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8.

[명언음악] 자살 자발사 선택죽음 - 글루미 선데이





[명언음악] 자살 자발사 선택죽음 - 글루미 선데이




[음악동영상. 글루미 선데이]

01
 술은 일시적인 자살이다
  ;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W.러셀(1872∼1950)의 저서 「행복의 정복」에 나
   오는 말이다. 사람의 최악의 상태는 자신의 인식과 지배를 잃었을 때이다.
   사람이 술에 만취될 경우 이같은 상황에 빠져 대사를 망칠 수도 있다. 술은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인간관계의 좋은 매개체가 되기도 하지만 만취
   될 경우 해악이 될 수도 있다.
    미국의 정치가 프랭클린도 『술이 죄가 아니라 만취할 정도로 마시는 사람
   이 죄다』고 말했다. 따라서 술이 사람에게 피해를 주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02
게으름은 일종의 자살행위이다. - 채스필드

03
첫째, 사람은 나지 않음이 행복하다.
둘째, 태어났으면 일찍 죽는 것이 행복하다.
셋째, 일찍 죽지 않았으면 자살하라.
 ? 쇼펜하우어의 ‘3대 행복론


 

 



04
죽고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그럼 내가 자살하는 좋은 방법을 알려줄께.

필요한 재료는 청테이프 하나
일단, 찬문이랑 방문 틈새를 꼼꼼히 다 막아
그리고 그 안에서 슬픈만큼 울어

눈물이 방안에 고이기 시작하고 차오르고...
결국, 네가 그 눈물에 빠져 죽는거야.

아무리 슬퍼도 그 만큼 우는 건 불가능하다고?
그건 니가 죽을만큼 슬프지 않아서 그런거야.
-천계영 dvd에서




05
"희생자 자신이 결과를 알면서도 적극적, 소극적 행동에 의해 직접, 또는 타인을 통해
행하는 죽음을 자살이라고 부른다."
- 뒤르켐(1897)

06
"자살은 삶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모든 사회적 의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죽음을
 선택한 명석한 인간이 행한 행위를 말한다."
- 아킬 델마(1932)-

07
자살 동향에 대해 전 세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하는 세계보건기구는 1968년 다음과
같이 자살의 정의를 내렸다.
"자살이라는 것은 죽음에 대한 의지를 지니고 자신의 생명을 해쳐서 죽음이라는
결과에 이르는 자멸행위이다."
- 세계보건기구 -
이 국제기구는 자살미수에 대해서는 위장자살, 실험자살, 자살실패의 3가지로 분류했다.

08
"죽을 때에 죽지 않도록 죽기 전에 죽어두어라. 그렇지 않으면 정말 죽어버린다."
- 프리드리히 엥겔스 -



09
"어떠한 이에게는 서있는 것보다 앉아있는 것이 낫고 앉아있는 것보다는 눕는 것이
낫다. 또한 어떠한 이에게는 서있는 것이 앉아있는 것보다 낫고 사는 것보다는 죽는
 것이 낫다."
- 아랍 속담 (자살자들의 묘비에 즐겨 쓰임)

10
자살에 이르게 되는 동기는 989가지, 자살 방법은 83가지에 이른다.
- 1969년, 세계보건기구의 연구보고



11
"사람은 능숙하게 탈 배를 선택하고 편안하게 살 집을 고른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을
 떠날 방법을 선택할 권리도 있지 않을까? 특히 죽음에 관해서는 무엇보다도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기 마련이다."
- 세네카(기원전 1세기) -

12
"더 이상 자신있게 사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차라리 당당하게 죽음을 택하라."
- 프리드리히 니체 -

13
"죽음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죽음 전에 겪게 되는 죽음에 대한 공포, 그것이다."
- 바키리데스 -

14
"자기 자신을 죽일 수 없는 한 사람은 인생에 관하여 침묵을 지켜야 한다."
- 알베르 카뮈 -

15
"자살하는 힘을 가진 자는 행복하다."
- 앨프리드 테니슨 -

16
"면도칼은 아프고 강물은 축축하다. 산은 흉터를 남기고 약은 경련을 일으킨다.
총기 사용은 불법이고 올가미는 풀리며 가스는 냄새가 지독하다. 차라리 사는 것이 낫다."
- 도러시 파커 -



17
"자살은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살해의 욕구, 살해당하려는 욕구, 살려는 욕구."
- 메닝거 -

18
"인생에서 완전히 길을 잃고 희망마저 없을 때, 삶은 치욕이고 죽음은 의무가 된다.
최고로 불행한 순간은 집을 뛰쳐나올 수도 집안에 틀어박혀 있을 수도 없을 때이다.
야만인들은 결코 생각해내지 못하는 자살을 섬세한 영혼의 소유자들은 실천한다."
- 볼테르 -

19
"원하는 순간에 자살할 수 있는 확신이 없을 때 우리는 미래를 두려워하게 된다."
"원할 때 죽을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살고 있다. 자살이라는 '가능성'이 없었다면 나는
이미 오래 전에 자살했을 것이다."
- 에밀 시오랑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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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혹시 죽고 싶은 생각이 있거나 가까운 지인이나 주변인이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면...
1588-9191 또는 생명의 친구들, 생명의 전화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에서는 다음과 같은 자살예방 기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살예방 콜센터
129 또는 1577-0199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상담전화 (희망의 전화) (24시간)
1588-9191 : 생명의 전화 (24시간)
1599-3079 :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상담실



□ 개요

정의 하기전에 말하자면. 하지마라
자살(自殺)은 생명체가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끊는 행위를 말한다. 자진(自盡)이라고
도 한다.
현대에선 법에 따라 국민의 자살을 금지하는 국가도 있다.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건 이미 유명한 이야기가 됐고, 2012년 통
계에서는  그마저도 OECD 평균에 비해 2.6배 높은 1등이다. 즉 OECD를 넘어 전세계
적으로 자살률 1, 2위를 넘나들고 있으며 올해로 12년째 1위가 될 추세다.

