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4.

[범죄상식] 여자의 도벽 용서는 못받아






[상식] 여자의 도벽 용서는 못받아



01
Q.저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부끄럽지만 전 중학교 때부터 남의
 물건에 자주 손대는 버릇이 있습니다.

처음엔 친구가 가지고 있던 볼펜이 너무 예뻐서 만지작거리다가 나도 모
르게 가방에 슬쩍 넣어 집으로 가져왔어요. ‘내일 돌려줘야지…’하고요.
그런데 그 친구는 제가 가져간 줄 전혀 모르는 눈치였고 저도 볼펜이 너
무 갖고 싶어 하루 이틀 미루다 돌려 줄 기회를 놓쳐버렸어요.

그 일이 있은 후론 친구들의 예쁜 물건들만 보면 참지 못하고 순간 손이
가고 맙니다. 이런 버릇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요즘은 친구들
이 제가 이런 아이라는 것을 알까봐 걱정되어 학교 가기가 겁이 납니다.
저는 어떡해야 하나요?

-출처:가톨릭신문
http://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187006&params=page%3D1%26acid%3D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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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생리 도벽' 충동조절장애가 원인
입력 : 2013.03.20 06:41


생리전증후군(PMS) 증상 중 생리기간에 충동적으로 남의 물건을 훔치는 이른바
 '생리 도벽'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50대 주부인 A(54·여)씨는 최근 강원 춘천의 한 대형마트에서 점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470여만원 상당의 밍크코트 1점을 훔쳤다 절도 혐의로 불
구속 입건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매장 바깥의 의류판매점에서 점주가 화장실을 간 사이 밍
크코트를 팔에 감은 뒤 잽싸게 주차장으로 가 주차해 놓은 남편 소유의 차를
 이용해 사건 현장을 빠져 나갔다.

경찰은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CCTV를 분석,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전개해 검거했다. 지난 1월4일 서울 동대문 일대 의류 상가 2곳에서 귀금속 2
세트와 악세사리 40개 등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입건된 B(35·여)씨도
생리 도벽증이 있어 과거 수차례 같은 혐의로 입건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생리 도벽은 일종의 생리전증후군으로, 생리전증후군이란 생리 시작 직전·후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신체·정서·행동적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
하는 현상을 말한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로 체내 여성 호르몬의 농도 변화와 관련이
 있는 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주기적 변화가 뇌에 영향을 미치는데서
 비롯된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신영철 교수는 "생리 도벽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은 자신에
게 당장 필요치 않은 물건들을 훔치고, 특정적으로 그걸 훔쳐야겠다고 계획하지
않은데서 비롯된 충동적인 성향을 보인다"며 "이들은 병적인 충동조절장애를 가
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춘천경찰서 관계자는 "생리 도벽으로 물건을 훔치고 싶은 충동을 느껴 절도 행
위를 저지르는 여성들이 꽤 많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20/20130320003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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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생리 도벽'으로 검거된 20대 여성
 2013.01.23 09:48

2013. 1. 9. 논산경찰서에는 논산시 취암동의 한 모텔에서 같이 잠을 자던 피
해자 K씨(26세,여)의 목에 걸려있던 20돈짜리 금목걸이(시가 3,700,000원)를
몰래 가져가 훔친 피해자의 친구인 피의자 J씨(당26세,여)를 검거하였다고 밝혔
습니다.

피의자 J씨는 오랜만에 고향친구를 만나 늦은 시간까지 예기를 하던 중, 잠을
 자기위해 친구와 함께 모텔에 들어갔다가 그만 친구의 목에 걸려 있던 목걸이
를 훔치게 되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피의자 J씨는 당시 생리 중으로 평소 생리 도벽이 있었던 것은 알았지만 그만
 충동을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J씨는 자신도 모르게 범행을 저질렀으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실망
을 시킨 것에 눈물을 흘렸는데요.


범행을 저지른 후, 피해자인 친구에게 문자로 참회의 글을 보내고 절취 품을
 돌려 주다고 합니다.


피의자 J씨는 “자신의 몹쓸 병으로 인해 친구를 실망시키고, 친구를 잃게 될
 것만 같아 너무 힘들다”라며 눈물을 흘려 주의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고
합니다 .


