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9.
[건강상식] 인체세포 수명
[건강상식] 인체세포 수명
[인체세포의 수명과 재생주기]
화장품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피부세포의 재생주기~!
28일이라고 하죠? 그래서 하루이틀만 공들인다고 피부가 좋아지는게 아니라 꾸준히 관리를
해 주어야 좋은피부를 가질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그 외에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들의 재생주기는 어떻게 될까요?
인체세포는 매일 100억개의 세포가 죽고 다시 태어난다고 합니다. 태아세포는 평균 50회,
어른 세포는 평균 20회 분열하고 사멸된다고 하고요. 세포는 수일에서 수개월이 지나면
노쇠세포가 되고 세포분열을 통하여 새 세포를 생산해 냅니다.
☆인체세포의 수명☆
- 심장 근육 세포 : 신체 나이와 동일. 평생동안 아주 미미한 수준으로 조금만 재생
- 뇌세포 : 신체 나이와 동일. 비록 속도가 아주 느리긴 하지만 뇌세포는 손상이 될 경
우 회복가능. 하지만 한번 죽은 뇌세포는 재생불가능
- 눈세포 : 신체 나이와 동일. 수정체의 세포는 태어날 때 갖고 태어나는 것을 평생 사
용. 즉 새롭게 재생불가
- 피부세포 : 2~4주. 표피의 가장 아래층인 기저층에서 태어난 세포는 한달 정도가 지
나면 각질이 되어서 박리
- 간세포 : 12~18개월. 1년 정도만 지나면 매년 새로운 간을 갖게 됨
- 혈액세포 : 3~4개월. 적혈구의 수명은 약 120일, 백혈구의 수명은 3~20일 정도
- 뼈조직세포 : 10년
- 근육세포 : 최소 15년
-장세포 : 15년 9개월. 대장과 소장 등 장의 세포는 아주 느린 속도로 재생. 하지만
장 내벽의 점액은 5일마다 새롭게 바뀜.
☆인체세포의 재생기간☆
- 위장내벽세포 - 2시간 반~수일
- 백혈구(면역체계구성세포) - 4일~2주
- 적혈구 - 4개월
- 간세포 - 2~3주
- 피부세포 - 28일
- 체세포 - 1달
- 두피세포 (탈모, 백발, 기미) - 2달
- 인체장기(위장, 췌장, 혈관, 간장) - 4개월
- 손,발톱(뿌리에서 손톱끝까지 자라는데) - 6개월
- 뼈, 근육 - 7개월
- 건강회복에 걸리는 시간, 운동, 음식, 한약먹은 효과는
3~6개월
- 뼈조직 - 전체재생 7년
- 신경세포 전체가 재생 - 7년
- 뇌세포(기존세포가분열) - 60년
자료출처 - 최낙언의 자료보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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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번째 죽음]
- 숙명적 결함 : 포유류의 수명이 조류의 1/10 수준인 이유
- 암세포는 매일 발생한다
- 뇌기능도 재생된다
인간의 몸에는 1028개의 원자가 있다(1 다음에 0이 무려 28개다.). 우주에 있는 별을
다 합쳐도 1020개에 불과할 것이다. (추정하는 사람에 따라 1024개 정도로 보기도
한다).
우리의 몸은 우리 몸 안의 원자 중 98%가 매년 교체된다
동위원소 분식법에 의하면, 우리 몸의 원자 중 90%가 매년 대체되고 5년마다 우리 몸
의 원자 전체가 새 것으로 바뀐다.
우리 몸은 안전한 환경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지 않다. 연료(유기물 = 음식 = 칼로리)
를 태워서 나오는 연소 에너지를 바탕으로 살아간다. 이과정에 나오는 활성산소 그리
고 여러가지 부상, 손상을 받을 것을 기준으로 설계되었다. 평균 2년 마다 우리몸은
완전히 새로운 세포로 바뀐다. 손상된 세포는 새로 합성된 세포로 대체된다
짧은 것은 1주일, 긴 것은 60년의 수명을 갖고 있다. 세포는 분열 횟수에 한계가 있으며
결국에는 죽는다. 이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처음 알아낸 사람은 미국의 세포생물학자
레오나르 헤이플릭 박사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50년 전인 지난 1961년 인체세포
배양실험을 통해 태아의 세포는 약 100회, 노인은 약 20~30회 분열한다고 밝혔다. 그
전까지만 해도 과학자들은 척추동물의 세포를 시험관에서 배양하면 영원히 죽지 않고
분열한다고 믿었다. 현재 파악된 세포의 분열 횟수가 태아 90회, 노인 20회 정도라고
하니 그의 연구는 상당히 정확했던 셈이다.
