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31.

[예화] 운명론








[예화] 운명론




한 마을이 이웃 마을의 공격을 받게 되자, 그 마을의 지도자가
 전쟁에 참가하게 될 청년들을 모아놓고 운명론을 이야기하며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인명은 재천이라네.
그러니 전쟁터에서 비겁하게 충알을 피할 생각은 하지말게.
아무리 총알이 비오듯 쏟아져도 살아남을 사람은 살아남고,
안전한 방공호 속에서도 죽을 사람은 죽는 법이라네.
그러니 총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네.
열심히들 싸우기만 하게."

그러던 어느 날, 그 지도자의 집에 총알이 쏟아졌다.
그러자 지도자가 허겁지겁 도망하는 것이 보였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한 청년이 그의 운명론과, 그릐고 그가
 지금 도앙가는 자세는 이률배반이라며 따졌다.
그러자 그 지도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어허, 자넨 뭔가 착각하고 있구먼.
나의 운명론을 충분히이해하지 못했어.


나는 도망가도록 운명지어 있었단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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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운명탓으로 돌린다면
우리가 스스로 할 일이란 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용기이고,
내힘으로 할 수 없는게 운명'아닌가?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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