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

[축령산코스] 마석역-수리바위-축령산정상-서리산정상-제2주차장







[축령산코스] 마석역-수리바위-축령산정상-서리산정상-제2주차장


오늘은 백대명산 중 하나인 축령산을 갔다. 가평에는 유달리 산들이 많은데
백대명산에 포함된 산도 여러개다. 교통이 좀 불편한 곳도 있지만, 큰 부
담은 안되고 당일치기로 좋은 코스가 많다.



------------- 오늘의 코스소개  --------------------


[축령산 (祝靈山  879m)]

경기남양주시, 가평군소재.   소나무와 잣나무 장령림이 울창한숲을이루고
단애가 형성되어 있으며, 산 정상에서 북으로는 운악산, 명지산, 화악산이
보이고,  동남쪽으로 청평호가 보이는등 조망이뛰어난 점을 고려하여 선정,
가평  7경의 하나인 축령백림과 남이장군의 전설이 깃든 남이바위,  수리
바위 축령백림 등이 유명.  자연휴양림이있음.
-산림청 선정 100 명산 소개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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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코스 : 마석역-수리바위-축령산정상-서리산정상-제2주차장
□ 산행날자 : 2017년 5월 17일(수)
□ 시작지점 : 경춘선 마석역>30-4버스종점(축령산입구)
□ 산행난도 : 중
□ 소요시간 : 5시간(휴식포함)
□ 날씨온도 : 12~26도.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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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코스. 붉은 선따라 한바퀴 돌았다]


□ 마석역-축령산입구-축령산 정상

상봉역으로 가면 경춘선이 있다. 그곳에서 전철을 타고 마석역에 내렸다.
1번출구로 나오면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30-4번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
면 축령산 입구다. 이런 곳은 차편도 뜸할 뿐더러 자칫 시간이 지나면 돌
아가기가 난감해 지므로 특히 주의해야한다.

종점 앞이 매표소인데 입장료 1000원을 받는다. 이곳도 정비가 좀 잘되있
겠다 관리비를 받는 것을 보니.. 과연 입구는 포장도로이며 안내간판도 많
다. 사람들도 자주 보이는데 아마 서리산 철쭉축제를 보러온 모양.

포장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갈래길이 나오는데, 서리산은 좌측, 축령산은
우측으로 간다. 우로 오르면 1주차장, 숲해설센터가 나오고 여러 시설물들
이 눈에 띄는데 지방자치단체에서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다.

놀이기구며, 야영시설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처음엔
비교적 편한 숲길이지만, 위로 올라가면 밧줄이 나오는 등 암릉구간에 험한
곳도 자주 접한다.

능선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고 바람이 솔솔 불어와 상쾌감을
더해준다. 수리바위를 지나면 암릉이 험해지며 밧줄을 타야하고 두손과 두
발을 써야하는 길이 이어진다.

능선 삼거리 전망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며 좀 쉬었다. 이어 남이바위를 지
나고 헬기장을 거쳐 중봉능선을 경유하여 축령산 정상에 이르렀다. 생각보
다 능선길이 아주 긴 느낌. 산이 높으니 물론 전망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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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역에서 내려 축령산 가는 버스를 탄다]


[축령산 버스종점. 현수막을 보니 며칠 전 철쭉행사가 끝난듯..]


[입구의 매표소. 천원씩 입장료를 받는다]


[이곳 시설공단에서는 서리산과 축령산을 한코스로 관리하는 듯하다]


[입장료가 있는 산의 들머리는 가급적 정코스로 가는 게 좋다.
곳곳에 오르는 길이 있지만 무시하고 포장로를 계속 올라간다]


[물가 주변에는 쉬러온 본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인다]


[축령산 쪽에 제1주차장, 서리산 쪽에 제2주차장이 있다]


[입구의 포장로가 끝나야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늘씬하고 곧은 나무들이 많은 초입부근]


[들머리 부근에는 여러가지 시설물이 많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본격적인 등산로로 들어가는 너덜길]


[위로 올라가면 밧줄타야 하는 곳도 나오고 가파라진다]




[수리바위. 수리같은 느낌은 별로 안들지만..]


