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예화] 한라산과 비 징조
제주도에서는 대체로 한라산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라산이
아주 잘 보입니다. 그래서 제주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처음으로 한라산을 확실
하게 봅니다고 그랬더니 그들이 대답하기를 "내일은 비가 옵니다."고 합니다.
의아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그냥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 다음날
비가 왔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오래 거기 산 사람들은 아는 이야기입니다.
한라산이 잘 보이면 다음날 비가 온다는 것 이것이 바로 징조입니다.
세상에는 징조가 항상 있습니다. 만약 개들이 무서워하며 짓는다면 지진이
난다든가. 개미가 다 없어지면 비가 온다든가, 아니면 달무리가 지거나 안개가
많이 끼면 날이 맑고 덥다는 것등이 징조입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그것들을 다 읽고 준비합니다.
여름이 가면 가을과 겨울이 오듯이 인생에도 가을과 겨울이 곧 옵니다. 죽음의
때도 언젠가 오겠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의 징조를 깨닫는 지혜가 배우려
합니다.
* 징조 (徵兆)/전조(前兆 sign, omen,)는 어떤 일이 생길 조짐을 의미한다.
未雨苔先滑 欲風松先鳴 미우선태활 욕풍송선명
비가 오기 전에 이끼가 먼저 매끄러워지고, 바람이 불려면 소나무가 먼저 운다.
일에는 전조(前兆)가 있다는 말입니다.
즉 “모든 재앙은 싹이 트기 전에 살피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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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등, 중한 병도 전조증세가 대개 따르기 마련,
예컨데 갑자기 부분마비가 오거나.... 이런 증세는
앞으로 닥칠 위험을 대비하라는 몸의 신호다. 놓치면
큰 사고가 나기 마련...
설마가 사람잡는다는 말도 있잖는가?
무슨 일이든 사람에게 닥칠수 있는 일은 내게도 닥칠
수 있다는 .....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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