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상한 일
짐이라는 남자가 있었다. 그는 어느날 밤 개를 소변보라고 밖에다
내 놓았다. 그리고 TV를 보다가 개를 다시 집안에 들여 놓아야 한
다는 것을 기억하곤 문을 열었을 때 그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개가 옆집 고양이를 물고 있었던 것이다. 고양이는 죽어 있고...
"아니, 이럴 수가!"
그는 이웃에게 차마 그 얘기를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고양이를
깨끗하게 해서 그 집 현관에 가져다 놓기로 결정하고, 고양이를 화
장실로 가져가서 피와 먼지를 오랜 시간동안 씻었다. 그는 4시간동
안이나 고양이를 씻어야 했다. 흰 털을 솔질하고 말렸다. 그리고 털
깃을 다시 세웠다.
아주 어두워졌기 때문에 그는 이웃집 마당에 몰래 들어 갈 수 있어서
문앞 현관에 고양이를 놓고 나왔다. 다음날 그는 일하러 가는 중에 밖
에 나와 있던 이웃을 만났다.
"어젯밤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이웃이 말했다
. "예? 뭔데요?" 그는 식은 땀을 흘리며 물었다.
"어제 우리 고양이가 죽어서 제가 묻어 줬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에 고양이가 문앞에 누워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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