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죽음의 신기루
전쟁으로 매우 지쳐 있었다.그때 군인들의 눈앞에 파란 호수가 나타났다.
“이제 조금만 더 진군하자.맑고 시원한 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호수가 아니었다.사막에서 흔히 나타나는 신기루였다.
그때 한 지혜로운 병사가 군중을 향해 외쳤다.
“저것은 호수가 아니다.신기루에 불과하다.그곳에는 죽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신기루의 반대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
병사들은 행군을 반대하는 병사를 죽였다.그리고 신기루를 향해 계속 전진했다.결국 1
연대 병력은 단 한 사람의 생존자도 없이 사막에서 해골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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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蜃氣樓 mirage]
1. 대기 속에서 빛의 굴절 현상에 의하여 공중이나 땅 위에 무엇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
상. [비슷한 말] 신루(蜃樓)ㆍ신시6(蜃市)ㆍ해시2(海市).
신기루가 보이다.
2 .
[같은 말] 공중누각(공중에 떠 있는 누각이라는 뜻으로, 아무런 근거나 토대가 없는 사물
이나 생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
홀연히 나타나 짧은 시간 동안 유지되다가 사라지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일이나 현상 따위
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최후로 믿고 있던 가정이란 보루도 자기에게는 아름다운 신기루로 사라져 가는가 싶어서
때문이었다. 출처 : 염상섭, 남자란 것 여자란 것
---네이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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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뭐야? 갑자기 야자수가 나타나고 오아시스가 보이니 말이야!” 1798년 이집트에
원정한 나폴레옹의 군사들은 사막에서 신기한 현상을 만난다. 오아시스와 야자수가 가까이
있는 것을 본 것이다. 사막에서 힘들게 행군하던 프랑스군에게 오아시스는 간절한 소망이
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곧 야자수나 호수가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아무리 다가가
도 접근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들이 처음 맞닥뜨린 기상현상은 신기루였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신기루는 공기가 만드는 신비한 요술현상이다. 나폴레옹군에 동행하던 수학자 가
스파르 몽주(Gaspard Monge 1746-1818)가 이 현상의 원인을 최초로 밝혀냈다. 신기루의
현상이 사막에 접해 있는 더운 공기층 때문에 생긴다는 것을 말이다. 공기는 기온과 밀도
차이로 신기한 현상을 만들어 낸다. 기온차이가 크지 않을 때는 아지랑이를 만든다. 그러나
기온차이가 커지면 신기루가 된다.
아지랑이에서 공기의 온도차이가 커지면 신기루가 만들어진다. 신기루는 물체가 실제의
위치가 아닌 위치에서 보이는 현상이다, 공기의 기온차이가 크고 불안정한 대기층에서 빛이
굴절하면서 만들어진다. 가장 잘 만들어지는 장소가 사막이나 극지방의 바다이다. 이곳 들
은 지표면과 대기의 온도차가 매우 큰 곳이기 때문이다. 사막과 극지방은 공기 상태가 정 반
대이다. 사막은 지표면의 기온이 높지만 극지방은 지표면의 기온이 매우 낮다. 따라서 두 지
역의 신기루는 다르게 생긴다. 신기루는 더운 공기와 찬공기에 의해 만들어지는 두 가지 경
우가 있다.
신기루에게는 신비한 이끌림이 있다고 말한다. 사막을 탐험하거나 바다에서 길을 잃은 사람
들에게 신기루는 그들이 간절히 원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한다. 나폴레옹군이 이집트 사막에
서 보았던 물이 가득한 오아시스나 자신을 구해 줄 배 또는 상륙할 수 있는 육지 등을 꼭 집
어서 보여준다는 것이다. 정말 그렇다면 이들 영상은 너무 잔인하기까지 하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다. ‘한 번 보는 것이 백 번 듣는 것 보다 낫다’ 는 말이다.
그러나 신기루에 해당하는 말은 아니다.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보아도 허상이기 때문이다.
우리 눈앞에 나타난 호수나 배에 우리는 결코 다다를 수 없다. 그래서 예전에는 신기루를
초자연적 사건이라고 불렀다, 혹자는 열을 지나치게 받은 정신이 흐려지면서 보이는 것이
라고도 했다. 그러나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아지랑이와 신기루는 빛과 공기의 상호작용
일 뿐이다.
-발췌출처 : 네이버케스트 '신기루' 중에서
아래 사이트로 들어가보면 신기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16&contents_id=58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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