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예화] 확실한 관심
새프츠 베리 경이 어느 날 한 숙녀와 강변을 산책하고 있었다.
그녀는 강에서 벌거벗고 목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경악
해서 말했다.
"숙녀 앞에서 벌거벗고 목욕을 하다니..."
새프츠베리 경이 댇답했다.
"동감입니다. 여자가 강 가운데 벌거벗고
들어가 있다니 말도 안 될 일이군요."
그녀가 반박했다.
"여자라니오? 저기에 있는 것은 분명 남자들인데요?"
"아, 그렇다면 제가 잘못 보았군요.
저보다 부인께서 더 자세히 보셨군요."
----
관심이 있는 곳에 사람의 마음이 있다.
말은 그 본심을 탄로나게 만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