평균 50회의 새롭게 태어난다. 51번째 죽음에세 세상과 이별하는 것은 행복한 것이다
50번 * 60조 = 3000조의 세포가 죽지 않았다면 우리는 암에 걸려서 51번째 죽음 이전에
죽었다
-자료출처:- 최낙언의 자료보관소
http://www.seehint.com/hint.asp?no=1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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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90% 미생물… 균형 깨지면 자폐·우울증까지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 2016.02.20 03:00
채식 섭취 줄어든 식습관으로 섬유소 먹고 사는 미생물 붕괴… 암·당뇨·비만 등 질병 유발
건강한 사람의 장내 세균, 관절염·설사병 치료 효과 있어
10퍼센트 인간 책 사진
10퍼센트 인간
앨러나 콜렌 지음|조은영 옮김
시공사 | 480쪽|2만2000원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인간이란 이기적인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한 생존 기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썼다. 그런데 인간이 보존하
려고 애를 쓰는 유전자는 누구의 것일까.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앨러나 콜렌 박사에 따르면
인간이란 미생물을 보존하기 위한 생존 기계일지 모른다. 사람 몸에는 100조 개가 넘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가 산다. 인체 세포의 10배나 되는 엄청난 수다. 저자는 우리
몸에서 10%에 불과한 인간이 절대 다수인 미생물과 어떻게 살아왔는지, 또 다 같이 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인간과 미생물은 공생(共生) 관계에 있다. 과학자들은 오늘날 인간의 몸은 20만년 전 아
프리카 사바나에 살던 조상의 몸과 거의 같다고 본다. 당시 인간은 대부분 채식을 했다.
이때부터 장내 세균은 인간이 먹은 식물의 소화를 돕고 대신 영양분을 얻고 살았다. 인간
에게는 식물의 섬유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10여 개에 불과하지만 장내 세균은 수천 개나
된다.
평화롭던 공생이 깨진 것은 인간 탓이다. 콜렌 박사는 서구식 식단을 주범으로 지목했다.
현대인이 육식을 늘리면서 채식을 통한 섬유소 섭취가 줄었다. 당장 섬유소를 먹고 사는
장내 세균이 타격을 입었다. 파트너가 무너지자 인간도 바로 피해를 봤다. 과학자들은 암
이나 당뇨, 비만이 몸에 이로운 장내 세균 군집이 붕괴하고 해로운 장내 세균이 득세하
면서 발생한다는 증거를 잇달아 찾아냈다. '사이언스'지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2013년
10대 과학 뉴스'의 하나로 꼽았다. 자폐증이나 우울증도 장내 세균의 균형이 무너져 일
어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여성이 미생물로 가득한 얼굴을 마주 보고 있는 가상도. 우리 몸에는 인체 세포보다
10배나 많은 미생물이 산다.
한 여성이 미생물로 가득한 얼굴을 마주 보고 있는 가상도. 우리 몸에는 인체 세포보다
10배나 많은 미생물이 산다. /네이처 제공
항생제 남용은 현대병이란 불길에 기름을 부은 것과 같다. 콜렌 박사는 자폐증에 걸린
앤드루라는 아이를 소개했다. 앤드루의 어머니는 항생제 치료 중 아이가 갑자기 자폐
증상을 얻게 된 데 의심을 품었다. 직접 논문을 뒤져가며 연구한 끝에 항생제가 몸에
좋은 장내 세균을 다 죽여 버리고 그 자리를 신경독소를 분비하는 세균이 차지했다는
주장을 했다. 그의 가설은 사실로 드러났다.
어쩌면 오늘날 인간은 미생물의 결핍을 천형(天刑)처럼 안고 태어난다고도 볼 수 있다.
콜렌 박사는 출산과 수유 형태의 변화도 우리 몸의 미생물 붕괴에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우리 몸의 미생물은 대부분 대물림된 것이다. 태아는 출산 과정에서 산도(産道)를 지나
가면서 어머니의 몸에 있는 미생물을 물려받는다. 현대인은 이 길도 막았다. 남미에서
는 제왕절개로 태어나는 아기가 50%에 이른다고 한다. 어머니의 미생물은 모유를 통해
서도 아기에게 전해진다. 분유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 안에 깃들여 사는 미생물을 되살리면 질병을 치료할 수 있지 않을까. 과
학자들은 체내 미생물의 유전자를 모두 분석하는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를 시
작했다. 인간의 유전자를 완전 해독한 게놈프로젝트에 이은 '제2의 게놈프로젝트'로 불
린다. 제약업계도 체내 미생물을 신약의 보고(寶庫)로 주목하고 있다. 미국 화이자는
900명의 장내 세균을 분석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미국의 존슨앤드존슨도 바이오벤처와
장내 세균을 이용한 감염성 장염과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콜렌 박사에 따르면 미생물 덕분에 똥도 약이 된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에서 장내 세균
을 추출해 환자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2013년 클로스트리듐 디피실균(菌)에 의한 치명적
설사병을 대변에서 추출한 장내 세균을 이식해 치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발
성 경화증과 류머티즘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는 초기 연구성과가 나왔다. 미 식품의약
국(FDA)은 현재 클로스트리듐 감염증에 대해서만 장내 세균 이식을 승인했지만, 과학자
들은 약이 아닌 수혈과 같은 조직 이식으로 인정해 널리 보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
리 안의 작은 동반자가 뒤늦게 인간이 건넨 손을 잡아줄지 지켜볼 일이다.
출처 :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20/20160220000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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