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유머] 이것좀 잡아줘
평생 자식 없이 살던 김노인이 뒤늦게 자식을 갖고 싶다는
욕망에 불임클리닉에 왔다.
의사는 부인의 나이를 생각하여 정상적인 임신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하고 인공수정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의사는 노인에게 작은 병을 하나 주면서 화장실에
가서 정액을 담아 오라고 했다.
그런데 한시간이 지나도 할어버지가 오지않자 기다리다
지친 의사는 간호사를 화장실로 보냈다.
간호사는 화장실 밖에서 물었다.
"할아버지.....뭐하세요? 아직 멀었어요?"
김노인은 안에서 헉헉 거리며 말했다.
"휴우. 오른팔 힘이 다 빠졌어."
잠시후...
"휴우, 왼팔힘도 다 빠졌어."
잠시후
"변기에 대고 두둘겨 봐야겠어"
그러자 몹시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하던 간호사가 경고를 했다.
"...조심하세요, 할아버지!"
그러나 결국 김노인은 힘이 다 빠진 목소리로 간호사에게 왈,
"어휴~~~~힘들어서 도무지 안되겠어. 간호원 아가씨가 좀
도와 줘야겠으니 이리 좀 들어오구려~~"
그러자 간호원은 기겁을 하며 펄쩍 뛰었다.
"안돼요. 무슨 그런....."
그러나 김노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지 말고 한번만 세게 비틀어줘."
"안되요...절대로......"
그러자 잠시 뜸을 들이던 김노인이 화를 벌컥 내며 이렇게 소리쳤다.
"그러면 나도 못혀~~열리지도 않는 병을 주면서"
[난 남자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