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예화] 제논의 운명론
스토아철학의 창시자 제논은 운명에 대한 순응의 철학을 강조했다.제논은 사람은
운명에 순응해 때로는 인내하고 때로는 체념할 수 있는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제논의 운명론에 큰 불만을 가진 젊은 노예가 있었다.어느날 그노예는 돈을
훔쳤다.그리고 곧 발각돼 호된 심문을 당했다.노예는 제논을 바라보며 당당하게
말했다.
“왜 저를 때리십니까.돈을 훔친 것은 저의 운명이었습니다.
제 운명은 죄를 범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책임은
바로 그 운명에 있습니다.저는 운명의 억울한 희생자일 뿐입니다”
제논은 노예의 저항에 다소 움찔했다.그러나 곧 정신을 수습해 언성을 높여 꾸짖
었다.
“네 말이 옳다.나도 너를 때리고 싶어 때리는 것이 아니다.
운명에 의해서 너를 때리는 것 뿐이다.
그러니 나를 원망하지 말아라”
세상에는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운명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많다.
****운명론(運命論)은 세상의 사건은 모두 미리 그렇게 되도록 정해져 있고,
인간의 노력으로 그것을 바꿀 수 없다고 하는 생각이다.
인간의 노력으로 그것을 바꿀 수 없다고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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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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