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7.

[상식] 개의 1년은 인간의 7년과 같다 -개에 대한 상식




[상식] 개의 1년은 인간의 7년과 같다 -개에 대한 상식


개의 1년은 인간의 7년과 같다는 것이 사실인가?

작은 개가 큰 개보다 더 빨리 성숙하고 더 오래 살 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표준이 되는 공식은 없다.

그러나 제안되었던 더 간단한 공식중의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개의 처음
 1년은 인간의 21년과 같고 그 후 (즉, 태어난 지 1년이 지난 후의) 개의
한 살은 인간 의 4살로서 계산된다.

따라서 7살짜리 개가 있다면 그 개는 21 + (6 x 4) = 45, 즉 인간의 나이로
45살이 된다. 10살된 개는 인간의 나이로 57살이고, 15살된 개는 인간의
나이로 77살이다.

*공식에 의하면 15살된 개는 21 + (14 x 4) = 77 이므로 인간의 나이로 77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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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dog  , 犬, 狗 ]

포유류 중 가장 오래된 가축으로 거의 전세계에서 사육되며 약 400여 품종이 있다.

개는 이리·자칼(jackal) 등이 조상이라고 하는데, 이는 개와 교배하여 계대(繼代) 번
식의 가능성이 있는 새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즉 개에 이들의 혈액이 혼
혈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두개골이나 치아의 구조를 보면 개는 혼합된
것이 아니며, 또 그들 중의 어느 것에서 생긴 것이라고도 여겨지지 않는다. 아마도
개는 오스트레일리아에 야생하는 딩고(dingo)나 남아시아에 반야생상태로 서식하는
개와 흡사한, 절멸된 야생종에서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 같은 야생종이 세계의 몇 개 지역에서 별개로 가축화되어 그들의 선택과 그들
사이의 복잡한 교배에 의해 현재와 같은 다수의 품종이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개가 인간에게 사육되었다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페르시아의 베르트 동굴의 것으로
 BC 9500년경으로 추산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개 [dog, 犬]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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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읽을거리]


□  사나운 개 다루기

사람과 개는 아주 오랜 세월 동안 파트너로 함께 살아왔지만 때때로
개는 여전히 우리와 는 판이하게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지각한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개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들의 약 75%만을 보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선명한 색상의 세상을 보지만 개들의 눈은 여명기나
 밤의 어스레한 빛깔이나 검은색을 더 잘 지각한다.

그러나 개가 완전히 색맹인 것은 아니다. 어떤 개들은 청색이나 자줏
빛을 구별 할 수 있다. 하지만 개들은 색맹인 사람의 1%와 마찬가지로
녹색, 황색, 오렌지색, 적색을 구별할 수 없다.

개는 시야가 더 넓기 때문에 세상의 희미한 모습을 더 잘 본다.
개의 시각은 움직임에 훨씬 더 민감하다.
위험이 닥쳤을 때 꼼짝하지 않고 있는 토끼와 마찬가지로 움직임이 없
는 손은 사실상 개가 볼 수 없게 된다.

이것이 당신이 사나운 개를 만날 경우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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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의 수명은 보통 12∼16년이지만, 암컷은 5년이 지나면 번식력이 떨어지며, 8년
정도가 되면 대체로 번식력을 상실하게 된다.



□ 개는 대뇌가 발달하였으며, 감각기로는 청각과 후각이 뛰어나다. 가장 예민한 감
각은 후각으로, 사람의 10만 배에서 10억 배라고 한다. 성별이나 개체 등을 모두 냄
새로 분별하며, 먹이를 찾는 데도 주로 후각에 의존한다. 청각은 인간의 청각과 비교
하면 4배나 먼 거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인간은 약 2만 Hz까지의 소리를 감지하
는데 개는 7만~12만 Hz까지 들을 수 있다.
 시력은 100m 정도 떨어져 있는 주인도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하나 움직이는 물
체에 대해서는 예민하다.

---이상 두산백과에서




□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도 그렇다. 진짜로 공격할 마음이
있는 개는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낮게 으르렁거리며 똑바로 상대를 응시하는 개다.
짖는 경우는 대개 어린 청년기의 개가 겁먹은 상태일 때며 크게 짖을수록 많이 공
포를 느낀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갑자기 거리가 좁혀지면 놀라서 본능에 물어버릴 가
능성이 높다.