대한민국의 네이버와 같은 유명 포털 사이트에선 얼마나 자살이라는 단어의 검색이
많은지, 자살 이라는 단어를 자살 방조, 자살 방법 소개와 같은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여 검열하기 때문에 검색하는 사람들은 이를 피해 자아살, ㅈㅅ 등으로 우회하
여 검색하는 경우가 많다.




□ 자살 징후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살 전에 특정한 신호(signal)를 보낸다고 한다. 주위 사람들의 따
뜻한 관심과 배려가 그들의 자살을 막을 수 있다. 만일 이런 사람들에 대해 무심한 태도
를 취하거나 고압적으로 묵살하거나 냉정하게 면박을 준다면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는 뻔하다.

대부분은 세상은 물론 자기 자신의 존재까지도 무관심해 하는 경우가 많다. 그 말은 곧
 내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잖아?라는 말이나 다름없으니 이럴 때일수록 조심해야 한다.

<건강의 징후>

수면장애
식욕의 갑작스런 감퇴 또는 증가
외모에 대한 관심 저하
우울증과 같은 기타 정신 건강의 문제
심각한 수준의 감정 기복
암과 같은 기타 신체 건강의 문제



<언어적인 징후>

"돌아가신 XXX와 다시 만나고 싶어."
"농담이긴 하지만 죽으면 어떤 기분일까?"
"내가 없어지는 편이 훨씬 나을 거야, 나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나는 어디에도 쓸모없는 놈일 뿐이야."
"내가 죽으면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사후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더 이상 버텨낼 수가 없어."
"더 이상 살아갈 의미가 없어."
"이제 다 끝내버리고 싶어."
"정리하고 가야지"
"잠들고 나면 다시 깨지 않았으면 좋겠어."
"요즘 한강 물 따뜻하냐?"

자신의 불행, 실패, 좌절에 대한 지속적인 토로
기타 죽음을 암시하는 일기나 시, 그림들




<행동의 징후>

남몰래 약을 사 모으거나 위험한 물건을 감추어 두는 행동
주위 사람들에게 자해 위협을 하거나 실제 자해행위를 하는 것
자살사이트 가입
개인적으로 중요한 물품들을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는 행동
갑작스런 주변 정리정돈
갑작스런 폭력적 행위 또는 갑작스런 과도한 즐거움의 표출
자살 계획을 세우는 행동
매듭짓기에 관심을 보이는 것
자살을 로맨틱하게 묘사하는 것
한동안 만나지 않던 사람을 갑자기 찾아가는 행동
갑작스럽게 성직자를 찾아가는 행동
공부나 자신의 본업에 초연한 태도
유언장을 쓰는 행동

다음은 동반자살의 징후들이다.
동행이면서도 연령층이 다양하다.
가족 또는 동료, 친구 사이 같지 않고 어색함이 느껴진다.
놀러 온 사람들임에도 표정이 밝지 않다.
서로 대화가 없고 말수가 적다.
대부분 렌터카를 이용한다.
일반 관광객과는 다르게 짐이 많지 않다.
짐을 옮겨 주겠다는 호의를 필요 이상으로 거절한다.
일행 이외 다른 사람 앞에서 특히 트렁크를 열려고 하지 않는다.




□ 자살성 사고와의 관계

?자살성 사고(자살 관념, suicidal ideation)는 자살에 대한 생각이나 사고유형을
말한다. 사고(思考)자는 자살행위 자체를 시도하진 않지만, 자세한 계획을 세
우거나 세부묘사가 가능할 만큼 구체적으로 자살계획을 세우게 된다.

앞서 말했듯 사고자의 대부분은 생각만으로 끝나지만, 일부는 자살을 실행에
옮기는 경우도 있다.

자살성 사고를 하게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우울증을 꼽으며, 과거나 현재에
 타인을 기피해왔거나 희망이 없다고 생각할 때 특히 가능성이 크다.




□ 자살에 관한 이론

프랑스의 범죄학자이자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Emile Durkheim)은 그의 저서 《자살론》
을 통해 자살의 원인 및 유형을 4가지로 나눈 바 있다.

1. 이기주의적 자살
사회적 연대력이 약화되었을 때 나타나는 자살. 과도한 개인주의가 원인으로 꼽힌다.
이들이 자살하는 것은 외로움과 같은 타인과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문제 때문
이다.

