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20.

[심리상식]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베르테르효과






[심리상식]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베르테르효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베르테르는 무도회에서 롯데를 알게된다.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그녀에게는 약혼자 알베르트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열정에 사로잡힌 베르테르는 날마다 그녀
를 찾아갔다.

얼마후 여행에서 돌아온 롯데의 약혼자 알베르트와도 사귀게 되었다.
알베르트는 성실하고 이성적인 사람이었다. 반면 베르트르는 열정적
이며 불안한 사람.

이사실을 눈치채게 된 알베르토는 베르테르에게 롯데를 만나지 말라
고 한다. 롯데도 괴로와하는 그를 보기가 힘들었는지 당분간 오지 말
라고 한다.

이성적으로는 두사람의 태도를 충분히 인정하지만 끓어오르는 격정은
어쩔 수가 없고 고통은 깊어만 간다.

어느날 알베르토가 없는 롯데의 집을 방문하고 그녀에게 미친듯이 입
을 맞춘 뒤 작별한 그날 밤,

베르테르는 알베르트에게 빌렸던 권총으로 자살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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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몹시 내린 다음날, 계곡을 흐르는 흙탕물의 격류를 보며
질풍노도같은 정열에 휩싸이는 베르테르. 괴테가 쓴 이 대목
을 읽을 때, 백년도 넘게 지난 지금 먼땅의 나도 전율을 느꼈을
정도.
독일의 대문호가 스스로 체험한 이야기를 소설화한 이책은 젊
은이들을 열광시켜 '베르테르 효과'란 말까지 만들었다.

사랑을 하고 있는 분, 하고픈 분들께 권하고 싶은 명작이다.
인생과 사랑과 존재의 열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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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효과 [ Werther effect ]

유명인 또는 평소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이 자살할 경우,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모방 자살(copycat suicide), 자살 전염(suicide contagion)이라고도 한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유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독일의 문학가 괴테가 1774년에 간행한 소설이다.
괴테는 자신의 실연 체험을 바탕으로 오늘날까지 사랑받는 불멸의 고전을 남겼다.

소설의 주인공 베르테르는 약혼자가 있는 로테라는 여인을 사랑하지만, 그녀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자 깊은 실의에 빠진다.

결국 베르테르는 로테와의 추억이 깃든 옷을 입고 권총 자살을 한다.

유럽의 청년들 사이에 베르테르의 열풍이 불었다. 청년들은 소설에 묘사된 베르
테르의 옷차림을 따라했고, 베르테르의 고뇌에 공감했다. 심지어 베르테르를 모
방한 자살 시도까지 하게 되었다.

유명인의 행동은 백 마디 말보다 설득력이 강하다

미국의 자살 연구학자 필립스(David Philips)는 유명인의 자살 사건이 언론에 보
도된 이후 일반인의 자살이 급증하는 패턴을 발견하고, 이 현상에 ‘베르테르 효
과’라는 이름을 붙였다.

1. 유명인이 자살하면 이 사실이 언론에 반복적으로 노출된다.
2. 자살한 유명인이 자신과 같은 비슷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경우, 심리적으로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

3. 평소에 우울증 증세를 보이지 않아도 언론 보도에 자극을 받아 자살을 시도할
   수 있다.
4. 자살한 유명인과 같은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살을 위해 같은 장소를
   찾기도 한다.
5. 록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죽음 이후 그를 추모하는 자살 행렬이 있었다. 또한
  영화배우 장국영이 투신자살하자, 그가 몸을 던진 홍콩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에서 일반인이 목숨을 끊는 경우도 발생했다.

*** 베르테르효과의 반대현상은? 파파게노 효과(Papageno effect)

자살에 대한 언론 보도를 자제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이다. 모차르
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캐릭터 파파게노가 요정의 도움을 받아 자살 충동을
극복한 일화에서 유래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베르테르 효과 [Werther effect]
 (상식으로 보는 세상의 법칙 : 심리편, (주) 북이십일 21세기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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