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4.

[건강정보 ]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일반석증후군, 심부정맥혈전증, DVT)




[건강정보 ]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일반석증후군, 심부정맥혈전증, DVT)



항공기 탑승객들로부터 발생한 증후군은 이제는 열차, 버스 그리고 최근엔 자동차 탑승
객들에게까지 발생한다

항공기 탑승에 있어 이코노미클래스란, "3응석인 이코노미클래스 좌석"를 나타내며, 비
행기 좌석 중 가장 저렴하여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데 좌석이 약 85∼86센티미터 정도입
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체형이 많이 커졌고, 기본적으로 체구가 큰 백인, 비만자들은
장시간 여행을 하는 경우 자리가 좁아서 매우 곤욕입니다.

이 좌석에 앉아 장시간 여행을 하게 되면 움직임이 1등석(퍼스트클래스)에 비해 불편한
것은 사실이며 당연히 움직임이 곤란하겠지요. 다리의 움직임이 곤란하거나 거의 움직
이지 않으면 혈액이 순환되다가 말초부위인 발에서 장애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러한 혈
액순환 장애는 혈전(피 응고 또는 피덩어리)이 생성되고, 이 생성된 혈전은 탑승객이 목
적지에 도착하여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하면 혈전이 폐나 심장혈관을 막음으로서 호흡
곤란, 현기증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반석증후군이란 다분히 좁은
좌석인 일반석 탑승자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증후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또는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Economy Class Syndrome)이라고도 합니다. 이러한 증후군에
대한 전문용어로는 심정맥혈전증 또는 폐동맥색전이라 하여 영어로 DVT
(Deep vein thrombosis)라 합니다.

 [이코노믹 좌석, 사진 출처 : www.med.cmu.ac.th]


3.우리나라의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 실태

우리나라도 지난 2002년 국회 건교위 국정감사장에서 그 실태가 보고되었다.
국회 건설교통위 김덕배(金德培·민주) 의원은 2002년 9월 건교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여론조사기관인 네이버리서치에 직접 의뢰해 인터넷과 서면을 통해 장거리
국제선 이용 경험이 있는 남녀 1318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40.3%인 532명이 다리
가 붓거나 아프고 심하면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일반적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고, 40명
(3%)은 착륙 후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건교부의 자료
를 봐도 최근 4년 동안 기내나 공항에서 발병해 병원에 옮겨졌다가 사망한 승객 48명
가운데 27명(56%)이 일반석 증후군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폐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이 사인(死因)”이라며 이 분야에 대한 정밀조사와 대책을 요구했다.


4.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은 왜 발생하는가?

비행기 내부는 건조한 실내 공기 뿐만 아니라 기압과 산소농도가 지상의 80% 수준이며
 습도는 5∼15%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이로 인해 혈중 의 산소농도가 떨어지며 피의 흐
름이 둔해져 혈액이 응고되기 쉽다. 이러한 기내의 환경적 요인에 몸을 잘 움직이지 못
하는 좌석의 불편함이 가미 돼 혈관안에서 액체상태로 흘러야 될 피가 고체인 피 덩어
리로 굳어지면서(血栓) 혈관을 막아버리고 이로 인해 종아리가 아프고 붓게 되는 현상
이 생기게 된다. 굳어진 핏덩어리가 혈관을 따라 폐까지 막아 피 순환을 막으면 숨이 차
고 가슴통증이나 호흡곤란, 심장마비를 일으키게 된다.


1).여행시 일반석증후군의 발생 : 대부분 잠만 자므로 발생

장거리 항공노선 승객 10명 가운데 1명은 혈전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의사
들이 발표했다.