2. 이타적 자살
사회적 연대력이 강화되었을 때 나타나는 자살. 예를 들어 자폭 테러, 순장, 정절을 지키
기 위한 과부의 자살(그 이후에 열녀문이 세워지기도 한다  카미카제 등. 사이비 종교에
서 강요하는 자살과, 종교적 논리로 미화된, 불교의 소신공양, 자이나교의 종교적인 의
지의 단식으로 유발된 고의적 아사를 하는 것도 이것으로 볼 수 있다.

4. 아노미적 자살
무규제(normlessness) 상태의 사회에서 나타나는 자살. 사람은 규제와 억압이 적절한
상태로 존재할 때 비로소 편안함과 확실함을 느끼며, 그 반대의 경우 불안과 스트레스를
 호소하게 된다고 본다.
 즉 사회적으로 규제가 너무 약할 경우의 자살을 다룬다. 대표적인 예로는 실직한 가장의
자살이 있다.
뒤르켐의 의하면 경제호황기가 되어 자신이 성공할 것이라는 목표로 꿈을 키우게 되었으
나 그 목표나 과정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살하는 것도 아노미적 자살에 속한다.

5. 숙명론적 자살
사회적 규제가 너무 강할 경우의 자살로 아노미적 자살에 대조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꿈도 희망도 없는 노예나 계층 이동 사다리가 완전히 막혀 극단적인 빈곤을 평생, 대물림으
로 강요 당하는 극단적인 양극화에 속한 사람들이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 묘사하자면
 "무슨 노력을 해도 여기서 벗어날 수 없어, 이게 숙명이야" 정도. 최근 전세계적 경제난과
양극화로 인하여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이러한 자살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 외로 폭력, 차별, 방관, 질병 등의 이유도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처럼 흔한 질병을
 오래 앓으며 합병증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이런 경우가 일반인들보다 많이 높다고한다.
예를 들어보자면 군대, 성소수자 등 취향/국적의 차이, 사회적 무관심 등이 있다.
사회 통제가 지나치게 강하거나(숙명론) 약해도(아노미) 자살율이 올라가고, 사람 간 유대
가 지나치게 강하거나(이타적) 약해도(이기적) 자살율이 올라간다는 말이며, 결론적으로는
 '사회 통제와 사람 간 유대는 적당한 게 좋다' 는 것이다.





□ 에드윈 슈나이트만의 이론

《심리부검 인터뷰》의 저자이자 자살에 대한 권위자로 알려진 에드윈 슈나이트만
(E.S.Schneidman)은 자살하는 사람들을 총 4가지로 구분하였다.

1. 죽음의 추구자(death seeker) :
삶을 끝내려는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죽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에 의해 확실한 자살이 보장
되는 방법을 택한다. 권총자살 같은 즉각적이고 확실한 방법을 선호한다.
 이러한 파괴적인 욕망은 단지 짧은 시간 동안만 지속되며, 우발적인 충동은 바로 다음날 혹
은 심지어 바로 다음 시간에 일시적으로 사그라들 수도 있다.

2. 죽음의 개시자(death initiator) :
삶을 끝내려는 분명한 의도를 가졌으나, 죽음이란 이미 시작되었으며 자살은 단지 그 과정
을 좀 더 빠르게 앞당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인들이나 투병 중인 중환자들이 선택하는 자살이다.
즉 자신의 삶은 이미 끝나버렸으며 죽음의 과정이 진행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3. 죽음의 무시자(death ignorer) :
삶을 끝내려는 의도라기보다는, 현재의 삶과 더 나은 사후세계 혹은 다른 실존을 바꾸는 것이
라고 믿는 자살이다. 어린이들의 자살이나 사이비 종교 집단의 집단적 자살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이들은 죽음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인식하지 못한다. 환생이나
이계가 존재한다면 나름 의미가 있는 자살이겠지만 현재로선 환생이나 이계의 존재 여부가
 불분명하다.

4. 죽음의 도전자(death darer) :
삶을 끝내려는 의도 자체가 분명치 않으며 마지막 순간에조차도 죽으려는 의도에 있어서 양
가감정을 경험하는 경우. 이들은 "확실히 죽음이 보장되는 방법" 보다는 "죽을 위험이 있는 방법"
을 택하며, 특히 수면제의 과용과 같은 약물복용 방법을 선호한다.
그 외에도 넓게 보면 러시안 룰렛을 하다가 사망한 사람 역시 고인에게 삶을 끝내려는 의도가 있
었을지 분명치 않으므로 이 범위에 속한다. 이들은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가족이나 친구들에
게 전화를 하여 자신의 행동을 알리며, 의료진의 개입을 통해 극적으로 살아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반의도성 자살이라는 특수한 주제도 연구했는데, 이런 경우는 개인이 자신이 죽을
 의도가 명백히 있었는지 장담할 수 없지만 어쨌든 자신의 죽음에 있어서 간접적, 부분적, 무
의식적으로 관여한 경우이다. 반의도성 자살의 한 예를 들면, 평소 자신의 약물을 부주의하
게 관리하는 중환자가 실수로 엉뚱한 약병을 열고 치사량의 약을 오용해서 숨지는 경우가 있다.

슈나이드만이 보기에 자살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으로 인한 결과이며, 정신적 고통은
 1) 무망감(hopelessness)과 2) 이분법적 사고(dichotomous thinking)에 의해 촉발된다.

