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4.

[유머] 짱구는 못말려







[유머] 짱구는 못말려




어느날. 짱구는 유치원에 갔다.

선생님이 '여러분~받아쓰기가 뭐죠?' 라는 질문에
짱구는 모른다고 말했다.

그래서 선생님이
"짱구!! 받아쓰기 뜻을 알아오세요!!"
라며 숙제를 내주었다.

그래서 짱구는 아빠한테
"아빠~받아쓰기 뜻이 뭐예요?"
라고 했더니 아빠가
"니 엄마한테 물어봐!!"
라고 했다. 그런데 짱구는 그것을 받아적었다.

그리고 동태를 자르고 계신 엄마에게 물어봤다.
"엄마~받아쓰기 뜻이 뭐예요?"
라고 물어 보았더니 엄마가
"아따 동태 눈깔 크네."
라고 해서 짱구는 또 받아적었다.

그리고 누나한테 "누나 받아쓰기 뜻이 뭐야?"
누나는 TV를 보며
"난 알고 있어요. 236-3300"
이라고 해서 짱구는 또 받아 적었다.

그리고 형한테 "형 받아쓰기 뜻이 뭐야?"
라고 물었봤더니.
형은 MP3를 들으며 "오예스~"
라고 하였다.

그리고 다음날 선생님이 짱구에게
"받아쓰기 뜻을 말해보렴." 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짱구가 "니 엄마한테 물어봐"라고 했다.

선생님은 놀라 눈이 동글해졌다.
그랬더니 짱구가 "아따 동태 눈깔 크네~"라고 했고,
화가난 선생님이 "너네집 전화번호가 뭐야!"
짱구는 "난 알고 있어요. 236-3300"이라고 했다.

선생님은 너무 화당해
"너 혼나고 싶니?" 라고 하자 짱구는 기다렸다는
듯이 "오예스~"라고 했다.

그날 짱구는 선생님께 엄청 혼났다는...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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