이러한 현상은 비행기뿐만 아니라 기차, 버스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통상 2-3시
간 버스 등을 이용한 경우, 대부분은 승객은 하차시 어지러움과 함께 다리가 저리거나
 붓는 현상을 느끼는데 여행자들은 장거리 여행을 하는 경우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탑승
하자마자 잠을 청한 후 몇 시간을 여행한다. 이러한 숙면은 움직임의 둔하게 하여 말초
부위의 혈액 흐름을 방해하여 혈전이 생성, 각종 어지럼증, 다리부위의 부종, 호흡 곤란
들이 발생하는데 일반인들은 크게 의식하지 못하고 있으나, 이미 일반석증후군에 노출
되어진 것이다.

2).어떤 사람들이 더 위험한가?

※ 과거력이 있거나, 암 환자이거나, 몸을 움직일 수 없거나, 수술 후 상태와 같은 중요
한 위험요인이 있으면 주치의와 상의해 탑승 전과 도착시에 혈전 용해제를 사용할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 차례의 혈전증이나 폐색전증(embolism)과 같은 매우 위험한 요인
이 있으면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하며 만일 이 치료가 여의치 않으면 항공여행을 포기해
야 합니다.

- 흡연을 하는 사람, 비만한 사람
- 수술 등으로 최근에 장시간 침대에 누워 있었던 환자에서 이런 문제가 생길 위험이 더
높습니다.

- 기내의 좁은 좌석에서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는 것, 탈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평상시 움직임이 많은 운동선수, 외부 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비좁은 좌석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 혈액순환의 장애로 인해 혈전생성의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져 있다.



[혈전증으로 사망에 이르는 과정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15/2013031502272.html?Dep0=twitter&d=2013031502272

5.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 최근 사례

사례 2 : 대표팀, '비행기는 괴로워' (스포츠조선 2001.04.20)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9
시30분(이상 한국시간) 인천 국제공항을 떠나 20일 오후 2시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했
다. 선수들은 꼬박 16시간을 비좁은 비행기 좌석에 몸을 기댄채 이제나저제나 도착 안내
방송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선수들은 대부분 피곤에 찌든 모습이었다. 국내 프로팀
소속 선수들은 모두 출국 전날 야간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더욱 힘든 여정이었다. 이는
윤정환(세레소 오사카) 등 J리그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선수들은 한결같이 "비행기
타기가 괴롭다"고 말했다. 대표선수들에게 배정된 좌석은 어린이들도 불편을 느낄 정도
로 비좁은 이코노미석. 최근 유럽지역에서 이코노미석에 앉은 승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코노미석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미쳐 발이 붓는 현상이 발생한
다고 한다. 심지어는 심장질환자나 노인들은 다리의 정맥내 혈액이 응고되는 심부정맥
혈전증(DVT)을 일으키기도 한다. 한마디로 이코노미석은 '다리가 생명'인 축구선수들
에겐 힘든 자리인 셈이다.



6.예방법(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 예방법(전문가 권고))

1) 일반적인 예방법

- NAVER대백과사전 :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다리를 굽혔다 폈다 하는 운동

- 아시아나항공 항공의료원 이원근 원장 : 수시로 물을 마시고 기내 스트레칭을 하 며
좌석 사이의 통로를 걷는 것. 앉은 자세에서 발목을 구부렸다 펴는 동작을 반복.

-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 내과 장준 교수 : 여유있고 편안한 옷을 입고 자주 일어나서
기내 복도를 걸어다니고 앉은 자리에서도 발과 무릎을 자주 주물러 주는 것이 좋다.
또 꼭 죄는 상태로 잠들지 않도록 하고 앉은 자세에서 발목을 위로 젖혔다 펴는 등
스트레칭운동을 매시간마다 5분정도씩 반복해도 도움.



[이코노믹증후군 에방법-출처 http://pocarisweatblog.tistory.com/116]

-발췌출처 : 다음팁.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http://tip.daum.net/question/3887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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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에 앉는건 직업적인 분들이 더 고생많겠습니다.
보기엔 편해보여도 다리가 퉁퉁붓는 분들 많아요.
예를들면 마트의 계산대 아가씨나, 서비스직 종사자분들 등...
건강에 조심하고 자주 스트레칭을 하세요.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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