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1.

[종교예화] 신의 뜻 알아내기





[종교예화] 신의 뜻 알아내기


어느 집사님이 새벽기도를 열심히 했습니다. 새벽에 기도하다가 그
집사님은 기도가 끝날 즈음 무작위로 성경을 펼쳤습니다. 무심코 성경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성경말씀을 그날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시
는 말씀으로 믿고 그 말씀을 묵상하며 살았습니다.
집사님은 그런 생활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의해서 믿음을 키
워갔고 힘을 얻어서 살았습니다.

그러니 자연 일도 잘 되었고 삶에 기쁨도 주어졌습니다. 그 집사님은 그
기쁨으로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 어떤 사람이 흉내내어 자기도 성경을 펼쳤습니다. 그랬더니
눈에 확 들어온 말씀이 마태복음 27장 5절이었습니다.
“유다가 스스로 목 매달아 죽은지라”

기분이 이상해서 또 다른 곳을 펼쳤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누가복음
 10장 37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너무나 이상한 나머지 삼세번을 해 보고 하나님을 뜻대로 하자고 또 다시
성경을 펼쳤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요한복음 13장27절이 나타났다.



 “네가 할 일을 속히 하라”는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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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성경에는 저주와 부도덕한 구절도 꽤 나온다. 특히 구약은 이
스라엘 역사서로 이교도를 악마처럼 다루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정 잣구만 떼어 따로 보면 아주 위험하다.

차라리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구절'보다는 무작위로 선택한 대목을 읽다가 자신의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택하면 된다. 이것이 진짜 무작위 선택법이라
알고 있다.
또 기독교 성경에 관심없는 분들은 오늘의 명언집이나 좋은 예화집
(톨스토이의 '인생론'같은)을 선택해서 해봐도 된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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