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4.

[황당사실] 격세유전




[황당사실] 격세유전

일본 언론계에 한 여기자가 있었다. 일찍이 고등 교육을 받은 아름다 운
여성이었다. 그녀는 기자생활을 하다가 같은직업을 가진 남성과 결혼
하였다. 결혼한 지 몇 해 후에 첫아이를 얻었는데 천만 뜻밖에도 아기는
엄마와 아빠를 전혀닮지 않은 백인 아이의 모습이었다. 산모에게는 청천
벽려과같았다.

산모는 음식을 전폐하고 여행중에 있는 남편에게 곧 돌아오라고 전보
를 했다. 아내가 해산한 줄 알고 기쁜 마음으로돌아와서 아기를 본 남편
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산모는 눈물을 흘리며 "내게는 절대로 죄가
없소. 나는 순결하단 말이오. 그런데 이게 웬일이오?"하였다.
그러나 남 편 또한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다가 친구 의사에게 찾아가 의학적으로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느
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의사의 대답이 '격세유전'(격세유전)이 라는 것
이었다. 자식이 부모를 닮지 않고 할아버지나 할머니를 닮는, 곧
세대들 뛰어넘어 유전되는 수가 있다고 하였다.

그 때 그 가정에는 장모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이 말을 들은 장모가
딸과 사위를 불러 앉혀 놓고 자기 과거를 이야기해 주었다. 장모는 일
찍 이 과부가 되어 지내다가 요코하마에 있는 어느 호텔에서 고용살
이를 했 는데 그 곳에서 그만 서양남자와 관계를 맺게 되었다.

그 결과 태어난 아 이가 바로 백인 아기를 낳은 딸이었다. 이런 사실을
이야기한 장모는 딸 과 사위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딸이 백인
기를 낳은 것은 자기 죄의 책임이지 결코 딸에게는 아무 책임이 없다
고 증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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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세유전 隔世遺傳, atavism

세대를 넘어 유전이 이루어지는 것
한 생물의 계통에서 우연, 혹은 교잡의 결과 몇 대 전의 선조의 형질이
발현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극히 일부의 인간에게 나타나는 다유방증이나 꼬리 같은 형질은
격세유전이 아니라 돌연변이로 본다. 격세유전은 대개 2대 전, 기껏해야
 3~4대 전의 형질이 발현하는 것을 이른다. 현재는 생물학계에서 사장되
어 가는 용어이기도 하다. 그냥 반성 열성 유전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욱
 정확하기 때문이다.[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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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밝혀지기 마련, 아무리 황당한 일이 일어나도
자신이 정당하다면 두려워 말자. 사실이란 소설보다
활당할 때도 많으니까.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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