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0.

[유머] 잘가요 엄마







[유머] 잘가요 엄마



한 청년이 물건을 좀 사려고 슈퍼마켓을 둘러보고 있을 때 한 노부인이
자신 주변을 맴돌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전혀 집히는 게 없었으므로 무시하고 계속 볼일을 보았다. 마침
내 그가 계산대 앞의 줄에 서자 노부인이 앞으로 끼어 들었다.

 "실례해요." 그녀가  말했다.
 "내가 댁을 자꾸 쳐다본 게 신경 쓰였다면 미안하우.
 댁이 최근에 세상을 떠난 내 아들놈을 닮아서 그랬다우."

 "저런."  청년이 대답했다.
 "제가 뭐 도와드릴 일이 있나요?"

노부인이 대답했다. "그렇수. 내가 나갈 때 나한테 '잘 가요,
엄마!'라고 말해 주겠수? 그래 준다면 맘이 좀 편할 것 같은데."

 "물론이죠." 청년이 대답했다. 청년은 떠나는 노부인에게 외쳤다.
 "잘 가요, 엄마!"  

계산대 앞으로 나간 그는 전부 127달러 50센트의 계산이 나온 것을 보았다.  
 "말도 안돼요." 청년이 항의했다.
"난 자질구레한 것들을 샀을 뿐인데요."  
그러자 점원 왈,






"댁의 엄마가 댁이 다 계산할 거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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