또 개가 짖는 이유 중에 또 다른 이유는 상대방을 경계하는 것이 아닌 '더 놀아달라'는
의미로도 짖는다. 개랑 놀아주다가 갈려고 하는데 개가 목줄에 묶여있는 등으로 상
대방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는 경우에 짖는다. 이 경우는 약 1~2초 간격으로 얌전히(?)
짖기 때문에 구분이 가능하다. 짖는 소리가 살짝 더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




□ 개의 훈련

강아지때부터 키워와 마냥 귀엽다고 지적해야 할 때 혼내지 않고, 충실하게 먹이셔틀만
해왔다면, 후일 성장하여 자신의 주인을 자신보다 하위 서열로 보기도 한다. 개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서열관계가 확실한 동물이기 때문에 한번 하위서열로 인식되면 자신에게
 거슬리는 짓을 할 때마다 바로바로 응징을 가한다.
개는 수컷이든 암컷이든 서열 경쟁이 강하게 나타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사람들이 개
를 버릇없이 키우는 경우 보통 조그마한 소형견에게 그런다는 점이다.작아서 그나마 감
당이 가능하기라도 하지...

특히 인간의 행위가 '서열다툼을 위한 도전'으로 비춰진다면, 맹수로 돌변하여 인간을
죽여 버릴 수도 있다.개를 키우게 된다면, 최소한 당신에게는 복종하도록 복종훈련을 필
수로 시켜야 한다. 이는 자신의 개를 사랑한다면 꼭 시켜야 하는 교육이다. 이를 소홀히
하면 당신이 사랑하던 개가 작게는 당신이나 당신의 가족, 크게는 타인까지 위협하는 괴
물이 될수도 있다.

만약 개가 당신이 아닌 다른 인간을 공격하여 병원치료가 필요할 만큼의 상해를 입히면
개가 광견병에 걸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10일 동안 보호관찰한 후, 이상증세 발견 시 도살
하기에 무조건 살처분의 대상은 아니다만, 상해의 정도에 따라 개 주인에 대해 손해배상
요구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사나운 맹견들은 주인 외에는 다 물어뜯어버릴 정도로 사납기도 하다. 실제로 핏
불 테리어의 경우 아기와 잘 놀아주다가 죽인 경우도 있을 정도라 일부 견종은 국가에서
허가를 받고 키워야 된다.



□ 개의 공격력

육상맹수 중에서도 최소한 중급 이상이다. 대형견, 그리고 도사견 같은 전문적인 투견을
상대로는 늑대도 목숨을 보장할 수 없다.

당연히 일반인도 개를 제대로 상대할 수 없다. 특수하게 조련한 군견이나 경찰견, 교도견은
 아예 불가능에 가깝고, 더군다나 밤에는 변변한 저항조차 할 수 없다.
평범해 보이는 개라고 해도 15~20kg이 넘어갈 경우 건장한 성인남자도 조련하기 힘들 정도
로 힘이 세다. 또한 아무리 작은 놈도 8kg이 넘으면 중형견으로 봐야 하며, 이에 따르는 위
험성(특히 어린아이를 공격할 가능성)을 항상 유의해야 한다.

개는 한 번 아드레날린이 돌아 버리면 완전한 맹수로 돌변한다. 어이없는 사실이지만, 실제
로 개의 대인 공격사고 피해자 중 상당수는 개주인이다. 아무리 잘 길들여도 개는 개다. 늑
대의 피가 흐르는. 중형견 이상의 덩치있는 개를 키우는/키우려는 사람은 이 점을 무조건
 명심해야 한다.  "우리 집 개는 안 물어요." 같은 개드립도 없다.



다른 개과 야생동물과 마찬가지로, 개의 주무기는 이빨이다. 그리고 주된 전술은 엄청난 가
속도로 돌진하여 넘어 뜨린 후, 틈을 주지 않고 상대의 목 등 급소를 물어 뜯어 버리는 것이
다.

