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9.
[예화] 마음의 모양
[예화] 마음의 모양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남긴 상형문자에 따르면 어린이의
마음은 세모, 어른의 마음은 동그라미입니다.
그래서 어린이가 죄를 지으면 마음이 아픈 이유를, 세모꼴
양심이 죄를 짓는 만큼 회전하면서 뾰족한 모서리로 마음
을 긁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모서리가 점점 닳아져 둥그렇게 변하고
그래서 어른이 되면 잘못을 범해도 아픔을 별로 느끼지 못
하게 된다고 여겼습니다.
사실 어린이의 마음은 작은 일에도 아픔을 느낍니다. 또
순수하고 정직했던 젊은이가 나이가 들면서 양심의 가책을
잘 느끼지 않는 무딘 사람으로 변하는 것을 봅니다.
당신 마음의 양심은 어떤 모양인가요? 궁금합니다.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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