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유머] 갈대의 진실
재벌 2세라고 속여 춘화를 사귀어 온 남길이가 드디어 춘화를
데리고 호텔에 들었다.
한참 그것을 하던 남길이는 이제 모든 걸 솔직히 털어놓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간 사귀면서 보니 춘화도 자신이 재벌 2세
라는 것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래, 결심했어!'
남길이는 고백할 말이 있는데 해도 되느냐고 춘화에게 물었다.
춘화는 사랑이 담뿍 담긴 듯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춘화, 네가 첫 여자가 아니야. 다른 여자가 있었어"
남길이의 고백에 춘화는 의외로 '젊을 때는 누구나 한번쯤은
그럴 수 있다'며 웃어넘겼다.
"한 명이 아니야, 열 명도 넘는다구"
"그게 다 남길 씨가 매력 덩어리라는 증거예요"
이렇게 말하며 춘화는 몸을 더욱 밀착시켰다.
남길이는 역시 생긴 대로 마음씨도 무척 착하다고 생각했다. 남길
이의 고백이 이어졌다.
"그리고, 실은 나 재벌2세 아니야"
그러자 춘화가 짧고 단호하게 말했다.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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