또한 무식하게 무작정 달려드는 것도 아니다. 머리도 좋아서 철저하게 상대방을 보고 그에
 맞춰 달려든다. 이 때 상대의 자세와 움직임을 보는 시력과 반응속도는 가히 경이적인 수준
이다. 그런 개가 작정하고 물면 입크기만큼 살점이 뜯겨나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소형견도 작정하고 물면 엄청 아픈데 중형견은 오죽할까. 참고로 개가 주인이랑 놀면서 발
꿈치나 손가락 등을 자근자근 깨물기도 하는데, 그 정도가 개의 실제 깨무는 힘일 거라고
생각하는 건 엄청난 착각이다. 실제로는 그 백배의 힘으로 물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치와와
나 요크셔 테리어같은 초소형견도 작정하고 물면 사람의 손가락을 단번에 잘라낼 정도의
무는 힘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그러므로 완전전투모드로 돌입해 버린 개를, 인간이 특별한 도구/무기 없이 맨몸으로 상대하
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중형견 이상의 개를 키우는/키우
려는 사람은 이 점을 필히 명심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2013년 기준 매년 5백명이 넘는 사람이 개에게 물려 죽는다. 심지어 그중 10살
이하 희생자는 7~80%에 육박한다! 미국에 애완용 개가 지나가는 행인을 무는 피해도 1년에
 500여건 넘는다. 2013년에서는 미국인 약 1만여명이 개에게 물렸고, 지급된 피해 보험 보상
액만 5천억에 달하였다. 우리나라도 해마다 늘고 있는 사고이기도 하다.



□ 개의 공격대처법

치와와나 말티즈 같은 소형견은 전투력이란 측면에서 인간에게 전혀 문제되지 않으나, 이런
개들은 인간에게 덤비지도 않는다.

일반적인 중형견은 훈련 받은 인간이 아니면 맨손으로 싸우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하며, 일
반적으로 이런 개들과 맞서게 되는 상황을 고려하면(공원 등), 개 역시 전문적인 전투 훈련
을 받은 견종이 아니며, 인간이 결코 작은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중형견 역시 그리 쉽사리
덤비지 않고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1. 당황하거나 겁먹지 말 것
- 개는 본능적으로 상대가 겁 먹었는지 아닌지를 안다. 맞서 싸우려는 상대에게 덤비기 어려
운지, 아니면 겁먹은 상대에게 덤비기 어려운지를 생각하면, 당황하거나 겁먹지 않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2. 등 돌려서 도망가지 말 것
- 개는 본능적으로 도망가는 상대를 추격하는 추격자이다. 그리고 우사인 볼트보다 개가 더
 빠르다. 당신이 뛰어 도망가면, 개를 공격하게 유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추가로 무방
비하게 등 뒤를 개의 공격에 노출하는 셈이다. 차라리 맞서 싸우는 것만 못하다.

3. 눈을 마주치지 마라
- 다른 야생동물에게도 주의할 점으로 눈을 마주치는 것은 매우 적대적이라는 의사표시다.

4. 헛발질, 헛주먹질, 박수 등으로 개를 위협, 자극하지 마라

5. 맞서 싸울 준비를 해라
- 격투기를 배운 적이 없다고? 괜찮다. 어차피 모든 격투기는 사람을 상대로 하는 것이지,
개를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니 완벽히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그냥 평범한 복싱자세를 취하
고 큰 움직임 없이 맞서 싸우려는 의지를 나타내라. 개는 상대가 싸울 각오가 되어 있는지
 본능적으로 안다.

6. 개를 견제하면서 천천히 자리를 피하는 것을 시도한다
- 개가 당신을 사냥해서 잡아먹지 않으면 죽는 상황이 아니다. 맞서 싸우려는 상대가 자리를
피한다면, 개 역시 자신만큼 큰 동물인 인간-당신을 굳이 공격할 이유가 없다.

7. 다른 사람을 불러 도움을 청한다
- 개는 무리 지어 살던 동물이며, 본능적으로 숫자의 힘을 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라.
 성인 남성 한두 명 정도는 언제나 당신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 명만 당
신에게 가세해도 개가 물러나기에 충분하다.



□ 개 기르기

코가 축축한 게 건강한 녀석이다. 그러나 자고 일어나면 대부분 코가 바짝 말라있으니, 자고 일
어난 개가 아프다고 생각하지 말자.

간혹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강아지를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데려오기도 하는데, 이는 강아지
에게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강아지는 어미 개의 보살핌
 아래서 교육을 받기도 하고, 젖을 먹으며 항체(모체이행항체)를 지니게 된다.

