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7.
[공포괴담] 빼닮은 아이
[공포괴담] 빼닮은 아이
몸이 좋지 않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느라 긴시간 고달프게 지낸 한 남자가 있
었다. 오랜 시간 열심히 일한 결과 남자는 중년이 되어서야 안정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고생의 값인지, 남자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누가 봐도 아름답다고 생각할만한
여자와 결혼해 행복하게 지내게 되었다.
그런데, 남자는 자신이 정자 숫자가 적어서 자연적인 임신의 확률이 무척 낮다
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 말그대로 남자와 그 아내 사이에는 오랫동안
아이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내는 임신을 하게 된다. 물론 남자는 처음에는 정말 기뻐했다.
하지만, 차츰 아내가 바람이 난 것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남자는 자신의 집에 종종 놀러오던 직장 상사를 떠올리게 된다. 돌이켜 보니,
나이 많은 상사는 이상하게도 자신의 집에 자주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관찰해보면, 평소에도 상사가 자신에게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직장 상사와 아내와의 나이 차이는 10년 이상이어서, 남자의 눈에 상사는 볼품
없는 영감일 뿐이었다. 남자는 그저 불륜을 상상만 해도 속이 뒤집혀 버릴 것만
같았다.
아내가 출산을 하게 되자, 남자는 아기가 상사와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신과 닮은 듯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상사와 닮았다는 생각을 지워버릴 수
없다. 상사가 부인의 출산을 축하해주는 태도도 어딘지 의심스러웠다.
남자는 점차 생각에 시달리다가, 직장 동료들에게 넌지시 물어보았다. 그런데, 직
장 동료들 조차도 사진을 보고 아기와 상사가 닮았다는 이야기를 한다.
남자는 견딜 수 없어서 직장에 나가지 않아 버린다. 걱정이 된 상사가 남자의
집에 찾아 온다. 남자는 상사의 얼굴을 보자 견딜 수 없다. 그러나 참고 인사치
레를 한다. 상사는 아기를 보자, 너무나 사랑스럽게 안아준다.
남자는 이것은 결코 남의 아기에 대한 태도가 아님을 본능적으로 확신한다. 분
노에 찬 남자는 순간적으로 부엌칼을 집어 들어 상사를 찌른다.
상사는 난자 당하여 죽어버렸다.
비명소리를 듣고, 방에 있던 남자의 어머니가 나와 그 광경을 보았다. 남자의
어머니는 놀라 털썩 주저 앉는다. 남자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저 자식이, 애 아버지였어요."
그러나, 어머니는 통곡을 하며 고개를 가로 젓는다.
"아니야. 저 사람은 너의 아버지란다."
----------------
의심암귀란 말이 있다. 한 번 수상하게 여기면
모든게 다 그렇게 보인다는.... 의처증환자들
도 그렇다. 무슨 이유든 붙여 의심한다.
이런 이들은 필히 병원에서 치료받아야한다.
-연우생각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가장 많이 본 글
-
[죽음] 탈출구는 없었다 목매 자살 의사 ------------------------------------------------------------------------------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도움이 필요하거나 우울하...
-
[상식] 색깔 의미 색채심리 빨주노초파남보 상징 컬러 판단 뇌는 풀을 녹색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색깔과 관련해 기분이 오싹해지는 점은 그것이 아무데도 없다는 것이다. 풀이든 뇌든 그 사이의 공간이든 어디든, 물리적 ...
-
[이모티콘] 문자로 감정 표현하기 특수문자 바로써먹기 특수문자 일일이 찾아 입력하기 힘드시죠. 제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임의의 파일을 하나 작성하여 자주쓰는 특수문자를 모아넣습니다. 그리고 필요 할때 찾아 쓰시면 됩니다. 블로그...
-
[유머] 긴장하셨나 봐요? 40대 초반의 아줌마가 카바레를 갔다. 대기하고 있던 제비의 제안을 받고 홀에 나갔다. 상대가 핸섬한 30대 중반의 남자라서 그런지 오늘따라 긴장된다. 스텝이 잘 안 되고 몸이 뻣뻣하다. 그러...
-
[미스테리] 뇌수술 후 타국어를 유창하게 하게 된 사람들 01 뇌수술을 받은 크리스 그레고리와 부인 매리 최근 영국 잉글랜드 요크셔에서는 뇌혈관이 파열돼 뇌수술을 받은 크리스 그레고리(30)가 평소 소박한 특유의 잉글랜드 북부 ...
-
[유머] 달님 부부의 소원 달님 부부가 동전을 던지고 우물가에서 소원을 빌고 있었다.. 먼저 달님이 몸을 굽혀 소원을 빌고 동전을 던졌다 . 남편도 소원을 빌러 몸을 굽혔다 하지만 몸을 너무 많이 굽히는 바람에 우물속에 빠져 죽...
-
[죽음]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사망 연탄 가스 숯불구이 먹다 ‘털썩’…여름철 밀폐공간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 입력 : 2018.07.04 08:55 오전 청주 장어집서 9명 집단 병원 이송…작년 여름 식당 조리원 13명 중독 ...
-
[감동예화] 못생긴 나의 도장 나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도장이 있다. 이미 20년이나 지난 초등 교 6학년 때의 일이다. 중학교에 입학하려면 입학원서에 찍을 도장이 필요하다며 선 님께서 도장을 가져오라고...
-
[베스트] 무협영화 100 명작 추천 리스트 중국영화 지난번 무협지 베스트를 소개한데 이어 오늘은 무협영화 베스트를 소개한다. 80-90년대를 휩쓸었던 중국 무협류는 오늘날 거의 자취를 감췄고, 대신 미국 만화 ...
-
[당뇨병] 무증상대책 문답 혈당내리는 음식 식이요법 [당뇨병에 대한 질문과 답변] 당수치가 250 이상으로 나와 한 달간 식이요법 및 운동을 하고 나니 오늘 당수치가 100으로 나왔습니다. 정상인가요 아님 저혈당인가요? 당...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