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8.

[예화] 우분투 정신 - 함께 협조






[예화] 우분투 정신 - 함께 협조









아프리카 부족에 대해 연구 중이던 인류학자가 한 부족 아이
들을 모아놓고 게임하나를 제안했습니다.

나무 옆에 싱싱하고 달콤한 과일들로 가득 찬 바구니를 놓고
누구든 먼저 바구니까지 뒤어간 아이에게 과일을 모두 주겠노
라 한 것이지요.

그의 말이 통역되어 아이들에게 전달되자마자 그 아이들은 마
치 미리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손에 손을 잡은 채 함께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은 바구니에 다다르자 모두 함께 둘러앉아 입안 가득 과일을
베어물고 키득거리며 재미나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놀란 인류학자가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일등으로 간 사람이 모든 과일을 혼자 먹을 수 있는데
 왜 손을 잡고 같이 달렸지?"

아이들의 입에선 "UBUNTU"라는 단어가 합창하듯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한 아이가 이렇게 반문했습니다.

"나머지 다른 아이들이 다 슬픈데
어떻게 나만 기쁠 수가 있죠?"

'우분투'는 아프리카어로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는 뜻
이랍니다.

어딜가나 일등 아니면 최고를 따지는 세상입니다. 하지만오늘은
 이 아프리카 아이들처럼 함께 했을 때 더 커지는 달콤한 행복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행복하면 내 주위 평균 5명이 그날 하루 함께 행복하다는 통
계도 있듯, 혼자가 아닌 함게 사는 세상입니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해지는 하루가 되
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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