개에게 초콜릿을 먹이면 테오브로민 때문에 심장발작으로 죽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절대로 줘
선 안 된다. 또 포도 역시 개의 신장에 치명적인 해가 된다고 한다. 특히 건포도는 농축된 독극물
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원인은 자세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파나 대파, 양파 등 파 종류도 개들에
게 치명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체리도 많은 양을 먹일 시, 청산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흔히 뼈다귀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은 뼈다귀에 붙어있는 살점을 좋아하는 것.
다만 살점을 다 뜯어먹어도 개껌처럼 오래 물어뜯기는 한다. 뼈를 오래 깨물다 보면 이빨 가려
운 것도 해소되고, 뼈 안에 들어있는 골수가 배어나오는데 이것 역시 좋아하기 때문.
턱 힘이 좋아서 웬만한 뼈는 오도독 씹어 먹기 때문에 함부로 조류의 뼈를 주면 안 된다. 조류의
특성상 속이 텅 빈 뼈가 깨지면서 뾰족한 흉기로 둔갑, 내장 등에 손상을 주거나 목에 걸린다.
실제로 닭뼈가 목에 걸려 죽는 경우도 많다.
그럼 "야생 개과 동물들은 새를 사냥하지 않는 건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을텐데 이 경우는 인간
이 먹기좋게 닭을 삶든 굽든 고온에서 조리하기에 뼈가 변형되어 날이선채로 조각나기 때문인데
이것을 그냥 삼키고 식도나 위, 장에 천공이 일어난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냥...생닭다리 잘씻어서 던져주면 잘먹는다!(중형견 이상 크기).

지식인에 '개한테 채소 먹여도 되나요?' 같은 질문이 자주 올라오는데 최근 연구 결과 개는 완벽
한 잡식동물로 진화[25]했으므로 상기된 초콜릿이나 양파, 파, 마늘, 포도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채소와 과일류를 문제없이 섭취한다.
가끔 산책을 나가면 잔디나 잡풀을 뜯어먹는 것을 볼 수 있다. 본격 개풀 뜯어먹는 소리 이건 육식
을 하는 포유동물들의 습성인데, 소화가 잘 안 된다든지 배가 더부룩 하다고 느낄 때 풀을 뜯어 잡
순다. 야생의 호랑이 배설물에서도 풀이나 열매 씨앗이 발견된다.

사료를 씹지 못할 정도로 어리다면 물에 30분 정도 불려서 주자. 개에 따라서는 숟가락으로 떠먹
여 줘야 먹는 얘가 있는데 그럴때는 간단하게 스스로 먹지 않을때까지 떠먹이면 된다.

마지막으로 밥 먹을 땐 개도 건드리지 마라. 개를 처음 키우는 초보자들이 가끔 간식이나 과일을
 주고 너무 많이 준 것 같아서 도로 뺏으려 한다거나, 강아지가 탁자 위에 있던 음식을 뺏어가서
 먹는 도중에 탈환하려는 상황이 종종 벌어지는데, 웬만하면 자제하자. 천사같던 나의 반려견이
먹이에 손을 대자 난생 처음 그르릉거리며 주인을 물어뜯어버리려고 한다거나, 심한경우 저항하
거나 꾸짖기도 전에 깨물어버려 피를 볼 수도 있다.



□ 개 훈련시키기

개가 주인이 하는 언어의 의미를 이해한다고 착각하지 말자. 개에게 명령어를 가르칠 때는 한 가지
단어를 일관성 있게 사용하는 게 좋다. '이리와, 이쪽이야, 이리 온' 같은 식의 이야기는 개에게 혼
란을 가져다준다. 개가 시끄럽게 짖는다고 그만하라 소리를 지르는 것은 개가 위협요소로 받아들
이지 않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개가 무언가 잘못을 하여 혼을 낼 때는 바로 그 자리에서 즉시 혼내야 한다. 개는 시간에 따른 인과
관계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무언가 잘못한 것을 뒤늦게 발견하여 개를 혼내면 개는 자신이 왜 혼
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특히 집을 어지러트린 개를 뒤늦게 퇴근한 주인이 화내는 경우가 비일비
재한데, 당연히 효과가 없다. 평소에 같이 있으면서 개가 물건을 떨어트리거나 물어뜯는 현장만을
제재해야 한다. 만약 개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제재를 계속 가하면 개는 이유를 몰라 혼란
에 빠지며 이상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

개의 입장에선 말소리를 구분하는 것보다 주인의 동작을 구분하는 것이 더 쉽기에 말로 개를 훈련
시키는 것보다 몸짓으로 훈련시키는 것이 더 쉽다. 초보 애견가들은 개를 훈육시키는 것에 거부감
이 있어 손을 대지 않으려 하지만 이는 개와 주인간의 상하관계를 불분명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