무망감은 현재 주어진 환경과 여건, 자신의 기분이 전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신념
이며, 이분법적 사고는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것 아니면 저것" 수준의 관점에서
 "그래,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죽는 것뿐이야" 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 자살의 원인

한국인의 삶과 죽음 그리고 자살 보통 자살을 하는 원인은 생활고나 실연 등이라고 한다.
 전자의 경우 동반자나 가족의 생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후자의 경우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커서
인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다음에 매년 자살하는 학생이 꼭 한 두 명씩 있다. 심지어 1교시
국어영역 끝나고 쉬는 시간에 국어영역 시험을 잘 못 봤다고 비관한 학생이 옥상에서 뛰어내렸다는
기사가 매년 한두 개씩 꼭 나온다.

한국의 경우 10대의 자살원인은 주로 성적 지향, 학업, 왕따 관련 문제, 20대는 취업난, 연애 문제 관
련, 30대부터는 생활고가 많다.
그리고 노년층 일부는 혼자 있는 것에 대한 극도의 외로움 때문에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은 사회적 환경의 엄청난 변화를 불과 몇십 년 만에 이룩했지만, 1990년대 중반까진 자살율이
그리 높지는 않았다. 그러나 IMF 사태 이후로 극단적인 계층의 양극화 사태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국가
적 복지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대한민국 복지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던 전통적인 형태의 가정 복지
에 큰 타격을 주었다. 이는 특히 자생적인 생활이 힘든 데다 살아갈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노인세대에게
치명적으로 다가왔고, 그 결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가진 세대가 되었으며 대한민국이 실
질적인 자살 공화국이 된 큰 원인이 되었다. 또한 2000년대에 이르러서 많은 가계부채를 가지고 있거나
노후준비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살률이 늘어나기도 하였다.

한국에서는 군대에서도 많이 한다. 주된 원인은 악질 고참의 심한 괴롭힘이나 구타, 연인으로부터의
 이별 통보 등이 많다. 한 해에 수백 명씩 자살한다는 통계도 있으나 대부분의 자살 사건은 바깥의 언
론을 타지 못하고 군대 내부에서 묻힌다. 요즘은 거의 사라졌으나 196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의
군사정권 시절에는 구타로 인해 사망한 병사들이 자살했다고 유족에게 허위 통보하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현재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퍼지다보니 자살시 시체를 방치해두고(사진만 찍고 일절 손대
지않는다.) 유족들이 올때까지 기다린 다음 같이 부검을 한다.물론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최대한
 이런 식으로 좀과하다 싶을정도로 투명하게 처리하는 편.가족들이 외진 곳에있는 부대에 빠르게 오
기는 힘들다보니 시체의 부패도나 처참함이 굉장히 강하다.


유명인이 자살로 목숨을 끊으면 연쇄적으로 청소년 자살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것을
베르테르 효과라 하는데 독일의 문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베르테르가 자살
을 하자 그 당시 젊은이들이 베르테르처럼 권총 자살을 한 데서 나왔다.

자살로 위장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도 있고 군대나 경찰서, 교도소 등은 폐쇄된 환경이기 때문에
자살로 처리되었으나 의혹이 남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의문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진화적으로 보자면, 오히려 자살은 포유류 중 영장목에 속하는 종들에게서 다양하게 나타나는 형질
이기도 하다.

이러한 자살은 진화적으로 많은 유전인자를 공유하는 타 개체의 생존확률을 높임으로 개체의 죽음을
유도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는 현대에서의 자살의 원인이 다양해진 것으로 본다면 논리적으로 받아
들이기 쉽지 않지만, 인류가 진화해온 환경에서 본다면 인류의 조상중 사회적으로 생활이 힘들거나
(유전적 결여) 집단에서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파악될 경우 자살을 하는 것이 유전인자를 공유하는
 타 개체의 생존확률을 높여주므로 이러한 자살의 형질이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다.

□ 한국의 자살률

특수한 항목으로 분리하여 서술. 자살에 관한 통계는 자살/통계 항목을 참고할 것.

2011년 자살률 31.7명 (세계 1위, 이하 10만 명 당)
2010년 자살률 33.5명 세계1위 OECD 평균의 2.6배



연령별로 비교해보면 한국의 15-34세 그룹의 자살률은 OECD 평균과 같으며, 35-64세 그룹은 다소
높은 수준이나, 65세 이상 자살률은 OECD 평균의 3배 이상이다. 한국의 자살 사망률은 11년째
 OECD 1위를 지켜오고 있다. 다만, 이는 대한민국이 도덕적 해이가 낮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인식

문화마다 자살에 대한 인식은 조금씩 다르다.

일단 뜻을 이루기 위해서, 또는 치욕을 피하기 위해서 자살하는 것은 보통 '자결'이라고 하며 일반적
인 자살과는 보는 시각이 다르다. 대개 정황상 선택지가 없는 상황에서 벌어지기 마련인지 , 남들에
게 선택당하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스스로 끝내는' 의미가 강하다. 물론 남에 의해 자결'당하는' 경
우도 많다. 환경상의 문제라 현대의 자살과는 의미가 많이 다르다.

고대 로마제국에서는 나이가 들어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쇠약해지면 곡기를 끊고 스스로 굶어서
생을 마감하는 풍습이 있었다.

