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6.
[예화] 천막과 청바지
[예화] 천막과 청바지
유다인 레비 스트라우스(Levi Strauss)는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뉴욕의 주택을
돌며 직물 판매하는 일을 하다가 1853년에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여 금광 주변
에서 천막 만드는 일을 했다.
어 느 날 군납 알선업자가 레비 스트라우스에게 10만여개 분량의 대형 천막 천
을 납품하도록 주선하겠다고 제의했다.
뜻밖의 행운을 잡은 레비는 큰 빚을 내어 공장과 직공을 늘리고 밤낮으로 생산
에 몰두하여 주문량을 모두 만들어 냈다.
그런데 군납의 길이 막혀 버려 천막 천은 모두 쓰레기가 될 판이었다. 그는 파
산 직전까지 몰리게 되었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그는 어느 날 주점에 들렀다가 금광 촌의 광부들이 옹
기종기 모여 앉아 해진 바지를 꿰메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그는 무심코 이렇게 중얼거렸다. '바지 천이 모두 닳았군. 질긴 천막 천을 쓰면
좀처럼 떨어지지 않을 텐데...'
그 순간 번득이는 아이디어 하나가 떠올랐다. 그는 두꺼운 천막 천을 잘라 기워
최초의 '청바지' 한 벌을 만들어낸 것이다. 청바지는 날개 돋친 듯이 팔려 나갔
다. 엄청난 천막 천이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바이스 청바지로 재탄생된 것
이다.
레비 스트라우스에게 위기는 진정 큰 기회였다. p.288~289
-출처
https://medium.com/reading-thinking-sharing-bookers/%EB%AC%B4%EC%A7%80%EA%B0%9C-%EC%9B%90%EB%A6%AC-162a158b562d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가장 많이 본 글
-
[죽음] 탈출구는 없었다 목매 자살 의사 ------------------------------------------------------------------------------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도움이 필요하거나 우울하...
-
[베스트] 무협영화 100 명작 추천 리스트 중국영화 지난번 무협지 베스트를 소개한데 이어 오늘은 무협영화 베스트를 소개한다. 80-90년대를 휩쓸었던 중국 무협류는 오늘날 거의 자취를 감췄고, 대신 미국 만화 ...
-
[유머] 요즘 며느리 시어머니: 나는 긴말하는 거 싫어한다. 손가락을 이렇게 까딱 하면 오라는 신호니 그리 알고 잽싸게 오너라. 며느리: 저도 긴말하는 거 싫어해요. 제가 이렇게 고개를 가로로 ...
-
[음악잡담] 돌에관한 시 돌탑쌓는 마음 바위 성모의 보석 [음악동영상. 성모의 보석 The Jewels of the Madonna Intermezzo no.1 ] 01조약돌 수천 년을 갈고 닦고도 조약돌은 ...
-
[유머] 황당광고 △주택 매매 이웃집 욕실이 훤히 보이는 문화주택입니다. 시력 감퇴로 인해 염가에 처분합니다. △소나무 구함 진짜 소나무 구합니다. 잘 키워서 소가 열리면 나눠 드리겠습니다. ...
-
[유머] 새옹지마 아버지와 아들이 식당에 갔다. 식당 방 벽에 “塞翁之馬”라고 써 있었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저거 무슨지마라고 쓴 거에요?” 좀 무식했던 아버지는 뭔글자인지 몰라 한참 들여다보더니, 이윽고 근엄한 표정...
-
[팝송명곡] “Ghost Riders in the Sky” (하늘을 달리는 유령 목동들) [자니캐시 곡] An old cowboy went rid...
-
[건강상식] 편한 잠 잠자는 수면자세 ---------------------------------- 건강에 영향 주는 8가지 수면 자세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작성자 권복기 게시됨: 2014년 10월 08일 14시 23분 ...
-
[유머] 받침하나 뺐을 뿐인데 ----------------------------- 아주작은 일상의 변화가 인생을 뒤바뀌게도 만듭니다. 소소한 일상에 충실합시다요^^ -연우생각
-
[유머] 지각해서요 “회사에서 잘렸어요.” “왜 잘렸어요?” “지각했다고요.” “왜 지각했어요?” “늦게까지 술 마셔서요.” “술 왜 마셨어요?” “사장님한테 혼나서요.” “사장님한테 왜 혼났어요?” “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