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Quizás, Quizás, Quizás - 라틴음악의 명작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지 안하는지
내가 어떻게 알겠어?
물을때마다 당신은 늘 내게 이렇게 대답을 하니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수만 번 물어보고 또 물어보아도
당싱은 오로지 같은 대답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당신이 결정을 못한다면
우리는 다시 시작하지 못할거야
그리고 나 역시 다시 하고 싶지않고
마음의 상처만 가지고 헤어지게 될거야
하지만 당신이 진정으로 '예'라고 해도
혹은 만약 당신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도
제발 나에게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당신이 결정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시 시작하지 못 할 거야.
그리고 나역시 다시 하고 싶지않고
마음의 상처만 가지고 헤어지게 될거야.
하지만 당신이 진정으로 '예'라고 해도
혹은 만약 당신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도
제발 나에게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아마 아마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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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사스 퀴사스 퀴사스(Quizas quizas quizas)’라는 곡은 ‘베사메 무초’와 함께 60년대
최고의 인기 라틴음악으로, 꽤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TV광고의 배경음악으로는 물론 영화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특히 2000년에 개봉
된 홍콩영화 <화양연화(花樣年華, In the mood for Love)>에서는 주요장면에서 반복적
으로 사용되어 영화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퀴사스란 ‘아마도’ 혹은 ‘글쎄요’라는 뜻
퀴사스란 영어의 Perhaps에 해당되는 단어로 확실한 대답을 회피하거나, 무언가 상황을
얼버무리거나 추측으로 대답할 때 쓰는 말로 ‘아마도’, ‘어쩌면’ 혹은 ‘글쎄’라는 의미다.
이러 저러한 이유로 확실한 대답을 피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편리한 단어지만 확실한
대답을 기다리는 상대에게는 속 터지게 만드는 말이다.
음악을 들으며 가사를 음미해 보자.
난 항상 당신에겐 묻곤 하지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할 거냐고.
언제나 당신은 대답하지요.
글쎄 글쎄 글쎄다.
이런 식으로 많은 날들이 지나고
난 거의 희망을 잃어가지만,
그런데도 당신은, 당신은 대답하지요.
글쎄 글쎄 글쎄다.
당신은 시간을 잃고 있는 거예요.
생각하고 생각하느라고.
허지만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 때문이라면
언제까지라도 언제까지라도.
아! 그렇게 세월은 지나가고
나는 절망에 빠져만 갑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대답하지요.
글쎄 글쎄 글쎄다.
-발췌출처 : 애 타는 여자의 마음을 노래한 ‘퀴사스 퀴사스 퀴사스’ 글 김정식 카피라이터
http://newstart3377.blog.me/10019092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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