무력을 써서 개를 훈련시킬 때의 주의할 점은 개들의 방식에 가깝게 무력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소형견/대형견을 당연히 구분해야 하고. 주먹으로 두들겨 패고 발로 차버리는 것보다는  개의 목덜
미를 잡고 옆으로 쓰러뜨리고 살짝 누르거나 '안돼!' 라고 낮고 굵은 소리로 말하며 목덜미를 콱 붙
잡았다가 놓거나 신문지 등을 원통으로 말아 엉덩이를 때리는 쪽이 낫다. 얇게 만 신문지로 코를
톡 쳐주는 것도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법. 정 손을 대는 게 싫으면 원통으로 만 신문지를 개 근처의
바닥을 세게 쳐서 큰소리를 내는 방법도 있다. 더 주의해야 할 점은 무력을 써선 안되는 견종도 있
다는 것이다. 특히 큰개들은 조심하자...



그러나 개가 주인과 함께 한 기간이 오래 돼 위 방법들로 교정이 안 될 경우 개의 뒷덜미를 꽉 잡고
들어 올리거나 목에 목줄을 건 뒤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힘껏 잡아당기며 고정된 문법으로 혼을
내면 효과가 직빵으로 온다. 하지만 위 방법들의 경우 개에게 가해지는 정신적 충격이 상당히 크
므로 개가 사람을 무는 등 어쩔 수 없을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TV 동물농장 등의 프로를 보면 위에 서술했듯 주종관계를 확실히 이해 못 시키고 개가
너무 좋다 혹은 불쌍하다는 이유로 개가 상전 노릇을 하게 만들어 결국 가정 및 이웃 간에 불화가
생기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보이곤 하는데 상황에 따라 적절한 훈육은 인간과 개의 공존을 위한
필수요소이다. 귀엽다고 오냐오냐 하다 보면 상하관계가 역전되어버리고 결국에는 인간이나 개나
슬픈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지식을 갖춘 주인과 함께 하여 충분한 애착관계를 쌓는
 것이다. 개를 기른다면 개에 관한 충분한 지식을 쌓고 애정을 가지고 돌보자. 훈련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 동물간의 교감이다.

오래 키워본 사람이라면 많이 동의하겠지만 10년 넘게 키우면 동물이라기보다 참 말 안 듣는 막냇
동생or막둥이 정도로 인식이 된다. 반쯤 사람이 되어서 눈치는 무지하게 빠르고. 뒤집어서 얘기한
다면 정말 사람처럼, 동생처럼 키울 생각이 없다면 사람과 개 양자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 힘들 수
 있다. 괜히 반려동물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는 게 아니다. 아무리 훈련을 안시켰어도, 오랜시간
 같이 지낸 개는 눈치가 엄청 늘어서 이름만 부르거나 오라고 하는 손짓만 해도 졸졸졸 따라오곤
한다. 물론 그것도 말 잘들을때 얘기지

단, 전통적 사육방식처럼 밖에서 덤덤하게 키울 생각이라면 별 관계는 없는 얘기. 정말 짐승으로서
키운다면 밥만 제때 잘 주면된다.



□ 산책을 시킬 때 주의할 점

개에게 있어서 산책은 필수이다.인간도 적절히 스트레스를 풀지를 못하면 사람이 미쳐버리듯이 개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좀 걷는 것만으로 개는 상당한 마음의 평화 및 육체적 쾌락을 맛보는 동물이다.
산책은 모든 개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만약 산책으로 개의 에너지를 적절하게 발산해주지 않을
 경우 개는 당신의 집에 발산할 것이다. 다시말해 집안에서 말썽을 부릴 것이다. 또 산책 부족은 곧
스트레스와 직결되므로 문제 행동이 생길 여지가 많아진다.

개 산책에 있어 핵심사항은 바로 냄새를 맡는 행위이다. 어느 개행동전문가가 말하길 "강아지에게 있어
 냄새맡기는 숨쉬는 것과 같다"라고 할 정도. 물론 개체에 따라 성향이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충분히 몸을 놀리는 산책보다는 마음껏 주변의 냄새를 인지하는 산책이 더 좋다. 물론 양쪽 다 충족시
켜주는게 제일이지만. 간혹 산책 시 강아지가 멈춰서 냄새를 맡으려 하면 못하게하는 주인도 있으나,
산책을 할 때는 강아지의 코를 이용한 탐색활동을 자유로이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게 좋다.

