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5.
[예화] 돌멩이의 값
[예화] 돌멩이의 값
던넌(Dhun--nun)에게는 한 제자가 있었는데 그 제자에게는 고집스럽게 묻고 또
묻는 버릇이 있었다.
어느 날 던넌은 그 제자에게 돌멩이 하나를 주며, 야채시장에 가서 팔아 오라고
하였다.
그 돌멩이는 매우 크고 아름다운 것이었다.
"단 그것을 팔려고는 하되, 팔지는 말아라."
하고 스승이 말하였다.
그리고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을 지켜보고 그 야채시장에서 돌멩이 값으로
얼마나 받을 수 있는가를 알아보라고 말하였다.
제자는 시장으로 갔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가 돌멩이를 보고,
"이거 장식용으로 참 좋겠는데...
우리 아이들이 그것을 가지고 놀 수도 있겠어.
아니면 우리가 야채를 저울질하는 데 쓸 수도 있겠어..."
하고 그들 나름대로 생각하여 흥정을 걸어왔다.
그러나 겨우 10페이스짜리 작은 동전밖에 지불하려 하지 않았다. 그 제자는 돌아와
서 말하였다.
"고작 10페이스밖에 못 받겠어요. 사람마다 반응은 달랐지만,
2페이스에서 10페이스 사이였습니다."
그러자 스승이,
"이제 금시장에 가서 그곳 사람들에게 물어 보아라.
단지 값이 얼마나 나가는지 알아보기만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그 제자는 금시장에서 돌아와, 매우 행복해하며 말하였다.
"그 사람들이 최고입니다. 그들은 천 루피나 주려고 하였습니다.
사람마다 반응은 달랐지만 5백에서 천 루피까지 주려고 하였습니다."
또다시 그 스승은 말하였다.
"이제는 보석상에 가 보아라. 그러나 그것을 팔지는 말아라."
그는 보석상으로 갔다. 그리고 그는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직면하였다. 사람들은 5천
루피나 주려고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가 팔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상인들은
값을 더 올려 주려고 하였다. 그리하여 값은 10만 루피까지 껑충 치솟았다. 그러나 그
제자는,
"그렇게는 팔지 않겠소."
하고 말하였다.
상인들은,
"20만 루피, 30만 루피라도 주겠소. 아니면 당신이 원하는 대로 다 주겠소. 그러니
그것을 제발 파시오." 하고 졸라대었다.
그 제자는,
"나는 팔 수 없습니다. 단지 시세를 알아보려고 왔을 뿐입니다."
하고 거절하였다.
그는 자신이 야채시장에서 흥정하던 값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였다. 그가 돌아왔을 때
스승은 돌을 집으며 말하였다.
"우리는 이것을 팔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네가 그 이해의 척도를 잴 수
있다면 이제 너는 그 값이 네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대의 이해력은 그 야채시장의 수준과 일치한다.
-오쇼 라즈니쉬
-----------------------------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인생 뭐 있어? 그저 즐기는게지."
하지만, 진짜 인생에는 뭔가 있다.
아는 사람만이 뭔가를 느낀다. -연우생각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가장 많이 본 글
-
[죽음] 탈출구는 없었다 목매 자살 의사 ------------------------------------------------------------------------------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도움이 필요하거나 우울하...
-
[유머] 아재 개그 모음 넌센스 퀴즈 001. 흥부자식이 열명있는걸 줄여서 뭐라고하지? - 흥부새끼 십새끼 002. 청소하는 아가씨를 세글자로 줄이면 - 청소년 003. 추장보다 높은 사람은? - 고추장 ...
-
[가요베스트] 한국인이 좋아하는 애창가요 100 노래방 인기곡 오늘은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애창곡들을 알아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래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회식하거나 친구들과 만나도 (특히 이성들이 함께 있다면 ) 2차엔 의례...
-
[예화] 맞춤 자선 어느 우화에 ‘자기 자신보다 작은 사람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말이 있다. 아닌게 아니라 많은 사 람들이 자기보다 작은 약한 사람을 바라고 있다. 자기가 마음대로 부릴 수 잇는 사람을 가지고 싶 어한다. 이...
-
[유머] 안전벨트를 매라 아내와 나는 세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시킨다. 우리는 대개 자동차를 타면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는 것, 집 에 불이 났을 때,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의 행동요령 등에 대해 얘기하곤 한다. ...
-
[유머] 발하나 올려놓을 자리 출근시간이었다. 버스 안은 발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초만원이었다. 버스가 막 출발했을 때 어떤 남자가 따라오면서 "발 하나만 올려 놓을 자리 좀 만들어 주시오" 하고 소리를 질렀다...
-
[사랑예화] 어느 신사의 데이트신청 어느 유명한 까페의 창가 테이블에 혼자 앉아서 외롭게 식사를 하고 있는 중년 부인이 있었다. 까페에 손님들은 모두 그녀를 보며 저렇게 멋진 여자가 왜 혼자 식사를 하고 있을까?하고 생각했다. ...
-
[웰빙] 인생은 바둑 - 바둑을 배워라 인생은 바둑판과 같다. 삶은 바둑판 위에 놓이는 돌들과 같고... 바둑을 두어갈수록 돌이 모양을 갖추며 어떤 내용을 형성하듯, 우리 인생도 빈 종이에 경험이란 모양을 그려간다. 바둑돌이 ...
-
[공포유머] 식인종 시리즈 식인 의미 인육괴담 한때 유행한 식인종 시리즈가 있다. 왜 이런 이상한 유머가 퍼졌나 문득 궁금해 살펴본 내용들 을 모아 본다.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 세상이 워낙 험악하다보니 상식으로나마 알아...
-
[공포괴담] 삐에로 한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는 다른 아이들처럼 웃는 얼굴을 좀처럼 볼 수 없었다. 아이라곤 소녀밖에 없는 그녀의 부모는 그것이 늘 걱정이었다. 하루는 셋이 번화가로 쇼핑을 나갔다. 그런데 소녀가 인형 가게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