고대 한국, 특히 고구려에서는 해명태자, 호동왕자 등이 부모와 갈등을 빚자 자살을 선택했다.
유교적 색채가 짙은 한국에서는 자식이 먼저 죽는 것이 최악의 불효라고 하여 매우 나쁘게 보았다.
하지만 그래도 부모는 부모니까 먼저 사망한 자식이라도 장례는 치러주었다. 다만 먼저 사망한 자체
를 불미스럽게 여겨 조상들이 무덤이 있는 선산에 묻히지 못한다든가 하는 장례 절차상의 불이익이
 있었다. 자살하거나 사형을 당하여 더욱 불미스럽게 사망한 자식은 화장을 하여 강에 그 재를 뿌리
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뜻을 드러내기 위해서 목숨을 끊는 행위는 크게 나쁘게 보지 않았고 오히려 의기가 높
다고 칭송하는 경우도 있었다. 예를 들어 여자가 절개를 지키고자 자결하거나 구한말 일제 병탄 때
이에 항의하여 자결한 사람들(예시 : 민영환, 매천 황현)이다. 절명시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하멜표류기에서는 병자호란때 적과 싸우다 전사한 사람보다 산에서 목을 매달아 자살한 병사들의
수가 더 많았으나 사람들은 그들을 모두 동정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일본의 자살>

무사도를 중시하는 일본에서는 할복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는 자신의 결백함이나 명예를 위해 배
를 칼로 긋는 것이다. 주군에 대한 충성심의 표현이거나 전쟁에서 진 장수가 살아남았을 때에 모든
일의 책임을 지기 위해 이루어졌던 이 행위를 고결한 행위라 하여 근대 일본에선 표절 시비
에 휘말렸던 문학 작가마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고자 할복 자살을 시도했다고 한다.

스스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여겨진 할복 자살 덕분에 일본 내에서 자살이란 행동은 꽤
나 숭고한 행위로 여겨졌으며 죄를 지은 인간이라 해도 자살을 했을 경우 명복을 빌어주는 행동을
해주었다. 또한 특공 또는 희생이라 하여 목숨을 걸고 영웅적인 죽음을 맞이하여 후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일본은 전쟁 중에 성이 함락되었을 때 또는 전쟁에 패했을 때 성주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
하는 의미에서 할복을 하도록 되어있었다. 시바타 카츠이에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패해서 할복
했다. 이 당시의 사고방식으로 볼 때 우키타 히데이에와 모리 데루모토를 살려둔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엄청난 대인배인 셈.

흔히 "적이지만 훌륭하다", "훌륭한 최후였다" 라는 식의 대사는 이같은 풍습의 잔재이다.

<기독교 문화권의 자살>

기독교에서는 자살=살인이기 때문에 자살자는 살인자와 마찬가지로 지옥에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8세기에 일종의 편법으로써 사형을 목적으로 중죄를 저지르는 간접자살이 유행했다는 보
고도 있다. 또한 자살을 뜻하는 영어 표현 중에는 'committing suicide', 즉 '자살을 저지
르다' 라는 문어적인 표현이 있는데 이는 자살을 죄악시하는 기독교 문화의 흔적이다. 현대에는
 suicide, killing oneself 등의 중립적인 표현이 더 흔하다. 프랑스어에는 suicider(자살하다)라는
 단어가 존재한다.

<이슬람교에서의 자살>

간혹 잇따른 이슬람 극단주의 신봉자들의 자살폭탄테러 등으로 이슬람교는 자살을 그다지 터부
시 여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사실 이슬람교에 있어서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최악의 행위 중 하나가 바로 자살이다.
그게 어느 정도냐면 라마단 기간에는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아무 것도 먹지 못하지만
 만약에 질병과 사고를 겪어서 아사할 것 같거나 약을 먹지 않으면 안 될 경우에는 뭔가를 섭취
해도 된다. 즉, 위험 상황에서 라마단 지키겠다고 고집부리다가 아사하거나 먹어야 할 약을 제
때 먹지 못해서 사망하는 것도 자살로 처리한다.
다만 알라를 위해 자살하는 경우는 인정하는듯. '알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그런 신념에서
나온 듯 하다. 그러나 주류 이슬람 계통 사람들이 말하듯, 이슬람 극단주의에 의한 테러는 이슬
람교를 위한 것도, 알라를 위한 것도 아니며 이슬람교를 빌려온 사이비종교라고 싫어한다.
이들의 자살폭탄테러도 세계평화를 망치고 자살하는거나 마찬가지라 죄악으로 삼는다고...


□ 형법상의 자살

국내 형법에는 촉탁ㆍ승낙살인죄와 자살교사ㆍ방조죄라는 것이 있어서 자살을 방치하거나 도우
면 죄가 된다.

이것은 이미 자살을 결의하고 있는 자를 원조하여 자살을 용이하게 하는 것이며 그 행위가 자살
을 돕는다는 인식을 행위자가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의도치 않은 일로 자살 방조 크리 먹
을 확률은 매우 낮다. 다만 군사정권 시절에는 이 조항을 적용해서 반정부 인사를 잡아 가둔 적
이 있다. 시절이 수상해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므로 조심해야 한다.