[밧줄타는 구간이 여기저기 있어 심심찮다]




[산에서는 여러가지 형상의 나무들이 많은데, 이 나무도
묘한 모습, 비바람 등에 고생 많이한 흔적이 보인다]


[남이장군이 이곳에서 무예를 닦았다고. 옛날에는 호랑이며 늑대도 있고,
아주 위험했을 터인데.... 일반인들은 이런 산에 올라갈 엄두도 못냈을 터]


[능선길의 조망]




[이부근은 암릉구간이다]




[축령산 정상 인증샷]

□ 정상-절골-서리산정상-철쭉동산-제2주차장

정상은 땡볕이라 인증샷만 찍고 바로 서리산 쪽을 향한다. 절고개까지 한 참
내려가다보면 평지 비슷한 곳이 나오고, 하산길처럼 보이는데, 여기서부터 서
리산 쪽, 평탄하고 좋은 길이 계속이어진다.

한참 완만하고 넓은 오솔길을 가다보면 다시 오름길이 경사지며 서리산 정상
에 다다른다. 이곳에는 산악팀이 먼저와서 시끌벅적, 시간이 많지않은지라 바
로 철쭉동산으로 내려간다.

알고보니 축제기간이 지난듯하다. 철쭉은 이미 다 시들었고, 덩쿨숲마냥 빽빽
한 길에 고개를 숙이고 헤쳐지나가야 할 지경, 한참 헤매면서 내려가야했다.
미로같은 꽃밭길을 지나면 다시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지며 무당벌레 화장실에
이르러 날머리인 제2주차장으로 오게된다.

생각보다 시간이 더걸려 버스를 놓쳤다. 한시간 반을 기다려야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는데, 혹시나 하고 내려가다 빈택시를 발견, 버스가 많은 정류
장(터널 지난 바로 앞 정류장. 이곳에서 20분간격으로 있다)에서 겨우 승차할
수 있었다. 가는 길을 오던 길 그대로 가평역에서 서울로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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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산 방면 하산길]


[이름모를 야생화를 보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




[앞에 보이는 산이 서리산]




[푯말따라 절고개를 오른다]


[서리산으로 오르는 길은 아주 넓고 완만한 오솔길이다.
걷기 일품인 숲길이 한참 이어진다]


[서리산 정상]




[서리산 정상 주변 조망]


[아직도 일부분의 꽃은 피어있다. 대부분 시들거나 떨어졌지만..]


[밀림같은 숲길]


[꽤 넓은 동산. 꽃은 대부분 시들어 잎만 무성하다. 축제가 불과
며칠 전 같은데... 역시 꽃피는 시기는 한 순간이다]


[철쭉동산. 서리산 정상 부근에 한반도 모양으로 조성되어 있다]


[철쭉동산 일대는 철쭉나무들로 빽빽하여 고개를 숙이고 지나가야 할 정도]




[서리산 날머리. 포장도로로 내려간다. 여긴 뭔 시설이 잔뜩 들어서있다.
아마 휴양지로 크게 개발되는 모양이다]


[날머리 부근의 무당벌레 화장실]


[입구근처의 식당에 장승 비슷한 조각상이 해학이 넘친다]


[이런, 십여분 차이로 버스를 놓쳤다. 6시 40분까지는
거의 두시간을 기다려야한다.ㅠㅠ]


[두시간 기다리느니 좀 더 내려가기로 했는데,
도로가의 '마귀할매 바위'가 우스꽝스럽게 보인다]


[우연히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 버스가 빈번한
터널 앞 정류장에서 승차, 여기는 20분간격으로
차가 온다. 자나깨나 차시간 신경쓸 것.ㅋ]



[코스평]

이곳은 버스 차편이 많지않으니 출발시각과 하산시각을 충분히 검토해서 여유
있게 시간을 짜야한다.
등산로는 서리산부터 올라도 되고 축령산부터 올라도 되는데, 백대명산 취지에
서도 그렇고 좀 더 험한 능선이 있는 축령산코스를 택하는게 좋다. 물론 축령
산 정상에서 바로 되돌아가거나 절골에서 빠지는 코스로 가도 된다.

입구는 쾌적한 휴양코스로 좋고, 산행길도 아기자기해 꽤 괜찮은 곳으로 추천
한다.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0:40분 : 경춘선 마석역
-11:25분 : 30-4버스종점 축령산입구하차
-11:56분 : 축령산 야영장 및 체육시설
-12:33분 : 수리바위
-12:47분 : 능선삼거리(근처서 식사 30분)
-13:43분 : 남이바위
-14:06분 : 축령산 정상
-14:29분 : 절고개
-15:15분 : 서리산정상
-15:23분 : 철쭉동산
-16:11분 : 서리산 입구
-16:46분 : 매표소앞
-19:11분 : 버스승차. 산행종료.


 ---------산행시간(약4시간 30분. 휴식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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