독산은 코스가 완만하지않고, 돌아갔다 내려와야하는 곳도 있고, 정상
석도 없고.... 연계코스로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내 생각에는 도덕산 구름산을 경유해 가학산 쪽으로 가다가 광명동둘에 들리
는 코스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인다.
4산을 연계하시는 분들은 서독산에 정상석이 없으니 찾지마시길... 자칫, 여기
서 엉뚱한 곳으로 빠질 수 있다.
[오늘걷기의 시간대별 기록]
-13:10분 : 7호선 철산역 3번출구
-13:29분 : 광명 푸르지오아파트 107동 앞 들머리
-13:33분 : 야생화단지. 안내판
-13:46분 : 송신탑
-14:01분 : 도덕산 정상
-15:02분 : 밤일육교
-15:56분 : 구름산정상
-17:00분 : 가학산 정상
-17:25분 : 서독산 전망대
-17:59분 : 이순신 장군묘역. 날머리. 건너편 버스정류장
---------산행시간(약5시간. 휴식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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