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9.
[예화] 돼지와 부처님
[예화] 돼지와 부처님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는 오랜 친구로서, 한 사람은 새 왕조의
창시자로, 다른 한 사람은 그 고문으로 조선 건국의 기틀을 다지
는데 협력한 사이다.
하루는 수창궁에서 같이 산책을 하다가 누가 농담을 잘하는지
내기를 하자고 제의했다.
태조가 먼저 농을 걸었다.
"내가 보기에 스님은 돼지같소."
"소승이 보기에 전하는 부처님 같습니다."
태조는 같이 농담을 하긱로 해놓고 왜 하지 않느냐고 추궁했다.
"그것도 농담입니다."
"그게 무슨 농담이오?"
"돼지의 눈에는 모두가 돼지로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모두가 부처님을 보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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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유명한 이야기죠.
남을 얕보면 그만큼 무시당합니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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