여성분들은 피의자 J씨와 같이 생리기간증후군으로 인하여 충동 조절 장애로
인한 도벽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법에서는 충동조절장애와 같은 성격적 결함은 형의 감면사유인 심신장애에 해
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도벽의 원인이 충동조절장애와 같은 성
격적 결함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매우 심각하여 원래의 의미의 정신병을 가진
사람과 동등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경우에는 그로 인한 절도범행은 심신장애로
 인한 범행으로 보아야 한다고 판례에 판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논산경찰서 수사과에서는 비록 피의자 J씨는 생리 도벽으로 범행을 저지
르기는 했지만 일단 재판에 따라 처벌 수위를 판가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피해자인 K씨가 피해품도 돌려받았고 친구이기 때문에 선처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자신이 생리 전 증후군으로 도벽이 있다고 생각되시는 분들께서는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기를 부탁드립니다.

논산경찰서 : 홈페이지 http://www.cnpolice.go.kr/seo/ns/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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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백화점의 집계에 의하면 여성들의 도벽(盜癖)이 연간 10퍼센트
 내외의 상승추세에 있다고 한다. 적발된 경우만 보아도 83퍼센트 이상이
중 상류급의 생활 수준이요, 또 훔친 물건이 값비싸거나 꼭 필요한 것도
 아니었다 한다. 이 부인들의 도벽증가와 오늘날의 사회심리와 어떤 연관
관계는 없는 것일까.

성적 흥분과 맥락된 절도행위를 성병리학(性病理學)에서는 '클렙토마니아'
라고 한다.
콜린 윌슨은 그의 '성의 충동(衝動)'에서 이 클렙토마니아의 실례를 소개
하고 있다. 시카고의 살인소년(殺人少年) 윌리엄 하이렌즈는 열두 살 무렵
부터 여자의 속옷을 훔치는 일에서 성적인 흥분을 느끼기 시작, 열세 살에
 상습절도자로 전락하고 있는데,
"열려 있는 창만 보아도 발기현상이 일어난다"고 고백하고 있다.

위험을 무릅쓸 때의 스릴, 들키지 않을까 하는 불안 등과 같은 심리적 맥
락이 섹스의 자극에 직결되는 것 같다. 이 소년은 자기 방에 3백 점의 팬티,
콜세트, 슈미즈, 양말을 수집해 놓고 있었다 한다.

도벽과 에로티시즘의 연관을 소재로 다룬 소설을 비일비재하다. 새디즘의
장본인인 새드의 '악덕(惡德)의 영화(榮華)'에서 여주인공 줄리엣은 인생
최고의 쾌락은 색(色)과 도(盜)가 합일하는 순간이라는 색도철학(色盜哲學)
을 실감나게 실천하고 있다.

장 주네의 '꽃의 노틀담'의 주인공 미뇽도 백화점에서 담배 케이스를 슬쩍
하다가 들키는 순간, 몽정(夢精) 직후 같은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

이 병적인 도벽이 심해지면 이성(異性)의 육체에서 신체의 일부를 강탈하여
수집하는 변태로 발전하는데, 이를 '콜렉트마니아'라고 한다. 머리카락 같은
 특수부위의 발모(髮毛)만을 뽑아 수집한다든가, 이빨을 뽑아 수집한다든가
하는 것이 그것이다. '배비장전'에서 비장의 이빨을 빼어 갖는 애랑이도 콜
렉트마니아랄 수 있다. 일제 때까지만 해도 기방(妓房)에는 자신에게 정을
 주었던 사람들의 이빨을 경대 빼닫이에 수집해두는 기생이 적지않았다 한다.
주인공 이름을 적어둔 그 이빨을 꺼내보고 한숨 쉬는 노기(老妓)를 읊은 시
까지도 있다.

물론 백화점의 상습적인 여자도벽은 속옷 나부랑이만을 훔치는 남자의 변태적
도벽과는 같을 수 없으나 훔칠 때의 스릴이나 불안은 분명히 성적 흥분과 무
관하지 않다는 것이 정설로 돼 있다. 일상적으로 정서가 불안정하거나 성적으
로 정상적이지 못하거나 생활 속에서 나름대로 사는 보람을 찾지 못하는 일종
의 현대병이 도시의 유한층(有閑層)에 만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늘어가는 여자
도벽이 입증해주고 있는 것이다. 86/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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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벽 盗癖 kleptomania

금전적 이익이 아니라 절도 자체에 대한 충동으로 반복적으로 도둑질을 하는 버릇으로
 일종의 신경증. 영어의 kleptomania는 그리스어 κλέπτειν (kleptein),
"to steal"(훔치다)에서 유래했다.

