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9.

[예화] 고자질하는 양심







[예화] 고자질하는 양심


1
19세기 미국의 작가 애드가 엘렌 포우는 그의 작품 [고자질하는 양심]의
주인공을 통하여 죄책감으로 고통당하는 인간의 양심을 생생히 묘사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아무도 모르게 사람을 죽여 자기 집 지하실에 묻었는데, 이
상하게도 죽은 사람의 심장 고동 소리가 그의 귀에 똑똑히 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간담이 서늘해졌으며 온몸은 식은 땀으로 촉촉히 젖었다.

귀를 막아도 잠을 자도 계속 들려오는 그 섬뜩한 고동치는 소리를 피할래
야 피할 길이 없었다.
마침내 그는 그 소리가 지하실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 자신의 가슴에서
 울려 나오는 자기 심장의 고동소리인 것을 깨닫는다. 용서받지 못한 죄
책감의 피할 수 없는 고통을 묘사한 것이다.

양심은 헬라어로 인데, 이는 사람이 자기와 함께 나누는 지식, 즉 자아 의
식 이라는 의미이다. 세상사람 모두를 속일수는 있어도 자신의 양심은 속일
수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사람이 죄짓고는 못산다. 해결치 못한 죄책감은
 병을 불러 온다.





2
한 여인이 빨간 차만 보면 두드러기가 나는 것이었다. 길을 가다가도 빨간
색의 차만 보면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것이다. 병원에 가도 별다른 방
법이 없었다.

후에 결국 그 원인이 밝혀졌는데, 신혼 초에 남편이 징집갔을 때 외간 남자
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 물론 관계는 그 한번으로 끝났고 아무도 모르는 일
이었다.

그 후 그 일이 마음에 걸리었지만 흐르는 시간 속에 그일을 잊으려고 애를
썼다. 이제 어느 정도 그 일이 무마되고 마음속에서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빨간 차면 보면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정신 신체 상관성 질환
(psycho- somatic- illness)나타난 것이다. 현대인의 앓고 있는 질병의 85%가
정신 신체 상관성 질환이라고 한다.

-출처: 최용우
http://cyw.pe.kr/xe/index.php?mid=a39&page=2&document_srl=68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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