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0.
[유머] 소주나라 이야기
[유머] 소주나라 이야기
죔 오래된 유머. 피시통신시대 나온 것 같습니다. 즐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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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나라 보해임금 13년째인 숙취년, 소주나라 백성들이 베지밀 반,
소주 반을 실천하며 얼큰 하게 살고 있던 어느날, 양주나라 위스키
군단이 각종 알콜 전함을 이끌고 소주나라의 해안을 침략하였다.
위스키 군단의 뒤끝 없음에 방심하고 있던 소주군단은 연전연패하니
소주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라.
구소주 장군과 참나무통 벌건 소주장군, 그리고 청량리벗었수 장군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전장으로 나아갔으나 양주 나라의 높은 알콜
도수를 앞세운 파상공격 앞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나가떨어졌다.
허나 소주나라를 구할 뛰어난 장수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진로장군 이었다.
전라좌수사로 있던 진로장군은 15일 저녁 경상우수사 막걸리 장군
으로부터 원샷성 함락의 소식을 접한다.
"위스키 병사의 숫자가 엄청나고 꼬냑 공수부대의 특공무술이 아무리
강해도, 브랜디 특전사들이 아무리 병을 잘 따도, 우리 소주나라 병사
들이 잘 싸워 줄것이다."
진로장군은 두꺼비전함을 타고 새우깡 대포를 쏘며 해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니, 적군은 안주와 술잔의 보급이 끊겨
고립되고 말았다.
그러나, 진로장군은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증류수대신 및 맥주대신의
시기를 받아 목숨까지 위태롭게 되었는데, 이때 충직한 삼겹살 선비가
상소를 올려 목숨을 구하였다.
진로장군은 졸병으로 강등되어 삭탈관직당했으나 얼마 후 관광소주로
백의종군 하였다.
그후 진로장군은 삼도수군통제사에 올라 전쟁을 승리로 이끄나 전투도중
적이던진 병따게에 맞아 소주를 줄줄 흘리며 이 말을 유언으로 장렬히
전사하게 된다.
"아줌마! 여기, 한병 더요!"
진로장군의 활약으로 소주나라는 간신히 양주나라의 군사들을 물리쳤으니..
보해임금은 진로장군의 악과 깡을 높이 사'깡장군'이라는 휘호를 하사하
였으니... 이렇게 하여 깡소주가 탄생한 것이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소주병 까고 앉아
오징어가 덜 익어 깊은 시름 할 적에
적진에서 들려오는 시바스 리갈 광고는
남의 애를 끓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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