이 증상은 충동으로 인하여 실행 시에는 긴장감을, 성공 시에는 만족감과 안도감을 느
낀다. 절도의 대상이나 결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일반적으로는 가치가 없는 물건
인 경우도 많다. 장물은 버리거나, 숨겨두거나,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경우도 있다.
즉 '이익을 위한 절도'가 아니라 '절도 자체를 위한 절도'인 셈. 비슷한 예로 방화
자체에서 쾌감을 느끼는 방화광이 있다.

주된 원인으로는 우울장애나 성적 학대 또는 성적 갈등 등이 있으며, 섭식장애나 생리
 등과의 관계도 주목받고 있다.  '생리와 들치기의 관계'가 대표적인 예이다. 근래에는
 통계적 실증조사에 힘입어, 성적 편견에 기초한 일종의 도시전설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인간관계에서의 '도벽이 있다'라는 표현은 위의 정의와는 미묘하게 같으면서도 다른
의미로 쓰이는데, 이 경우 신경증 측면에서의 '절도 충동'이 아닌, 금전적 이익을 위
해 절도하는 것이 몸에 밴 사람에게도 쓰인다. 쉽게 말해 도둑질하는 습관 자체를 두
고 도벽이 있다고 표현하는 것. 이런 인간관계적인 경우에서는 학문적인 측면으로 소
시오패스인 사람 중 일부에게도 도벽은 확장된다.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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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적 도벽(Pathological stealing)

증상충동 조절 어려움, 우울, 충동적 도벽, 신경과민 관련질환행동 및 충동 장애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동의어 Kleptomania,도벽,도벽병,도벽증,절도광


정의

병적도벽(절도광)은 개인적으로 필요치도 않고, 금전적인 가치 때문도 아닌 물건들을 훔
치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물건을 훔치는 행위가 반복되는 질병이다. 다른 충동조
절장애와 비슷하게 훔치기 전에는 긴장 수준이 높아지다가 훔치고 나서는 만족감, 안도
감과 긴장의 완화를 경험하는 행동을 반복할 때 진단할 수 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죄
책감과 잡힐 것에 대한 불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건을 충동적으로 훔치기 때
문에 미리 계획에 의한 범행은 아니며 단독으로 물건을 훔치게 됩니다. 훔친 물건이 목
적이 아니라 훔치는 행위를 통한 만족이 목적이며 주로 여성에게 많고 생리와 연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적도벽-구두가게에서 헨드백에 구두를훔치는여성(왼쪽),수북하게쌓여있는 훔친물건을
보고 흐믓해하는 여성

원인

원인으로는 뇌질환, 정신 지체가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환자의 가족 중에 강박장
애/기분장애가 많은 것을 고려할 때 유전적인 요소도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
다. 뿐만 아니라 정신분석적으로 공격욕이 있거나 가족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 이별,
중요한 관계의 결별 등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증상

• 개인적으로 필요치 않은 하찮은 물건을 훔침
• 훔친 물건을 살 만한 돈을 가지고 있음.
• 훔친 물건은 버리거나 다시 제 자리에 몰래 갖다 놓기도 함.
• 미리 계획된 행동이 아닌 충동적 행동으로 언제나 혼자 저지름.
• 훔치다 붙잡혀서 사회적 체면을 손상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우울, 불안,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함.
• 동반질환: 만성우울, 신경성 식욕부진증, 과식욕, 방화광(특히 여성에서)
• 대부분 소매상에서 훔침.

진단

자신과 타인의 이익을 위한 뚜렷한 동기가 없이 2회 이상의 절도행위가 있고 행동 전 강한
절도욕과 행동 후 해소감을 느낄 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절도 행위가 분노나
복수에 의한 것은 아니어야 하며 망상이나 환각에 의한 행위도 아니어야 합니다.

치료

아직 확립된 치료는 없습니다. 하지만 치료에 대한 동기가 있으면 통찰적 정신치료가 도
움이 되고 행동치료(체계적 탈감작, 혐오요법)는 비록 치료 동기가 부족한 경우에도 효
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SRI 같은 약물 치료도 일부 환자에서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http://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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