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9.

[예화] 선 자세로 묻힌 사람





[예화] 선 자세로 묻힌 사람


영국의 시인 벤 존슨은 선 자세로 묻힌 얼마 안되는 이 중 하나이다.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찰스 1세가 한번은 그에게 약속을 했다. 왕이 위대한 작가에게 말하기를
그는 영국의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리라고 했다.

왕은 사원의 어느 곳이든 그가 무덤으로 원하는 장소로 택할 수 있도록 허
락해 주었다. 존슨은 1637년 사망했다. 하지만 그가 묻히고 싶어했던 곳에
는 벌써 다른이가 묻혀 있었다.
그곳에는 단지 약간의 공간이 남아있었을 뿐이었으며, 그를 그곳에 묻기엔
너무 작은 공간이었다.



왕은 그를 서있는 자세로 매장함으로써 그의 약속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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