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5.

[호수걷기] 수원화서역-서호저수지-일월저수지-성대역




[호수걷기] 수원화서역-서호저수지-일월저수지-성대역




오늘은 날도 덥고하니 물가나 산책해 보기로 한다. 동네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수원 쪽의 저수지가 가깝고 걷기도 좋을 것 같아 택한다.

예상보다 편하고 좋았는데, 처음 인터넷 안내도에는 의왕 왕송저수지까
지 하루 코스로 잡았지만, 진행해 보니 저수지간 간격도 길고, 이어가
기에는 시간상 무리도 있어 왕송저수지는 제외했다.



------------- 오늘의 코스  --------------------

□ 산행코스 : 수원화서역-서호저수지-일월저수지-성대역
□ 산행날자 : 2016년 6월 29일(수)
□ 산행시작 : 지하철1호선 화서역 2번출구
□ 산행난도 : 하(누구나)
□ 소요시간 : 3시간 30분(휴식포함)
□ 날씨온도 : 20~31도.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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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스 지도. 네이버 위성사진에 붉은선으로 대충 그렸다]



□ 수원화서역-서호저수지

평일 휴무라 매주 수요일 산에 가곤하는데, 요즘엔 동네 수리산이나 관악
산 위주로 다녔다. 날마다 다니는 길이니 산행기도 생략....

오늘은 한 주 쉴까 하다가 근처 가까운 곳이나 다녀오기로 한다.
오후 점심먹고, 좀 쉬다가 집을 나섰다. 화서역에 내
리니 2:03분. 2번출구 우로 가면 숙지 초등학교가 보이는데, 그 앞 육교로
올라 좌로 내려가면 서호저수지가 보인다.

화서역에는 친척이 살았던 곳이라 여러번 왔었는데, 이곳에 이렇게 큰 저
수지가 있는지는 처음 알았다.

예쁘게 꾸민 낙조화장실앞 쪽에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기로 한다.

더운 날이었지만 물가라 그런지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풍치도 좋아 나들
이한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예전 소개글을 인터넷에서 보고 온 탓에 전혀 맞지않아 그냥 길찾아가기로
하고 진행한다. 한 바퀴 도니 새싹교가 나오는데 다리를 건너기 전 좌로
간다. 교회 십자가 탑을 보며 걷다가 좌로 오르면 여기산 공원이다.


[역에서 내려 위쪽으로 잘못가서 다시 돌아와야했다. 아래쪽(전철출구우측방향)
으로 숙지초등학교방향으로 가야 육교가 나온다]


[육교건너편에 이렇게 큰 저수지가 있을 줄이야]


[육교에서 본 서호저수지]


[들머리의 예쁜 화장실]


[호수를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기로한다]




[여기저기 꽃들도 즐비하게 피어있다]






[구획된듯 바둑판같은 경작지]




[물위를 노니는 한가한 철새들]


[오래된 노송들도 산책로에는 많고]




[한바퀴 돌다보면 사당에 쉼터에 여러가지 시설을 만난다]






[서호저수지는 규모가 매우 크다. 정비도 잘되어 있고 예쁘게 꾸며져있다]


[공원은 저수지옆 광장이다. 그 옆이 여기산, 동네야산인데
출입금지구역이다]


[여기서 건너지말고 여기산쪽으로 가야한다]


□ 여기산 공원 - 일월 저수지 - 성균관 대역

여기산은 출입이 통제되어 정상으로 가는 길이 막혔다. 공원 화장실에서 게
이트볼장으로 돌아 내려가면 광동 한의원이 보인다.

그앞 횡단보도를 건너 세한교회 앞으로 진행하다보면 육교가 나온다. 그곳을
건너면 일월 도서관인데, 여기에 일월저수지가 있다.

우로 돌아 내려가 한바퀴 돌아본다. 서호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걷자면 한참
걸린다. 한바퀴가 끝나갈 무렵 나무테크쪽으로 나가면 성대의과대학이다.

길건너 우측으로 가면 4거리가 나오고 성대 정문이 된다. 그곳서 길을 건너
면 성대약국, 고가도로따라 직진해 가다보면 성대역이 나온다.



[서호공원 옆은 여기산 공원. 이산은 등산로도 없고, 오르는 길도 막혀있다]


[앞의 교회탑 방향으로 간다]

[여기상공원으로 가는 길]


[여기산공원내의 게이트볼장]


[여기산에서 건너 광동한의원 쪽으로 가야한다]


[앞의 육교를 건너면 바로 일월저수지다]


[일월도서관]




[물놀이에 아이들은 신났다]












[생각보다 넓은 일영저수지]




[저수지를 따라 걷는 길은 편하다]




[일월공원. 주민들이 많이 나와 휴식을 즐긴다]


[일월저수지 전경]



[멀리보이는 건물이 성대]


[성대의대를 돌아가면 된다. 상당히 넓어 한참 가야한다]


[성대앞 정문. 여기서 왕송저수지로 계속가려다 중간거리가 너무
애매하고 길어 접고, 전철로 가다]






[코스평]

두곳 저수지를 여유롭게 걷다보니 더위도 잊혀지고, 생태계가 복원된 공원호수
길은 웰빙걷기에 제격이었다. 철새도 많이 보이고,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동네주민은 물론 근교 사는이들에게도 좋은 휴식터가 될 것이다.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02:03분 : 화서역 2번출구
-03:04분 : 서호저수지 낙조화장실
-03:35분 : 새싹교
-04:04분 : 여기산 게이트볼장
-04:22분 : 일월도서관
-04:34분 : 일월저수지
-05:23분 : 성대역


 ---------산행시간(약3시간  30분. 휴식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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