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28.

[종교예화] 어떤 계시







[종교예화] 어떤 계시




한 목사가 어느 정치가에게 말했다.
 "비오는 날 우산을 쓰지않은 채 머리를 하늘로 향하시오.
그러면 한 계시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비 내린 다음날 정치가가 늙은 목사를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말대로 머리를 하늘로 향하고 비를 흠뻑
맞았습니다. 그런데 계시를 받기는 커녕 바보가
 된 느낌이이었어요. 어찌된 일인지요?"

이말에 늙은 목사가 대답했다.
"아, 그래요?
당신은 처음치고는매우 훌륭한 계시를 받았군요.

자기 스스로 어리석음을 알아차린다면
그것이야말로 커다란 계시 아니겟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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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모습이 타인들에게 어떻게 비춰질까 하고 관심을 쏟고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들은 어리석다.
타인은 당신의 마음의 거울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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