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5.
[공포괴담] 뭔가를 보여드리죠
[공포괴담] 뭔가를 보여드리죠
한 여자는 자신이 너무 수수하고 평범한 것이 불만이었다.
특별히 추한 것은 아니었지만, 도무지 눈에 뜨이는 특징이 없어 어떤 경우
에도 시선을 끌지 못하였다. 거리를 걷다보면, 자신은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느끼지 조차 못하는 듯 하였다. 여자는 성격도 소심하여, 더 존재감 없는 사
람으로 보였다.
여자는 조금이라도 주목을 받아 보고 싶어, 하루는 자신의 옷에 커다랗게 장미
로 수를 놓았다. 장미가 수놓인 옷을 입고 여자는 용기를 내어 거리로 나갔지
만, 역시, 거리를 지다다니는 사람들은 아무도 그녀에게 관심을 안가지는 듯 하
였다.
비단실로 수놓인 장미는 몹시 아름다웠다. 그러나, 거리의 많은 사람 중 그 누구
도 그녀에게 시선을 주지는 않는 것 같았다. 여자는 무척 실망했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어느날, 길을 가던 중, 한 중년부인이 그녀 앞을 막아섰
다. 부인이 무표정한 얼굴로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
"제 남편은 운전하던 중, 당신의 수놓은 장미꽃에 시선이 끌려 쳐다보다가 교통
사고를 냈습니다.
지금은 차가운 시체가 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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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 1인방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먹방이며 취미방이며 온갖 일상사에서 부터 괴이한
퍼포먼스방송까지..... 인기를 끌면 큰 돈을 번단다.
하지만, 보도되는 내용들을 보면 거의 또라이수준인
것이 많다. 유리병을 씹는가 하면, 미성년자를 추행
하고....
특출하다는 것은 그 개인의 취향과 능력에서 나온다.
억지로 만들려다가는 큰 사고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위법이어서 범죄자가 된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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