개를 산책 시킬 때는 반드시 개줄을 채우고 다니도록 한다. 특히 20kg 이상의 중형견, 대형견을 산책
시킬 경우 등산화 등 접지력 좋은 신발도 가능한 챙기는 것이 좋다. 물론 개주인의 충분한 완력도 필수다.

개줄 좀 하고 다니라고 충고할 경우 "우리 집 개는 얌전한 개란 말이에요"라는 개드립을 날리는 개주인
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이는 잘 모르는 소리다. 얌전한 사람도 화를 내듯이 얌전한 개들도 화를 낸다.
그리고 개는 화나면 문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한 번 아드레날린이 돌아버린 개는 주인이고 뭐고 없다. 그리고 잊지 말자. 그들
은 늑대인 만큼 그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설령 자기 무리(주인과 가족)에게는 얌전하게 구는 개라
고 하더라도 자기 무리가 아닌 타인에게까지 얌전할 거라는 보장은 전혀 없다. 이건 개를 기르는 사람이
라면 반드시 받아들여야 할 기본상식이다.

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여도 개를 싫어하거나 개 공포증이 있는 사람 입장에서 풀린 채 돌아다니는
 개는 그 자체만으로 굉장한 불쾌고 위협이다. 개를 싫어하지 않는다고 해도 성인 남성 무릎에서 허벅
지까지 오는 그것도 생전 처음 보는 큰 개가 자신을 향해 뛰어온다면 당황해하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타인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와 개념의 문제이다.

자신보다 작은 어린아이는 물론 특히 비슷한 체구의 다른 개와 마주칠 경우 갑자기 흥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항상 개줄을 잡은 손의 긴장을 풀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얌전한 개라도 언제 공격성이 드
러날 지 알 길은 없다. 덧붙여서 북미 쪽에서는 개가 물지 못하게 하는 Dog Muzzle이라는 도구를 입에
 씌우기도 한다.

만에 하나 '돌발상황' 이 발생할 경우? 그 즉시 개줄을 상방 45도~90도 방향으로 개를 교수형 시킬 기
세로 아주 강하고 빠르게 잡아당겨 올리며+크고 낮은 목소리로 제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풀어놓고 운
동 시킬 경우에는 반드시 다른 사람과 다른 동물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풀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나 동
물에 대해 언제 추적 본능이 발휘될 지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가 지나가며 경적을 울린다던지
 하는 도로변에서는 절대로 개줄을 놓아서는 안 된다.

2004년 개정된 도시공원법에 의해 개줄을 하지 않을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공장소
에서는 아예 개줄을 풀지 않고 꼭 잡고 다녀야 함은 물론 화장실 등 잠시 자리를 비울 때도 개줄을 나
무 등에 단단히 매어놓도록 하자. 법규 이전의 타인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다.

개줄을 채우거나 입마개를 씌우는 등의 안전조치를 요구하는 데 대해 이를 억압이나 간섭으로 여기고
불쾌해 하는 견주들도 종종 있는데... 사실 이런 안전조치를 철저히 취했을 때 가장 이익을 보는 것은
 주변인이 아니라 견주와 개인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예를 들어, 개줄을 채우지 않은 개가 돌발적으로 자동차나 자전거 앞에 뛰어들었다가 치어서 죽는다면?
가족같은 반려견을 잃은 견주가 요구할 수 있는 보상은 재물손괴에 대한 금전적 보상(속된 말로 개값
물어달라고 하는것) 뿐이다. 그나마도 목줄을 안채워서 뛰쳐나갔을 경우 본인이 자전거나 차주인에게
 배상해야 할수도 있다. 실제로 주차장에서 애완견이 차량에 치어 다쳤더라도 목줄을 매지 않았다면
 가해자의 피해보상 범위는 50%로 제한된다는 판례가 있다. 목줄을 매지 않은 개주인에게 나머지 50%의
 과실이 인정된 것. 개가 돌발적으로 차도에 뛰어들었을때 과실도 개주인에게 있다. 차도에 뛰어들어 사
고가 나 피해가 발생하면 목줄을 매지 않은 개주인의 과실을 60 ~ 80%(야간일 수록 개주인의 과실비율이
더 커진다)까지 매기고 있다.

그리고,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으로 개가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 등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치료비
와 위자료 때문에 견주가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입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정말정말 운이 없으면 개가 광
견병이 걸렸다면 살처분을 당할 수도 있다.


성견의 배변 훈련 산책시키는 법, 목욕시키기 등등...은 생략합니다.
원본 '나무위키의 '개'항목 등을 참조하세요.

-발췌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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