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0.

[서울둘레길 1코스2] 당고개역-불암산둘레길-화랑대역









[서울둘레길 1코스2] 당고개역-불암산둘레길-화랑대역





지난주에 이어 오늘은 1코스 2. 불암산 둘레길을 간다. 수락산보다 더 완만한
숲길에 걷기도 좋아 주민들도 많이 눈에 띈다. 사실 1코스는 두번으로 나눠
가길 권장한다. 수락산둘레길은 물이 많아 좋고, 불암산은 평지가 많아 좋다.


-------------오늘의 코스 ----------------------
□ 산행코스 : 당고개역-벽운동계곡-노원골-채석장-화랑대역
□ 산행날자 : 2015년 8월 19일(수)
□ 산행시작 : 당고개역3번출구
□ 산행난도 : 하급중(기본 지구력이 필요하다)
□ 소요시간 : 휴식 점심 등 포함 6시간 정도
□ 날씨온도 : 덥고 흐림. 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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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고개역-덕릉고개길


지난주 수락산코스는 보조구간에서 대충 내려왔다. 그래서 시작점이 불명확
한데,  지도를 보니 당고개역 3번출구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도
안내팻말이 안보여 그냥 지난주 내려왔던 채석장넘어 학림사로 잡고 시작한
다 .


마침 좌로 오르니 학림사 안내간판이 보인다. 그곳을 따라 올라가니 옛 하코
방같은 판자촌이 나온다. 빈집들도 많고... 아마 개발예정지인듯... 서민들의
달동네같은 모습이다.



[역에서 내리면 근처가 시장이고 먹거리골목이다]



[안내팻말이 안보여 헤매는데 경로지인 학림사 표식이 보여 이것을 따라가기로]



[옛날 가난하던 시절에 형성된듯환 달동네마을.
빈집이 많은 것을 보니 개발예정지역인듯..]



[달동네 꼭대기의 관음선원]



[절위의 석상들. 포대화상인듯한 모습인데 여러 동물들과 어울린 모습이 인상적.
이곳 옆에서 식사를 하다]


이곳은 서울둘레길에 유일하게 있다는 보조노선이라선지 팻말도 없다. 꼭대
기 숲길에 닿으니 관음선원이란 절이 나온다. 그곳 석상들 옆에서 식사를 하
고 시작하기로한다. 1시40분~2시20분. 40분간.



□ 덕릉고개길-불암산입구-전망대-불암계곡-넓적바위-화랑대역


잠시 쉰후 위로오르니 역시 둘레길 푯말이 보인다. 덕릉고개로 가는길. 지난
주 내려왓던 석천약수터다.


곧 고가도로가 나오는데 좌측위로 올라 숲길로 가면 불암산 입구다. 이어지는
숲길은 평지처럼 걷기 편해서인지 이웃주민들도 자주 눈에 띈다.








[언덕오름길에서 본 조망. 저도로가 외곽순환도로인가?]


넓은마당을 지나 놀이터를 경우하면 경수사 입구가 나오고 생성약수를 지나면
불암계곡이다. 수락산보다는 못하지만 이곳 계곡도 물이 제법 많다. 곳곳에
물가에앉아 쉬는 주민들이 보인다.


불암산 산택로는 사람이 붐볐고, 넓적바위를 지나 학도암갈림길부터는 사람
들이 좀 뜸하다.










[수락산계곡만은 못하지만 그런대로 물도 많다]





[북한산 둘레길처럼 불암산둘레길도 겹친다]



[불암산 건강산책로등 숲길은 대체로 평평해 노약자도 쉽게 갈수있다]



[넓적바위]




[꽃은 언제보아도 화사하고 기분이 좋다]


이곳부터는 공릉등이라는데 경기도양주와 태릉이 합쳐져 이름된 곳이라고.
철망길과 포장길 비슷한 길을 죽 따라가면 공릉산 백세문으로 하산하게 된다.
이곳은 공릉산인지 모르지만 아마 불암산자락에 붙은 산으로 공릉동 주민이
붙인 이름인지도.



[공릉조망대]



[공릉동 조망대에서의 안내글. 공릉과 태능이 합쳐치게된 사연이 적혀졌다]



[맨발길에서는 맨발로 걷는 부부도 보이고..]


[오늘은 백밀러로 인증샷.ㅋ]



[숲길은 포장도로처럼 반듯하다]



[공릉산백세문.그러나 입구안내도에는 불암산등산로가 그려져있다]


이어 도로 좌로 차도를 따라가면 우방아파트앞 정류장등이 이어지다가 4거
리 파출소 앞길로 가면 전철역 화랑대역이 나온다. 이로써 1코스의 막판 도
로길은 끝났다.



[화랑대역앞. 이로써 오늘코스도 끝. 날이 어둑해진다]





[코스평]
수락산보다는 못하지만 주민들이 걷기에 좋은 코스는 많다. 어르신
들이 많이 눈에 띄는 맨발로걷는 길도 있고.... 불암계곡은 물이 풍성하다.
막바지 도로행길은 너무 길게 이어지고, 안내팻말도 없다. 하긴 전철근처니
알아서 가라는 것이겠지.


1코스 불암산수락산 전체적으로는 아기자기한 숲길이 대부분이라 걷기좋은
코스다. 너무길어 단번에 가기는 힘드니 두번으로 나눠갈 것. 산보하며 걷는
둘레길을 서둘러 악착같이 한번에 갈 필요도 없으리라.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3:10분 : 4호선 당고개역3번출구
-13:37분 : 관음선원 (식사40분)
-14:26분 : 둘레길 덕릉고개코스
-15:18분 : 수락정
-15:49분 : 불암산둘레길시작점
-16:10분 : 불암산 도시숲길
-15:38분 : 경수사입구
-16:46분 : 생성약수
-17:12분 : 학도암갈림길
-17:34분 : 넓적바위
-18:26분 : 공릉동전망대
-18:46분 : 공릉산백세문
-19:04분 : 화랑대역

 ---------산행종료(산행 약6시간 식사휴식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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