같이 자살하려다가 혼자만 산 경우에는 저 죄가 성립하여 법에 따라 교도소에 가게 된다. 정말
로 같이 죽을 작정이었어도 자살방조죄고, 심한 경우 같이 자살하는 척하면서 자기는 빠져나오
는 경우도 있는데 이쪽은 위계에 의한 살인죄로 처벌된다.


□  세간의 자살 대처방식

자살 예방을 위해 네이버, 구글 등 여러 검색엔진 에서 '자살', '죽고싶다', '살기싫다' 등 을 검색
하면 보통 이런 문구와 상담 전화번호가 뜬다. 가령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라고 뜨기도.

아무래도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은 방법을 찾기 마련이고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인터넷 검
색하는 사람이 많을 테니,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기 위한 방편
인 듯 싶다. 상담원들의 답변이 워낙 늦고, 우울증이 있는 어떤 사람들은 답변을 보았을 때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괜히 심리학이 독립된 학문을 이룰 만큼 복잡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전문가가 아닌 사람은 절대 함부로 나서면 안 된다. 어설프게 말하면, 말을 안 하는 것만도 못하다.


□  자살 방법

세간에 알려진 자살하는 방법들은 하나 같이 엄청나게 괴롭다. 어떤 방법을 쓰든 자살을 하는 심각하
게 혼란한 정신상태에, 스스로의 목숨을 지키려는 자기보호본능까지 방해하는 가운데서, 빠르고 확
실하게 스스로의 목숨을 끊는 것은 평범한 인간의 정신력으로는 불가능하다. 일부 그렇지
않은 방법도 있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일반인이 접근하기는 불가능에 가깝고, 또한 해당 내용을 기
술하는 것 자체가 자살방조죄에 걸릴 수 있으므로 언급하지 못한다.

게다가 살아남았을 경우 남은 삶을 고통스럽게 보내야 할 위험도 높다. 반신불수.. 소화기 계통의
큰 이상.. 등등.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쓰거나 하면, 법률에 의해 자살교사·방조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
형법 제252조(촉탁, 승낙에 의한 살인등) ①사람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어 그를 살해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②사람을 교사 또는 방조하여 자살하게 한 자도 전항의 형과 같다.
다만 모든 교사?방조죄가 그렇듯이, 사람을 자살하게 한다는 고의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특정 작품 내에서 자살/사망 묘사로 인해 실제로 자살자가 늘어난 경우 그 작품을 만든 사람도 자살
방조죄로 잡혀갈 테니까.





□ 자살 사례들
-출처: 자살백과(마르탱 모네스티에 저) 中 50 페이지부터.

● 최초의 마취제 자살
마취제에 의한 최초의 자살은 1851년 오스트리아의 빈 왕립 병원 원장이었던 레이에에 의해 행해졌다.
자살하기 1주일 전 그는 가장 손쉽게 죽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동료와 의논을 했다. 침실에서 사체로
 발견되었을 때 그는 코와 입에 클로로포름을 가득 담은 봉지를 붙이고 있었다.
 마취가 의학에 도입된 이후 마취제를 사용해서 자살한 사람은 수없이 많다.

● 최초의 드릴 자살
1974년 2월 28일 소쇼의 한 연금 생활자는 전기 드릴로 자신의 머리에 구멍을 뚫었다. 그는 드릴을 배
수구에 고정시키고 테이블 위에 드러누웠다. 그리고 드릴이 머리 꼭대기에 정확히 놓여진 것을 확인하
고 나서 드릴을 작동시켰다. 그 일이 있기 2년 전에도 벨포르의 한 상인의 딸이 같은
방법으로 자살하려 했지만 그때는 그다지 잘 되지 않아서 머리에 구멍을 아홉 개나 뚫어야 했다.

● 최초의 생방송 자살
자신의 자살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야만 하겠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다. 1974년에 서른 살의 젊은 미
국 여성 아나운서 크리스틴 처벅(Christine Chubbuck)이 바로 그랬다. 그녀는 생방송으로 그 날의 뉴
스를 해설하고 있다가 갑자기 기술상의 문제가 생겼다며 방송을 중단했다. 몇 분 후 화면
이 나온 다음 그녀는 방송을 재개하지 않고 다음의 마지막 말을 남겼다.

"피 흘리는 화면을 언제나 제일 먼저 컬러로 내보냈던 채널 40의 전통을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 시청자
 여러분들께 자살하는 모습을 눈앞에 펼쳐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 젊은 아나운서는 수만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권총을 꺼내어 자기 머리에 쏘았다.

● 최초의 못 자살
19세기 빈에서 70세 노인이 무거운 쇠망치로 8센티미터 가량의 못 일곱 개를 머리에 박았다.

● 최초의 전기톱 자살
묘비판매회사의 독일인 경리 로베르트 코트는 1985년 공업용 전기톱으로 몸을 2등분하는 정말로 끔찍한
방법을 시행했다.

● 최초의 다트 자살
1991년, 프랑스 릴에서 37세 주부가 관자놀이에 다트의 화살을 꽂았다.

● 최초의 냉동고 자살
1983년 9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한 주민이 자기 집 냉동고 안에 들어가서 자살했다.

● 최초의 재판소 자살
1982년 6월 알렉산더 코트라는 사람은 위조지폐 은닉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던 중 치사량의 시안화물
을 먹었다.



