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예화] 황금과 씨앗
한 여객선이 심한 폭풍우로 항로를 잃고 헤매다가 어느 무인도에서 난파되었다.
승객들이 머리를 모아 아무리 의논을 해도 무인도를 빠져나갈 방법이 없었다.
난파된 배 주위를 살펴보니 다행히 몇달 먹을 식량과 씨앗이 있었다.
그들은 사는 날까지 살아야 했기에 씨앗을 심기로 결정, 땅을 팠다. 한데 황금덩
어리가 나왔다.
그들은 씨앗 뿌리는 것도 잊고 황금을 캐느라 온 무인도를 동분서주했다.
몇달 후, 황금은 산더미같이 쌓였고 그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 다 지쳤다.
그런데 설상가상을 식량까지 바닥났다.
그때서야 그들이 씨앗을 뿌리려고 했지만 때는 이미 늦고 말았다. 훗날그들 모두
황금더미 옆에서 굶어죽은 시체로 발견되었다.
-발췌출처:2002. 02. 04, 10:26. 겨자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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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이 뭔지, 그것부터 하라는 말씀. 바둑에서
국지적 이익만 탐하다 떼죽음을 당하고 지거나, 눈
앞의 향락만 추구하다 몰락하거나... 비슷한 경우는
많다. -아생연후살타(살길을 마련한 뒤 남을 공격하라)
는 교훈...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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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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