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4.

[예화] 거짓말과 용기







[예화] 거짓말과 용기



우리들이 잘아는 안중근 의사의 어렸을 때 이야기입니다.

안중근은 아버지께서 아끼시는 귀한 벼루를 몰래 사용하다가
그만 깨뜨렸습니다.
그 벼루는 당시 우리나라에서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귀한
벼루였습니다.

이것을 본 하인은 어린 안중근이 아버지께 매맞을 것을 염려
하여 자기가 깨뜨렸다고 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린 안중근은 거짓말은 싫다고 했습니다.
그 날 저녁, 어린 안중근은 아버지로부터 사정없이 종아리를
맞았습니다.  종아리에서 피가 흘러 내렸습니다.

“그러게 뭐라고 했습니까.
제가 대신 매를 맞겠다고 하였잖습니까?”
하며 하인이  위로를 했습니다.

어린 안중근은
“거짓말은 비겁한 짓이야.
비록 종아리가 아프긴  하지만 마음은 편안해”
라고 하면서 걱정해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어린  안중근의 어른스런 태도에 하인은 감탄했습니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도 정직하게 말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당신은 자기의 잘못을 거짓말로 모면한 일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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