● 기타

서울 지하철 등 지하철 선로에 뛰어내려서 지하철에 치어버리는 자살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면 지하철을 멈춰야 하고 사람을 친 지하철 기관사나 시체를 수습하는 역무원 및 공익근무요원, 그
리고 기차를 기다리고 있거나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의 정신 건강에 큰 피해를 입힌다. 이런 일을 막기 위
해 대부분의 지하철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게 되었으나, 그 뒤로는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지 않은 역으
로 가서 뛰어내리는 일이 발생하고 있으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회기역에서도 스크린도어를 우회해서
선로로 들어가 뛰어내려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철도가 대중교통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일본에서는 이 자살자의 유족에게 벌금을 매긴다. 일본 정부
는 사실상 자살자를 사회와 가정에 폐를 끼치는 패배자로 규정하고 방치하고 있는 상태이며, 상담원 1명
키울 예산이 아깝다며 자살 방지 푯말을 박는 게 일본 정부 및 지자체가 하는 일. 이 때문에 일본의 자살
방지 단체는 대부분 정부 지원을 못 받는 민간단체다.

한강 다리 교각에 올라가 뛰어내려 자살할 거라며 시위하는 사람도 있는데, 119 구조대원들과 경찰을 피곤
하게 만드는 행위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엄한 구조대원이나 경찰까지 끌어들여서 같이 자살하거나 자기
만 살아남는 일도 벌어져서 더 안타깝게 한다.

불교에서의 일부 해석에 따르면 자살은 자신을 죽이는 살인 행위로서 불교의 10계명 중 하나인 '살인을 하
지 마라'라는 것을 어기는 행동이라고 한다. 즉 자살을 하면 불교의 윤회사상에 따라 내생에 환생해도 전
생의 업에 따른 힘든 생을 겪게 된다는 것으로, 내생에는 축생계로 환생하며 그 중에서도 최악인 곤충으로
환생하게 된다. 기

기타 안면인식장애로 사람을 알아볼 수 없게 되어 자살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자신이 이미 죽었다고 믿고
그래서 괜찮다며 몸을 함부로 굴리다가 진짜로 죽는 심각한 경우도 있다. 심지어 생물체라는 것 혹은 생명
체와 무생물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구별할 수 없는 경우에도 자살할 원인이 되기도 하다. 요약하면 심
각한 정신질환은 고치기 힘든 자살 원인인 셈.




□  실제로 자살한 유명한 사람들

엠페도클레스(B.C.490?~B.C.430?)

항우(B.C.232~B.C.202)

한니발 바르카(B.C.247~B.C.183)

클레오파트라(B.C.69~B.C.30)

금나라 애종(1198~1234) - 도망칠 힘이 없어서 도망칠 수 있는 완안승린에게 선양하고 자살했다. 자기 나
라의 멸망을 막아보려고 시도한 눈물겨운 자살이었다.

도요토미 히데요리(1593~1615)

빈센트 반 고흐(1853~1890)

윤심덕(1897~1926) - 불륜 관계였던 김우진과 함께 현해탄에 투신.

김소월(1902~1934) - 아편을 먹고 음독자살로 생을 마쳤다.

슈테판 츠바이크(1881~1942) - 오스트리아의 유대계 작가. 보통 20세기의 3대 전기작가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다나카 히데미쓰(1913~1949) - 다자이 오사무의 제자로 다자이 오사무의 자살에 충격을 받았으며 결국
 1949년에 다자이의 무덤 앞에서 자살했다. 그가 남긴 작품으로는 《취한 배》와 《올림푸스의 과일》
이 있는데 이 중 《취한 배》는 그가 조선에서 3년간 체류했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것이다.
이 소설에는 '노천심' 이라는 여성이 등장하는데 이는 시인 '노천명' 을 모델로 한 것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

가와바타 야스나리(1899~1972) - 《설국》의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 제자인 미시마 유키오가
할복 자살하고 2년 뒤 자살했다.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1914~1980) - 프랑스의 작가로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이자 세계적
으로도 유명한 공쿠르 상을 유일무이하게 두 번 받은 사람.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유명한 작품으
로는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와 《자기 앞의 생》이 있다.

김동철(1960~1983) 인하대학교를 중퇴하고 삼미 슈퍼스타즈에 입단했으나 입단 1년차 성적이 형편
없어서(1승 8패 평균자책점 7점대) 구단에서 방출되고, 오는 해 개막전을 하루 앞둔 4월 1일날 철도에
 뛰어들어 자살했다.

김광석(1964~1996) - 공식 사인은 자살이지만 타살 의혹이 있다. 해당사건 담당 검사도 개인적으로는
타살이라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

카와이 카즈미(1964~1997) - 일본의 전 아이돌

사기사와 메구무(1968~2004) - 일본의 여류 소설가. 할머니가 한국인인 쿼터. 2004년 4월 11일 자기
집의 화장실에서 목을 매달아 35세의 나이로 자살했다.

오근섭(1947 ~ 2009) - 경상남도 양산시장으로 2009년 재임중 시장실에서 양산시 깃발로 목을 메고
자살하였다. 장례는 양산시 시장(市葬)으로 치뤄졌다.


