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0.

[병원유머] 입이 삐뚤어지는 모양





[병원유머] 입이 삐뚤어지는 모양

   
신경병학 수강자들인 우리들을 인솔하고 병실을 돌던 교수님이 안면신경
한쪽이 마비되어 있는 노인 환자를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이 환자가 입을 열 때 입이 어떻게 비뚤어 지는지 잘 보도록."
교수님은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한 다음
그 환자를 향해서는 이렇게 말했다. "이를 좀 보여주시겠어요?"
 
그러자 그 환자는 일어나 앉더니 침대 옆에 있는 조그만 탁자의 서랍 속에서
물이 담긴 컵을 꺼내며
 "여기 있소"하고 말했다.



컵 속에는 그의 틀니가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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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병원 의사들은 환자를 실험대상으로
여기기도 한다. 이런 취급에 누가 화를 안내겠나?
의사들은 그래서 가끔 큰 봉변을 당하기도 한다.
상대방을 존중해야 존경 받습네다.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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