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5.

[서울둘레길 8코스2] 정릉탐방센터-북한산생태숲-이준열사묘-우이동






[서울둘레길 8코스2] 정릉탐방센터-북한산생태숲-이준열사묘-우이동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서울둘레길8코스, 북한산 코스 두번째인 정릉역에서
부터 시작한다. 날이 무척더워 걷기보다는 땀과 습기로 짜증이나는 날이지만
이열치열, 열은 열로 다스린다는 마음으로 둘레길 탐방을 계속하기로 한다.


 
 


[오늘의 코스를 빨간선으로 표시했다.]


 

[보다 자세한 안내도]




-------------오늘의 코스 ----------------------
□ 산행코스 : 정릉탐방센터-솔샘길구간-흰구름길구간-순례길구간-소나무숲길구간-우이동
□ 산행날자 : 2015년 7월 30일(목)
□ 산행시작 : 정릉탐방센터(110B번 종점)
□ 산행난도 : 하급중(기본 지구력이 필요하다)
□ 소요시간 : 휴식 점심 등 포함 7시간 정도
□ 날씨온도 : 덥고 흐림. 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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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릉탐방센터 ~ 북한산생태숲 ~빨래골공원(10:41분~12:40분. 식사40분 포함)


지난번 구파발에서 시작한 북한산길 구간은 정릉탐방센터까지 진행하고 마
무리했다. 오늘은 이어서 정릉길부터 다시 시작한다.


길음역에서 내려 정릉가는 110B번 버스정류장(아파트앞에 별도로 있다)으로
간다. 역에서 아파트숲을 가로지르면 5분정도에 나온다. 지난번 날머리로 내
렸던 곳이다.


버스를 타고 20분쯤가면 정릉 종점에 도착한다. 그위가 정릉북한산 탐방센터
. 둘레길은 지도를 잘 봐야한다. 담코스는 정릉하이츠, 위치를 보니 아래쪽,
종점에서 탐방센터가 반대쪽인 아래로 내려가다가 좌로 대우아파트가보이면
돌아오른다. 곧 정을 중앙하이츠가 나오면서 우로 숲길이 나온다. 이곳이 실
질상 들머리. 이어 숲길이 이어진다.



[밑으로 내려오면서 좌로 대우아파트지대를 찾는다]




 






 

[중앙하이츠를 지나면 곧 이런 숲길이 시작된다.]


숲길은 쾌적하고, 팻말은 자세하여 큰 신경안쓰고 올라가도 된다. 하지만 북한
산은 갈래길이 하도 많아 늘 주의가 필요하다. 조금만 안내팻말이 안보여도
경로가 이탈된게 아닌가 다시 돌아봐야한다. 생태숲에서도 약간 헷갈림.
성북생태체험관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택을 즐기고 있었는데, 특히 어르신들이
많다. 역시 우리나라는 나이많은 분들이 급증하고 있는게 실감난다.



[성북생태체험관]


미양베드민턴앞에 보면 아치, 즉 흰구구름길구간입구가 나타난다. 그곳으로
오르면 경천사가 나오고, 계속가다보면 빨래공 공원이다. 옛날 어머니들이
이곳에서 빨래를 많이해서 그명칭이 붙었다는데, 요즘 비가와서인지 제법 개
울에 물도 많아 인파가 분비고 있다.




숲길따라 한참걷다가 적당한 곳에서 쉬며 식사하다.  요즘 폭염주의보가 있더
니 땀이 한없이 흐르고 짜증난다. 이런날은 그냥 계곡에 눌러앉아 쉬고싶기도...


□ 구름전망대 ~ 보원정사앞~순례길구간~우이분소(약4시간)


어느정도 쉬고 다시 일어나 가는데 구름전망대가 나타난다. 묘하게 생긴 다리,
꼭대기 층에는 아줌마들이 수다를 떨고있어 그냥 둘러보고 내려오다.



[구름전망대]



[구름전망대에서 본 조망]


다시 계속하다 화계사앞 4거리에서 신토불이식품으로 내려간다. 앞에 문수교
(개천다리)가 있고. 이곳부터는 2구간 순례길이 이어진다. 이준열사묘 안내판
이 보이고, 백련공원 지킴터가 나온다. 







[통일교육원앞]





[순례길구간입구. 여기서 자판기가 있어 목이 말라한잔하고 시작한다.
마시는 사이 한 차량이 도착하더니 돚자리를 꺼내고 앞으로... 개울에서
노시려는 모양.ㅋ]


 

[이곳에서 일제시대 위인분들이 주로 계시는데 가슴이 숙연해진다]


그앞이 보광사. 꽤 큰 절이다. 그곳으로 내려오면 솔밭공원이 이어진다. 소나
무들이 시원하고 잘 자꾸어진 정원. 사람들도 많다. 아이들도 공원놀이터에서
뛰놀고.

 

[솔밭공원. 소나무들이 늘씬늘씬 크고 시원하다]

 

[솔밭공원의 돌탑]


공원 끝쪽에 어린이집(아이꿈터)로 가야 다시 둘레길이 이어진다. 잘 안보여
한참 찾다가 한옥(동양화재)을 보고야 팻말이 나온다. 그곳동네 코리아빌리지
를 지나 박을복 자수박물관을 거친다.



[공원 끝쪽에 있는 한옥. 이곳에 팻말이 다시 나타나고.]




마지막 소나무 숲길구간 입구가 나타난다. 그리로 올라가면 우이 제일교회가
나오고 손병희 묘역을 지나면 우이분소로 마무리 된다.



[우이 제일교회. 푯말따라가면 나온다]




[손병희선생묘]








탐방안내센터가 보이고, 그옆길 우이령으로 가는 길목이 나타나는데, 아래 계
곡 냇물에는 많은 동네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곳에는 버스가 있지만
더가서 우이령입구에는 교통편이 난망하다는 안내인의 말에 오늘을 여기까지
하고 산행을 접기호 한다.


나도 마침내 참았던 더위를 식히고자 계곡구간(이곳은 출입이 가능하다고함)
에 들어가 발에 물을 담근다. 더위와 싸운 하루가 시원한 계곡물로 씻겨진다.



[날머리 우이분소]



[우이령길목의 개천. 사람들이 이날 북실거렸다]


[코스평]


숲길이 대부분이고 볼거리도 많다. 순레자구간은 마치 국립묘역을 거니는 느
낌이 들며 경건해지고, 지나는 곳곳에 개울이 더위를 식혀준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숲길이 이어져 가벼운 트래킹에 좋은 코스다.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오늘은 산행기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컴에 저장했는데, 아무리 찾아
도 없다는..ㅠㅠ... 아마 실수로 지운듯합니다. 대신 관련자료를 검색해서
 편집해 올립니다. (죄송. 앞으로 늘 백업본을 준비할 것임.ㅠㅠ)


코스는 무난하고 길찾기도 어렵지않으니 님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가보시길.


 ---------산행 약7시간  (식사휴식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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