-발췌출처 : 나무위키.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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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 선데이

 

It is autumn and the leaves are falling
가을에 낙엽은 지고
All love has died on earth
지상에 모든 사랑은 죽었다
The wind is weeping with sorrowful tears
바람은 슬픈 눈물 흘리네
My heart will never hope for a new spring again
내 마음이 새 봄을 바랄 날 다시 있을까
My tears and my sorrows are all in vain
눈물도 슬픔도 부질없다
People are heartless, greedy and wicked...
사람이란 잔인하고, 탐욕스러우며 악한 것이니...

Love has died!
사랑은 죽었다!

The world has come to its end,
세상은 끝이 나고
Hope has ceased to have a meaning
희망은 아무 의미도 없어
Cities are being wiped out
도시들은 파괴되고
Meadows are coloured red with human blood
들판은 피로 붉게 물드네
There are dead people on the streets everywhere
거리에는 시체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I will say another quiet prayer:
다시 조용한 기도를 올리네
People are sinners, Lord, they make mistakes...
신이여, 인간은 죄인이며 잘못도 합니다...

The world has ended!
세상은 끝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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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 sad Sunday with a hundred white flowers
하얀 꽃이 가득한 슬픈 일요일에

I was waiting for you my dearest with a prayer
사랑하는 당신을 기도하며 기다렸지요
A Sunday morning, chasing after my dreams
내 꿈을 좇은 일요일 아침
The carriage of my sorrow returned to me without you
내 슬픔의 마차는 당신 없이 돌아오고
It is since then that my Sundays have been forever sad
일요일은 언제나 슬픈 날이 되었죠

Sad Sunday
슬픈 일요일이여...

This last Sunday, my darling please come to me
이 마지막 일요일날 사랑이여 내게 와요
There'll be a priest, a coffin, a catafalque and a winding-sheet
신부님도 오고 관과 영구차에, 수의도 준비되었죠
There'll be flowers for you, flowers and a coffin
당신을 위한 꽃과, 그리고 관도 있어요
Under the blossoming trees it will be my last journey
꽃핀 나무들 아래 난 마지막 여행을 하죠
My eyes will be open, so that I could see you for a last time
마지막으로 당신을 보기 위해 난 눈을 뜨고 있을 거예요
Don't be afraid of my eyes, I'll be blessing you in your death...
죽은 당신을 축복하는 내 시선을 두려워 말아요...

The last Sunday
마지막 일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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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선데이[ Gloomy Sunday ]

- 한 여자와 그녀를 사랑한 세 남자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 독일 영화.
- 제작년도 : 1999년
- 감독 : 슈벨(Rolf Schubel)
- 출연 : 마로잔(Erika Marozsan:일로나), 디오니시(Stefano Dionisi:안드라스), 크롤(Joachim Krol:자보), 베커(Ben Becker:한스)
- 상영시간 :  114분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유명한 독일의 슈벨(Rolf Schubel) 감독이 1999년에 만든 영화이다. 제작은 숍스
(Richard Schops), 각본은 슈벨과 토마(Ruth Toma)가 맡았다. 여자 주인공 일로나 역은 마로잔
(Erika Marozsan)이 맡았고, 세 명의 남자 주인공으로는 디오니시(Stefano Dionisi:안드라스), 크롤
(Joachim Krol:자보), 베커(Ben Becker:한스)가 출연하였다.

제작사는 쾰른 돔필름, 부다페스트 포커스필름 등이고, 배급은 시네풀과 유니버설픽처스가 맡았다.
독일과 헝가리의 합작영화로, 상영시간은 114분이다. 한국에서는 2000년 10월 개봉한 뒤, 2003년에
 재개봉하였다.

 '우울한 일요일'을 뜻하는 글루미 선데이는 1933년 헝가리에서 발표된 노래의 제목으로, 전세계에
서 수십 명을 자살하게 함으로써 '자살의 찬가', '자살의 송가'로 알려져 있다. 슈벨은 이 노래와 얽
힌 실화를 소재로 한 바르코프(Nick Barkow)의 소설 《우울한 일요일의 노래 The Song of Gloomy
 Sunday》(1988)를 각색해 영화를 만들었다.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자보와 그의 연인 일로나,〈글루미 선데이〉의 작곡가이자 연주가인 안드라스,
독일인 한스 사이에서 일어나는 비극적 운명을 그린 영화이다. 1935년 부다페스트의 한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시작된 영화는 한 여자를 사랑하는 세 남자의 공유적인 사랑과 우정, 그리고 증오와 복수로
 이어지면서 결국 비극적 파국을 맞는다. 그 사이사이에 저주받은 슬픔의 음악 〈글루미 선데이〉의
잔잔하고 슬픈 선율이 흐르고, 이 음악을 들은 사람이 자살하면서 영화는 사건과 사건, 반전과 반전
을 거듭한다.

개봉 이후 100년 동안의 영화사에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감독의 《대부》(1972)에 이어
 가장 아름다운 영화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한국에서는 2000년 10월 개봉해 서울에서만 3만
4000명이 관람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글루미선데이 [Gloomy Sunday]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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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omy sunday는   1933년 레조 세레스가 가사 없는 피아노곡으로 작곡했구요,
(가사는 그후 붙여집니다)
이곡을 들으며 많은 사람이 자살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이유로... 원곡은 폐기
되었으며, 현재 들으실수 없습니다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했는데, 모두 원곡이 아니라 편곡된 곡 입니다.
영화에도 편곡된 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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