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헤라클레스와 사과 - 논쟁은 이길수없다
좁은 길을 걸어가던 중 헤라클레스가 사과처럼 생긴 것이 땅 위에 뒹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것을 부수려고 그 위에 발을 올려놓았다.
순간 그것은 아까보다 곱쟁이로 커졌다. 그래서 헤라클레스는 약이 올라서
그것을 더욱 세게 밟고 또 몽둥이로 내리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그것은 더욱 커졌고, 마침내 길을 꽉 막아버리는
것이었다.
그제야 헤라클레스는 몽둥이를 내던지고 놀란 채 우두커니 서 있었다.
그 자리에 아테네가 나타났다.
"그만하면 됐어요. 이것은 싸움과 말다툼의 정신이지요
도발하지 않는 한 그것은 처음 모양으로 있지요.
그러나 더불어 싸우면 그건 한없이 불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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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중팔구 논쟁은 논쟁하는 당사자가 자신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것을
전보다 더 굳게 확신을 한 채 끝난다.
당신은 논쟁에서 이길 수 없다.
왜냐하면, 당신이 진다면 지는 것이고, 이겨도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고?
그럼 당신이 논쟁의 상대방을 이겨서 허점 투성이인 그의 주장을 묵사
발을 만든다고 가정해 보자. 그래서 어떻다는 것인가?
당신은 기분이 좋을지 모르지만 그는 어떤가?
당신은 그가 열등감을 느끼게 만들었고, 그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그는 당신의 승리에 분개할 것이다.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단 한 가지밖에 없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논
쟁을 피하는 것이다.
당신은 방울뱀을 피하듯이 논쟁을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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