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유머] 놀라운 결혼식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늘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 아이구, 이놈의 자식아, 내 속 좀 작작 썩여라.
이 다음에 어떤 색시가 시집 올는지 모르지만 고생문이 훤하다. "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늘 이렇게 말했습니다.
" 너는 어쩌면 잘하는 게 하나도 없니?
어떤 사내가 데려갈는지 몰라도 너하고 살아 주는 것만
해도 고맙겠다. "
그 남녀가 바로 오늘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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